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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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 망중립성 원칙은 무효라고 판결자유공간/지각수용자 2014. 1. 16. 09:43
미 연방항소법원이 광대역인터넷에서 망중립성의 원칙이 통신사들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美 법원 “광대역 인터넷서 ‘망중립성’ 규제 무효”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14011517454325&cDateYear=2014&cDateMonth=01&cDateDay=15 망중립성은 네트워크 사업자가 인터넷의 모든 콘텐츠를 동등하게 취급하고 어떠한 차별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이동통신사가 무선 트래픽이 늘어나자 수익자부담의 원칙을 근거로 서비스업자들에게 비용을 요구하다가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었죠. 그때 서비스업자들이 망중립성으로 반론을 제기했는데 국내에서도 이 원칙이 무효가 되면 큰 파장이 일 것같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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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인터넷 개통일을 전길남 박사님도 모르셨네요e비즈북스의다른책들/1_대한민국IT史100 2012. 5. 30. 13:39
에 이 장면이 실감나게 묘사되어 있어서 당연히 전길남 박사님도 아시는줄 알았는데 어떻게 된 걸까요?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20530110924054 1982년 5월 15일, 경북 구미 전자기술연구소(KIET, 현 한국전자통신연구소)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수십 명의 눈길 속에 키가 하나씩 눌러지고 마침내 화면이 뜨자 연구원들은 환호성을 터트렸다. 전자기술연구소와 서울대학교 사이의 인터넷이 개통된 것이다. 1982년 3월 2일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의 중형 컴퓨터와 당시 구미에 있었던 전자기술연구소의 중형컴퓨터를 1200bps 전용선으로 연결했다. 이 전산망을 SDN(System Development Network)이라 불렀고 이것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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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인터넷 회선 제한카테고리 없음 2012. 2. 22. 12:05
KT의 회선 제한이 또 이슈가 되었군요. 김중태 원장님이 문제를 제기하셨네요.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20221215014757 여기서 고객의 불만은 계약된 트래픽 안에서 내맘대로 하겠다는 것인데 왜 통신사가 막느냐입니다. 일견타당해보이기도 합니다만 문제는 계약서 조건이 애초에 고객에게 불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엄연히 계약조건에 기본 회선이 존재하거든요. 통신사가 이 조건을 관철시킨게 종량제 이야기가 나올때니까 몇 년은 된 것 같습니다. 통신사가 이렇게 제한을 두는 이유는 특정 사용자의 과다 사용을 막기 위함입니다. 물론 돈을 더 벌려는 속셈도 있긴하겠지만. 통신사들의 네트워크가 그렇게 여유있게 운용되진 않습니다. 만약 특정지역에 과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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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 점유율 하락과 한국 인터넷IT이야기 2011. 11. 8. 11:37
익스플로러의 전세계 점유율이 50%밑으로 떨어졌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finance/view.html?cateid=1037&newsid=20111108023911456&p=hankooki 측정기관 마다 틀려서 50%가 넘는곳도 있긴하지만 하락추세는 돌이킬 수 없죠.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익스플로러가 85%이상으로 절대 강자에 속합니다. 그림을 보니 국내 점유율에서 파이어폭스하고 크롬하고 뒤바꼈군요. 저도 메인 브라우저는 몇 년째 파이어폭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PC사양이 좋지 않아서(PC구입후 6개월이 지나면 하위 50%수준의 사양만 구입합니다.그러고는 3년이상 버티기ㅠ.ㅠ) 가급적 가볍게 다녀야 하는데 익스플로러가 무거웠죠. 더군다나 악성코드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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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소통의 크기만큼창업&마케팅/이야기농업&스토리두잉 2011. 8. 25. 09:52
매출은 소통의 크기만큼 자작농업, 가족농업, 다품종 소량생산, 자연의 지혜를 활용할 줄 아는 노하우를 지닌 사람들. 전통에 기반하고 사실에 발맞추며 고단하게 삶을 꾸려온 우리나라 농민들의 기본 특성이다. 그리 넓지 않은 논밭에서 온 식구가 다 달라붙어 머리를 짜내 영농설계를 하고 작목을 선택하여 땀을 흘린다. 온전하게 자신을 다 바쳐 농사를 짓는다. 정부나 전문가들이 권하는 작목이든, 반대로 농사를 지었든 이 땅의 농어민들의 삶과 노동은 그들이 쏟은 정만큼의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의미는 그만큼의 이익이 어디론가로 흘러 들어갔다는 것이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농민들은 정의롭지 못한 독점적 경제체계가 조장하는 ‘경쟁’이라는 마취약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농촌을 지키며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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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이 ‘말 없는 마차’가 아니게 되는 날e비즈북스의다른책들/알기 쉬운 증강현실 2011. 6. 30. 09:53
AR이 ‘말 없는 마차’가 아니게 되는 날 지금까지 AR이 인간과 네트워크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러나 고백하자면 나 자신도 장래를 정확히 예측할 자신은 없다.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잘 모르는 이유는 그 이전의 테크놀로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위키노믹스Wikinomics』의 저자 중 한 사람인 돈 탭스콧Don Tapscott은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기술에 둘러싸여 성장한 세대)에 대해 고찰한 저서 『디지털 네이티브가 세계를 바꾼다Grown Up Digital: How the Net Generation is Changing Your World』에서 다음과 같은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가 어떻게 사용될지, 그리고 어떠한 목적을 위해 사용될지 우리는 아직 이해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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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는 준비라 부르고, 외부에서는 침묵이라 읽는다e비즈북스의다른책들/온라인 위기관리 2011. 6. 22. 12:05
어제 저녁 무렵부터 소셜미디어상에서 A사에 관련한 악성 루머가 떠오르고 있다. 제품 기술에 관한 이야기인데 상당히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담당하는 조 대리는 이와 관련해 전사적으로 관련 부서들에게 이메일로 모니터링 결과와 예측되는 내용들을 정리해 공유했다. 이윽고 홍보실, 마케팅팀, 법무실, 생산팀, 기술팀, 영업팀 등의 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다들 이 루머가 어디에서 나온 이야기인지 궁금해 했다. 조 대리는 최초 유포자들로 추정되는 몇 명의 기술 전문 블로거들을 지목했다. 그들 중에는 몇 년 전 A사를 퇴사한 기술 연구원도 들어있었다. 기술팀에서 의견을 이야기한다. “사실 지금 도는 이야기들이 맞는 이야기에요. 틀린 이야기는 아닌데… 약간 부풀려진 내용들이 있어서 그게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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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담당자를 외로운 섬에 머무르게 하지 말라e비즈북스의다른책들/온라인 위기관리 2011. 6. 13. 10:24
회사 경영진 간에 비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무슨 일인 줄은 모르지만 사내에는 여러 이야기들이 돌고 있다. CEO가 바뀔 수 있다는 소리도 들리고, 최근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모종의 경영적 문제가 불거져 나왔다는 설도 있다. 내부고발자가 회사와 관련한 정보들을 정부 규제기관에 제보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홍보 부사장도 그 회의에 들어가 오랜 시간 참석하고 있다. 마케팅 부서에서는 마케팅 부사장이 회의에 들어가 있다. 마컴(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에 소속된 소셜미디어 담당자인 조 대리는 회사의 흉흉한 분위기가 신경 쓰였지만, 그냥 평소처럼 회사 트위터와 미투데이 그리고 페이스북 인사로 하루를 즐겁게 시작했다. 이어서 조 대리는 지난 주부터 진행하고 있는 제품 브랜드명으로 4행시를 짓는 프로모션에 열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