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08.03.12 12:06

일반적으로 쇼핑몰을 운영하다 보면 가격은 무조건 저렴한 게 좋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가격을 책정할 때도 내가 매입한 가격에서 일정 마진율을
붙여서 등록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2만 원에 입고했으니 마진을 붙여서
팔아야겠다고 해서 3만5000원이라는 가격을 책정할 것입니다. 등록할 때도
저렴하게만 등록하자고 대부분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 내가 취급하는 쇼핑몰의 평균 제품 가격이 어느 가격대인지를 먼저
파악해 봐야 합니다. 주로 5만 원 상품이 많은 쇼핑몰이라면 가격 책정을 500원대로
나눠서 해봅시다. 즉, 홈쇼핑을 통해 너무나 익숙한 4만9900원이란 숫자 대신
차별화를 두는 것입니다.

 예전에 고객들은 1만 원에서 100원을 싸게 해 주는 것을 보고 물건 가격을 싸게
보이려고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 그 유혹에 넘어가서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지금은 가격 비교 사이트가 나오면서 이렇게 가격을 설정하는 것이
별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신 이제 우리는 너무나 친숙한 900원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더 이상 고객은
5만원에서 100원 저렴한 4만 9900원을 저렴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때 원래
가격에서 100원이 아니라 500원을 내려봅시다. 소비자는 4만9900원을 보고는 5만
원을 연상하지만 4만9500원을 보면 4만 원대를 연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500원 단위의 가격대를 제시해 봅니다. 위에서 제시한 가격대의 윗
부분에 근사치 즉 4만9900원으로 책정한 가격보다는 4만9500원으로 책정한 가격이
비록 400원 차이지만 구매율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취향에 따라서 어떤 상품을 구매할 것인지는 고객의 판단이지만 동일한 가격이
있다고 볼 때는 500원대로 끝나는 상품이 잘 팔립니다.
800원과 900원과 500원은 결국 300~400원 차이인데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지수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격대에 500원을 붙였을 경우는 왠지 깎아서 파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도 사
실입니다. 즉 2만5000원이라고 적혀있는 것보다는 2만4500원이란 숫자가 훨씬 친근
감이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뒤에 100원단위 숫자를 붙이는 것은 쇼핑몰 운영자가
정말 신경 써서 상품을 올렸고 판매자가 마진을 적게 보고 올렸다는 생각을 하게 만
들어 결국 판매와 연결되게 합니다.

●이 글은 원예쇼핑포털 심폴(http://simpol.co.kr)의  대표 및 운영을 맡고 있는 김범배 저자의
운영기로 이를 바탕으로 <절대로 안망하는 쇼핑몰 만들기>가 쓰여졌습니다.


출처:다음카페 - 매출두배내쇼핑몰만들기
       http://cafe.daum.net/myshopping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