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08.03.18 10:09

쇼핑몰을 운영하다 보면 가끔씩 자신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쇼핑몰 기획자입니까? 아니면 판매자입니까? 그런데 저는 왜 이런 질문을
여러분께 드리는 것일까요?

쇼핑몰을 운영하려고 마음을 먹고 일단 시작하게 되면 그때부터 경쟁사의 사이트를
벤치마킹합니다. 그리고나서 자신의 노하우를 접목하고 컨셉을 정해서 드디어 쇼핑몰을
구성하고 디자인을 하게 시작합니다. 본인이 디자이너라면 직접 디자인하면 되겠지만
대부분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외주를 주어서 업체에 의뢰를 하게 된다.

그런데 이때부터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일이 풀려가기 시작합니다. 본인이 이야기한
대로 쇼핑몰 디자인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 의뢰한 사람 의도대로 한번에 뚝딱
쇼핑몰 사이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디자이너는 흔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수십 차례
수정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만들다가 지쳐서 아예 쇼핑몰 자체를
포기한 분들까지 있습니다.

이처럼 쇼핑몰 디자인을 만드는 자체에 신경을 쓰다 보니 어느새 본인은 쇼핑몰 판매자가
아니라 기획자가 되어 있습니다. 어디 쇼핑몰은 디자인이 어떠하고, 어디 쇼핑몰은
어떠하고 본인의 쇼핑몰 컨셉은 어떠하다는 등을 분석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판매를 목적으로 쇼핑몰을 오픈했지만 디자인이 맘에 안 들고 매출이 안 나오는
이유가 디자인이 후져서 그런 것 같고 그래서 디자인에 모든 신경을 기울이는 것입니니다.
그래서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모임인 다음의 내가게라는 카페에 가보면 쇼핑몰의
디자인을 평가해 달라는 쇼핑몰 주인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잠깐! 여기서 우리는 침착해야 합니다. 쇼핑몰은 절대 디자인 때문에 매출이 좌우되지
않습니다. 디자인 때문에 아니면 개편을 안해서 매출이 안 나온다고 누군가 하면 저에게
데려오십시오. 저는 절대 홈페이지 디자인에 목숨걸지 말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몇 년째 같은 이미지 같은 쇼핑몰로 개편을 한번도 안했지만 매출은 꾸준하게 늘고 있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신규상품이나 기타 사소한 구성들은 수시로 바꿔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부자 쇼핑몰들은 수십만원을 들여서 디자인을 바꾸고 오히려 매출이
떨어지는 악수를 두지 않습니다. 쇼핑몰의 매출은 디자인과 절대 관련이 없습니다. 제발
상품의 구성에 좀더 신경을 쓰길 바랍니다.


●이 글은 원예쇼핑포털 심폴(http://simpol.co.kr)의  대표 및 운영을 맡고 있는 김범배 저자의
운영기로 이를 바탕으로 <절대로 안망하는 쇼핑몰 만들기>가 쓰여졌습니다.


출처:다음카페 - 매출두배내쇼핑몰만들기
       http://cafe.daum.net/myshopping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