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마케팅: 스마트폰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 기회>
오늘 출판사로 위 책이 들어왔습니다. 요즘 추세에 맞게 예약판매부터 진행했는데 문의가 상당히 많이 들어오는군요. 인터넷 서점은 내일부터 실판매에 들어가고 오프라인 서점은 그보다는 하루에서 이틀정도 늦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책의 기획 동기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마켓캐스트 김형택 대표와 미팅 중에 증강현실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김대표께서 모바일 마케팅으로 활용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기술은 QR코드만이 검증된 상태라고 하더군요.
"책이 있나요?"
"아직 없죠"
그 자리에서 출판계약을 맺고 집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집필 중에 다른 책이 먼저 나와서 모두를 안타까와 했죠.
어쨌든 천신만고 끝에 출간되었지만 기대반 우려반입니다.
책 표지에 QR코드를 제가 넣자고 주장했습니다.
사실 디자인 요소로 넣자고 했는데 그럴바에야 아예 스캔이 가능한 QR코드를 만들어서 넣어버리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래서 표지 디자인은 그런대로 나왔는데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안이 거의 고려가 안되어 있습니다. 책에서 비판하는 사례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셈이죠.
뽀대는 나고 만들기는 쉬우니 일단 QR코드를 부착했는데 스캔해보면 별거 없는 페이지로 연결되는 상황.
그래도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으니 다행일까요?
이 책의 독자 여러분은 그런 길을 답습하지 않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