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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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 쇼핑몰의 특성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22_서랍장속의주얼리가게 2011. 1. 13. 10:40
액세서리 쇼핑몰의 특성 액세서리 쇼핑몰의 장점을 꼽으라면 무엇보다 제품의 단가가 낮은 편이라 처음 쇼핑몰을 시작할 때 비교적 적은 돈으로도 쇼핑몰의 구색을 갖출 수가 있다는 점이다. 또한 유행의 주기가 의류보다는 긴 편이라 트렌드 스타일의 제품도 최소한 1년 이상은 유지되며, 심플하고 기본적인 디자인은 3년 이상 가는 것들도 많다. 실제로 내가 창업 시 팔던 몇몇 베스트셀러 제품들은 지금도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 다만 당시 사진이 똑딱이 카메라(컴팩트 카메라)로 찍은 것이라 화질이 좀 미흡하여 최근 재촬영 했을 뿐이다. 그뿐인가? 사입 시 부피가 작아서 시장을 돌아다니기도 편하다. 한마디로 의류나 다른 잡화들처럼 커다란 대봉봉투를 지고 다니다가 몸살이 날 걱정이 없다. 무게가 덜 나간다는 특징은 택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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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상담 매뉴얼 갖추기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22_서랍장속의주얼리가게 2011. 1. 12. 09:24
쇼핑몰을 운영하다 보면 고객과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예를 들어 핸드메이드 제품은 약간이 비대칭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상품을 받아보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것을 불량이라고 우기는 사람도 있다. 또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상품을 일부러 파손시켜서 보내고는 불량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는 로스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100개 팔면 5개, 20개 팔면 1개 이런 식으로 일정 퍼센트로 발생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고객의 마음을 얻는 일은 판매를 해서 돈을 버는 것만큼이나 뿌듯하고 보람도 있는 일이다. 고객응대도 시스템으로 만들어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결코 힘들거나 껄끄러운 일만은 아니다. 아시다시피 나의 전화 공포증으로 인해 시작된 일종의 컨닝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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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오픈하자마자 유료광고부터 하는 바보짓은 이제 그만!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1_10억짜리홍보비법 2010. 10. 22. 13:33
초보 쇼핑몰 운영자들의 최대 고민이 바로 이 부분이다. 쇼핑몰을 만들어놓고 많은 이들이 유료광고 계획부터 잡고 키워드가 좋으니 오버추어가 좋으니 법석을 떤다. 미리 말하지만 홍보는 방법에 따라 매출증대에 차이가 나기도 하지만 어디에 광고를 하느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난다. # 인터넷 포털 사이트 키워드 광고의 예 어떤 경우 매출이 일어나지 않아 유료광고를 하면 매출이 나오겠지 하는 기대로 광고를 했다가 효과가 없으면 속칭 ‘광고발’을 욕한다. 매출이 안나올 때는 유료광고를 아무리 진행해도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한두 달 안에 쇼핑몰로 승부를 내려고 하지 마라. 쇼핑몰 중 1/3이 3개월 이내에 문을 닫는 것은 쇼핑몰 운영을 너무 서두르기 때문이다. 적어도 3~6개월 이상 운영되어야 그 쇼핑몰의 생존여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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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매출로 끌어올리는 쇼핑몰 홍보비법, 분명히 있다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1_10억짜리홍보비법 2010. 10. 21. 11:06
온라인 지불대행 전문회사인 이지스효성이 2,300개 인터넷쇼핑몰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매출이 1천만원 이상인 쇼핑몰은 전체의 10%에 불과한 반면 월평균 매출이 100만원 미만이거나 아예 없는 쇼핑몰은 43%에 달했다. 많은 사람들이 쇼핑몰을 창업하고 있지만 적정 수준의 수익을 내고 있는 쇼핑몰의 비율은 별로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왜 많은 쇼핑몰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가? 쇼핑몰 구성이나 홈페이지 구축에 문제가 있어서일까? 천만의 말씀이다. 요즘에는 한달에 5만-6만원만 들이면 컴맹이라도 쉽게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을 만큼 웹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flickr - 루미넌스 문제는 홍보다. 쇼핑몰을 제대로 구축하고도 홍보를 제대로 못하기 때문에 매출이 부진한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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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 쇼핑몰 사장, 남대문 시장에 가다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22_서랍장속의주얼리가게 2010. 10. 20. 10:11
낭만주부의 액세서리 쇼핑몰 운영기 (8) “언니, 밖에 많이 춥지? 유자차 시켜 줄까?” “됐어, 나 빨리 가야 돼.” “잠깐 잠깐. 금방 오니까 마시고 가.” (매점에 전화를 걸고 있다). 그렇게 거래처에서 차 한 잔 얻어 마시면서 새로 나온 물건들이 있나 찬찬히 구경을 하고 있는데, 한쪽 모퉁이에서 아줌마들 두서너 분들이 팔짱 끼고 몰려와 이것저것 만지기 시작한다. 보는 내가 다 식은땀이 난다. ‘아이고, 욕 좀 들어 먹겠군.’ 아니나 다를까 카랑카랑한 목소리의 점원이 소리친다. flickr - michael kay “아줌마! 그렇게 막 만지지 마요. 우리 소매 안 해!” “어머, 우리 장사하는데. 이거 얼마예요??” “몇 개나 필요한데요?” “이거 3개랑 이거 2개하고….” “우린 그렇게 안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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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쇼핑몰의 아류들이 생기다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22_서랍장속의주얼리가게 2010. 10. 15. 11:44
낭만주부의 액세서리 쇼핑몰 운영기 (7) ▶ 진정한 브랜드로 자리 굳히기 (서비스표 등록하기) 처음 밀란케이(Milan, K)란 이름으로 로고와 사이트를 만들 때는 거창하게도 나의 브랜드를 만들고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다. 티파니, 까르띠에, 반클리프 앤 아펠 등. 이 자신들의 이름(가문)을 그대로 브랜드로 사용하였듯이, 앙드레 김이나 구호(정구호), 카루소 장광효처럼 국내 디자이너 자신의 이름을 그래도 브랜드화 했듯이 나도 몇 대에 걸쳐 완성된 오래된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깃든 명품 브랜드들처럼 가문의 명예를 걸고 지켜내는 그런 고집스러운 브랜드의 주인이고 싶었다. 뭐, 현실은 한때 유행하던, 사장의 이름을 내건 ‘김 아무개 미용실’이나 ‘XX할머니 원조 소머리국밥집’ 같은 그런 조금은 민망한 자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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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운영하다 경찰서 가다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22_서랍장속의주얼리가게 2010. 10. 13. 10:48
낭만주부의 액세서리 쇼핑몰 운영기 (6) 제품을 판매 시 요즘 거의 모든 쇼핑몰들의 기본 원칙은 선불제이다. 돈이 결제가 된 것을 확인한 다음에 물건을 보내준다는 것이다. 우리도 역시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선불제이다. 간혹 급하게 다음날 꼭 받아야 하는데 돈은 오후 늦게쯤 입금할 수 있다거나 하는 이유로 간곡히 사정하여 어쩔 수 없이 고객을 믿고 물건 먼저 보내주었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거나, 맞교환으로 새로 보낸 물건을 받기만 하고 교환할 물건을 보내지 않는 고객들도 서너 번 정도 있었다. 대부분 물건이나 돈을 받지 못하고 끝났었는데 큰돈이 아니었기 때문에 거기에 신경 쓰느라 다른 일에 지장을 줄 수 없어 포기하곤 했었다. 때문에 이제는 철저하게 후불제를 지키고 있으며 단골일 지라도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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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전화응대 공포증에 시달리다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22_서랍장속의주얼리가게 2010. 10. 12. 12:30
낭만주부의 액세서리 쇼핑몰 운영기 (5) 나를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명랑하고 넉살도 좋으며 털털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장사를 하면 잘할 체질이라고도 한다(심지어 나를 30년 넘게 봐 오신 부모님까지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다). 그러나 그건 분명 나를 드문드문 알고 있는 것이다. 그건 어쩌면 남들이 나를 그렇게 봐주길 바라는 나의 노력 때문이기도 하다. 인간에게는 동전의 양면처럼 전혀 다른 모습이 숨어 있다. 마치 지킬 박사와 하이든처럼. 나는 기분파이고 코믹하고 정신없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어질러지고 지저분한 내 방의 책꽂이에서 누군가가 책을 빼서 보고 그대로 끼워 놓았다 해도 눈치 챌 만큼 히스테릭하고 예민한 부분도 있다. 그 예민함으로 이미 고등학생 때부터 신경성 위경련으로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