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7.06.30 16:35

비즈니스 측면에서 본다면 페이스북은 전세계 시가총액 5위의 기업입니다. 페이스북보다 위의 기업은 애플,구글,MS,아마존 뿐입니다. 페이스북이 이렇게 가치가 높은 이유는 순전히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잠재력 때문입니다. 현재 페이스북은 구글과 경쟁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이런 광고플랫폼이지만 의외로 어떻게 광고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합니다. 책을 포함해서 말이죠.

그래서 페이스북 마케팅 책은 몰라도 페이스북 광고 책은 빨리 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왜냐하면 플랫폼 기업의 광고야말로 해당 서비스의 전략을 이해하는 첩경이기 때문이죠.

그렇게 해서 출간한 책입니다.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책을 내고 보니 제목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검색광고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보통 광고상품을 바라볼때 ROI 위주의 사고방식을 갖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 광고에서는 다른 시각이 필요합니다. ROI의 관점으로 보는게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 더 크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페이스북 광고의 타게팅 때문입니다.

페이스북 광고의 타게팅은 워낙 상세하고 정교해서 처음 접하면 신세계를 보는 것같습니다. 성별,연령별,지역,학력같은 인구통계학적 타게팅에, 관심사도 타게팅이 가능하니 못할게 없을 것처럼 보입니다. 더군다나 노출비용도 검색광고보다 적게 듭니다. 그래서 타게팅에 몰두하기가 쉽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런 타게팅보다 더 주목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효과적인 AB테스트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기업은 우리의 고객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잘 모릅니다. 만약 고객의 성향을 잘 파악할 수 있다면 온라인 마케팅의 퍼포먼스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최적의 툴이 페이스북 광고 입니다. 페이스북은 정교한 타게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으로 새로운 고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광고를 해보니 타겟층에서 반응이 좋네.

이 광고는 이 타겟층에서 반응이 안좋은데?

다른 어떤 광고보다 고객층의 손쉽게 반응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페이스북만이 아니라 다른 온라인 채널에서도 더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단지 ROI관점으로만 바라보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제가 책을 보고 느낀 점이 그것입니다. 물론 책에는 광고대행사들의 독특한 기법이나 전략도 풍부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했던 것보다 페이스북 광고는 더 진지하게 다뤄져야 합니다.  

만약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하다면 페이스북 광고가 제공하는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온라인 마케팅에 미숙하면 더욱더 페이스북 광고를 하십시오. 시행착오를 확실히 줄여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광고를 하기전에 이 책,<페이스북 광고 이기는 전략>을 읽으십시오.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6.27 11:18

이 책은 자매브랜드 필로소픽의 책이지만 출간에는 제가 관여를 했습니다. 어느 날 <논리내공>(원제:Thiking with concepts)이란 책을 검토해보라는 지시가 떨어져서 잠깐 읽어보았는데 내용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고래는 어류일까?'

이 질문에 대부분은 '아니오'라고 답할 것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생 조카에게 물어보니 고래는 어류가 아니라고 합니다. 왜 아니냐고 하니까 고래에는 아가미가 없어서 물속에서 숨을 못 쉰다고 하네요. 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저는 젖먹이 동물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어쨌든 정규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모두 고래가 포유류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해양수산부에서는 어떨까요? 고래를 잡는다면 어획량에 포함되지 않을까요?

해양수산부에서는 고래가 어류인지 포유류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바다자원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테니까요. 

 

하지만 사실은...고래의 포획이 허용되지 않아서 어획량 통계로 안잡힐 겁니다. 고래의 상업적 포획은 1986년에 금지되었습니다. 일본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연구목적으로 잡아서 고래시장에다가 파는 행위를 하고 있어 지탄을 받고 있죠. 그런데 왜 책에서는 이런 논의를 하고 있을까요? 바로 이 책이 반세기전인 1960년 대에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문 예제를 보면 고색창연합니다. 사실 제가 이 책을 검토할 때 절반만 읽고 내용이 Good이라고 추진했는데 뒷쪽 예제를 보고는 후회했습니다. 나름 고심해서 선정한 영미권의 고전반열에 든 텍스트라고 하는데 무척 지루하더군요. 아마 그래서 제가 옥스퍼드에 못갔나봅니다-.-

 

 어쨌든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겉보기에는 자명한 것처럼 보여도 상황에 따라서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일상의 언어에서는 사용하는 상황이나 용법에 따라서 같은 단어라도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모호함이 있습니다. 이 점에 주목한 것이 20세기 최고 철학자로 평가받는 비트겐슈타인입니다. 여기서 언어철학이 나왔고 이를 계승한 것이 영미권의 분석철학입니다. 분석 철학이 무엇을 하는지는 철학의 'ㅊ'자도 몰라서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철학의 분석기법을 응용한 것이 바로 이 책의 개념사고법이고, 그게 저에게는 인상깊었습니다.

 '개념을 체계적으로 잡는 방법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구나"

이것은 지식을 많이 쌓거나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과 다른 문제입니다.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문제 인식을 잘못하면 산으로 가기 일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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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안보지만 TV토론을 보면 감탄할만큼 잘 토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특징을 보면 일반적으로 용어에 대해서 먼저 개념을 잡고, 예시를 잘 들고, 상대방의 주장에서 약점을 파고들어서 공략합니다. 여기에 촌철살인의 멘트까지 날릴 수 있으면 토론에서 무적이라고 할 수 있죠. 그들은 어떻게 그런 능력을 가졌나 궁금했는데 개념사고법에서 어느 정도 그 해법을 찾았습니다.

 

개념사고법의 핵심은 질문에서 개념에 대한 물음을 분리해내고 그 개념을 명료화시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를 위해 개념을 잡는 11가지 방법과 개념 물음에 답하는 7단계 전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에 익숙해지면 왠만한 질문에는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논지를 펼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익숙하지 않더라도 그 방법을 알고 있으면 상대방의 주장에서 약점이나 문제점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원고를 검토할 때도 이 책에 나온 일부 기술들이 활용됩니다. 그래서 e비즈북스 저자분들에게 이 책을 보내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반세기동안 옥스퍼드 대학생들을 비롯해서 영미권 대학의 필독서로 추천받은 <옥스퍼드식 개념사고법>. 논술을 준비하는 입시생, 논문을 쓰는 대학생을 비롯하여 글을 쓰는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ps) 제 조카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고래는 물고기냐?"라는 질문에는 물고기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물고기와 어류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설명은 못하고 왠지 그럴 것같다고 합니다. 상당히 미묘한 대답인데 아마 '어류'라고 물었을때와 '물고기'라고 물었을때의 상황이 다르다고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어류는 수업시간에 듣는 단어고, 물고기는 일상적으로 쓰는 것이니까요. 어류일때는 생물학적 분류로, 일상에서는 물에서 사는 고기라고 생각해서 답한 것같습니다. 그래서 한자로는 어류의 '어(魚)'가 '물고기 어'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그러고는 너의 생각이 모순이 아닌가? 물어보니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무슨 소용이 있어?'

아마 10년이 지나면 삼촌을 쌈싸먹을 토론 실력을 갖출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상의 중요한 문제들에 관한 생각을 개선시켜주지 않는다면,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비트겐슈타인


 

일반인들이 철학을 공부하는 것은 소용이 없을지 몰라도, 철학자가 준 선물이 일반인에게 가끔은 유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입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6.15 18:06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는 분도 있겠지만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은 이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여러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2014년은 혼돈 그자체였습니다. 모바일 시대가 되었다고 하니 당장 홈페이지라도 만들어야 하는데 제작 가격은 부르는게 값이고, 메뉴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예산이 부족한 작은 기업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었죠. 그래서 벽돌집은 언감생심이고 텐트라도 쳐서 모바일 시대의 거친 풍파를 피하게 해보자고 가비아의 강현진 과장님과 책을 기획했습니다. 

 

그런데 한창 원고를 집필 중에 네이버가 모바일팜를 만들었습니다. 저자이신 강현진 과장님께서 모바일팜을 훑어보시더니 홈페이지 제작은 네이버가 제패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모바일팜이 벽돌집은 못되도 초가집은 충분히 될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출간시점에 모바일팜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되는 바람에 다시 갈아엎고 우여곡절에 책이 출간되었으나....네이버가 모바일팜의 이름을 모두로 바꾸는 바람에 기존 책을 폐기하고 다시 찍어야 했습니다.

어찌보면 우리 책의 운명이 이렇게 기구했던 것은 모바일이란 특성 때문일 것입니다. 3년이 지난 지금은 그보다는 확실히 안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모두는 많은 중소상공인들이 애용하는 홈페이지가 되었죠. 또한 네이버 검색과의 연계와 함께 예약,채팅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서 모바일 마케팅 채널로서 손색이 없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제가 한가지 더 예상을 한다면 네이버 ID를 잘 관리하십시오.사업자에게 큰 자산이 될 겁니다. 어쨌든 작은 가게라면 네이버 모두와 SNS를 갖고 충분히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분들이 좀 더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고 좀 더 효과를 얻게 하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사실 네이버 모두의 장점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지만 있다면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뚝딱 만드는 것과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것은 별개입니다. 홈페이지 메뉴와 컨텐츠를 어떻게 꾸릴 것인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제작 경험이 풍부하거나 기획을 많이 해봤어야 하죠. 강현진 과장님은 가비아 기획실에서 근무^^

더군다나 초보자는 그 뚝딱도 어렵기만 하죠. 홈페이지를 한번도 만든 적이 없고 HTML의 'H'도 모르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5.23 11:15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던 지난 20일(토) 르호봇 프라임 공덕 비즈니스센터에서 박충국 대표님의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사드사태 후 중국에서의 한국 상품의 유통 현실과 향후 판매 전략에 대해서 궁금한 분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었죠. 현재 중국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지인이자 현직 종사자가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박충국 대표님은 얼마 전에 《중국 온라인 쇼핑몰 컨설팅북》이라는 책을 쓰기도 하셨는데요, 책에서 뿐만 아니라 강연장에서도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 도전하려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일부러 휴가를 내고 한국에 들러 강연까지 하시는 모습... 대표님의 열정이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대표님이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와 개인적인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셨습니다. 덕분에 전혀 지루하지 않고 강연을 들을 수 있었죠.



한중관계를 얼어붙게 만든 사드. 현재 사드로 인해 어떤 상황인지 대표님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은 식료품 등은 결국 폐기처분 절차를 밟는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네요.


또한 현재 중국은 한국보다 모바일을 활용한 소비방식이 훨씬 발달했다는 이야기도 기억에 남습니다. 대표님은 중국에서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 들고 다닌다고 합니다. 오히려 한국에 와서 불편하다고 하는 대표님... 중국이 진짜 무서운 이유군요.



그만큼 온라인 시장이 발달한 중국이라는 거죠. 아직도 은연중에 중국을 무시하는 사람도 있지만, 중국 사업에 성공하려면 현재 중국의 발전상황을 받아들이고 현실을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중국에 진출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현실적이라는 거죠.


물론 중국 시장은 거대한 만큼 경쟁자도 많이 있습니다. 전 세계가 중국 시장으로 뛰어들겠죠. 한국 기업이 그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대표님은 코리안 뷰티처럼 현재 우리가 도전할만한 분야 몇 개를 소개하면서 가능성을 피력했습니다.


줄을 서시오! 강연회를 마치고 사인회가 있었습니다. 대표님과 추억을 만들려는 분들이 줄을 섰네요.

사인회를 마치고 참석하신 분들과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대표님의 재미있는 썰 덕분에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3.30 03:01

오늘(30일) 갤럭시S8이 언팩 행사를 가졌습니다. 마침 어제 예스24에 방문했을때 MD에게 이 이야기를 잠깐 했었습니다.

VR콘텐츠가  이벤트에서는 강렬한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아직은 소수만이 즐길 수 있다. 즉 대중화가 되기에는 시기상조인 부분이 있다. 그중에서 해상도가 아직 높은 퀄리티를 보장할 수 없는 것도 이유다. 하지만 곧 성능좋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 사정은 한결 나아지고 대중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8의 해상도는 4K에 미치지 못합니다. 2960*1440이라는 이상한 해상도(화면비율이 18.5:9 라서 그렇습니다)를 지원합니다. 

 

《VR 콘텐츠의 최전선》을 보면 디스플레이쪽의 애로 사항을 이야기하는데 4K이상이 되야 고퀄리티가 되고, 초당 90프레임이 재생 가능해야 VR멀미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추세로 보면 다음 세대 갤럭시가 이 기준을 충족시키기는 힘들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조 장면은 반응을 얻은 것같습니다.

 


 

사실 우리 책의 표지를 만들때 굉장히 고민했는데 이 장면을 보고 무릎을 쳤습니다. 

우리가 상상력이 부족했구나. 


절대로 기기를 부각하지 말고 재미있게 보이게 하자고 디자인을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표지를 뽑았는데 타조같이 동물로 했다면 더 임팩트있게 다가왔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실현이 가능할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어쨌든 여기서 VR콘텐츠의 핵심 포인트가 있습니다. 

재미만 있으면 현존하는 기술 수준에도 사람들은 타협할 수 있다. 


VR이 유용한지는 결국 의지의 문제입니다. 꼭 필요하고 재미 있으면 아주 초보적인 기술에도 사람들은 큰 호응을 할 것입니다. 또한 VR멀미도 90프레임을 말하지만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에 나온 사례인데 VR멀미의 주의사항을 체크리스트로 배포해서 사용자에게 체크하는 것으로 발생을 막았다는군요. 과학적으로 증명은 안됐지만^^

 

사실 지금 VR업계에서 나름 기대하는게 비디오 테이프의 규격을 결정지은 산업이 관심을 보이고 뛰어드는 것입니다. 물론 기대할만 하지만 그 외에도 생각보다 다양한 VR콘텐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꼭 정통 VR일 필요는 없고 AR이나 MR이 가미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콘텐츠를 가미한 행사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VR기술이 아직 궤도에 오르지 않았다고 좌절할게 아닙니다. 문제는 콘텐츠와 상상력, 그리고 그것을 현실적(가상현실에서 현실이 붙으니 이상하네요^^)으로 구현했을때 실익이 있는가를 따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행사에서 타조가 보는 VR은 실사였을까요? CG였을까요?

아마도 CG여야 할 겁니다. 왜냐하면 실사는 인터랙티브를 구현하기 힘들기 때문에 현재의 기술로는 CG로 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하지만 CG 또한 문제가 있는데 시간이 길어질수록 제작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이것이 VR이 가지는 한계죠.

 

 제가 주목하는 것은 기어360 2017 이었는데 아쉽게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군요. 전작이 가장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아 기대했는데 해상도 쪽으로는 큰 발전이 없네요. 미안한 이야기지만 VR을 밀기에는 아직 성능을 충분히 끌어올리지 못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기술 발전이 가속화 될 것을 낙관합니다. AMD가 드디어 라이젠으로 환골탈태해서 인텔을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즉 몇 년째 지체되고 있는 PC성능이 좋아질 것입니다. 현재 VR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고성능 PC가 필요한데 그동안 경쟁자가 없어서 인텔이 개발을 게을리 하는 바람에 발전이 더뎠습니다. 조만간 중간 가격의 PC로도 만족할 만한 VR콘텐츠를 즐길 날이 올겁니다.

제생각에 VR의 8K해상도가 언제 대중화되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의 해상도는 어차피 사람 눈이 인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올라오면 퀄리티에 대한 불만은 한결 줄어들 겁니다.


 진짜 열심히 발전시켜야 할 기술적인 문제는 VR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입니다. 일본의 이벤트들을 보니 대략 2500만원 정도 이상은 들이는 것같습니다. 콘텐츠에 조금 더 신경쓰면 1억은 가볍게 초과-.- 그래서 앞서 언급했듯이 다양한 형태로 시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도 당분간은 너무 기술에만 치중할게 아니라 콘텐츠와 아이디어로 경험을 쌓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3.27 17:59

가상현실이 등장한 것은 상당히 오래전의 일입니다. 1968년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가 개발 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무려 50년 전이군요. 이 기술은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많은 SF영화에서 자주 선보입니다. 대표적인 영화는 론머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발전은 상당히 더디게 이루어졌습니다. 컴퓨터 기술이 가상현실을 뒷받침할 정도로 향상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장비가 비싸고 사람이 착용하기에 불편한 점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습니다. 그래서 연구실에서만 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이것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계기는 스마트폰 입니다. 2014년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4를 출시하면서 갤럭시 기어 VR을 개발해서 착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2015년 초에 모커뮤니티에서 우동이라는 은어가 퍼지기 시작했죠. 제가 VR의 대중화가 임박했다고 느낀 시점입니다.

그 열풍이 가라앉고 체험자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아직은 몇 가지 문제점 때문에 여전히 대중화는 시기상조라고 합니다.


해상도가 4K를 넘어 8K는 되야 만족할만한 퀄리티가 보장될 것같다.

VR멀미로 어지러움증을 겪을 수 있다.

HMD를 장기간 착용하는 것이 불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VR이 특이점이 왔거나 임박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소프트웨어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VR의 콘텐츠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하나는 실사(實寫)의 콘텐츠가 다른 하나는 CG입니다. 실사는 360도 카메라로 촬영되고, CG는 3D 게임에 사용되는 엔진을 사용합니다. 과거에 비해서는 콘텐츠를 개발하기가 쉬워졌습니다. 물론 여전히 제작비가 높긴 하겠습니다만 이것도 기술이 발달하면 충분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터미네이터2에서 사람들을 경악시켰던 첨단 특수효과는 포토샵으로 만든 것입니다.


어쨌든 재미있는 콘텐츠가 있다면 사람들의 호응을 얻기 쉬울테고 그렇다면 대중화는 한결 수월해 집니다. 결국 VR 산업은 재미있는 콘텐츠가 많은 나라가 주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 면에서 일본은 유력한 후보입니다. 컨텐츠에 기꺼이 돈을 들이는 풍부한 소비층과 현수준의 VR 기술에 적합한 컨텐츠가 널려있죠. 일본에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VR 외에도 AR/MR기술을 적용해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그 행사는 어떻게 만들었고, 운영되었는가를 알려주는 가이드입니다. 사실 우리가 상상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구현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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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도 비용이지만 기술적으로 타당한가? 사용자가 체험할때 예상치 못한 변수때문에 기대한 효과를 얻지 못하지 않는가? 이런 것은 실제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라 그 경험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드웨어 기기만 좋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VR 콘텐츠 배포 플랫폼 운영주체(소니,애플,오큘러스등)의 정책에 따라 제한이 있을 경우도 있습니다. 이 책은 그 궁금점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줍니다. 막연한 가상이 아닌 현재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는 현실을 잘 보여줍니다. 어떤 것이 가상현실로 가능하고 어떤 것이 어려운가? VR콘텐츠를 기획하려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3.10 16:23

3월 9일에 독서MBA에서 오종현 대표님의 저자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네이버 마케팅 트렌드 2017>의 출간을 기념한 강연회였습니다. <네이버 마케팅 트렌드 2016>때도 강연회를 했는데 1년만에 다시 마련한 자리였죠.

 

 

이날 강연회에서 오대표님은 블로그를 중심으로 네이버 마케팅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2016년 바이럴 마케팅 업계를 뒤흔들었던 최적화 블로그의 연장과 C-Rank 최적화에 대한 의견도 나름 피력하셨습니다. 저는 내부자인 관계로(?) 사전에 만나서 이보다 더 깊게 들어가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쨌든 오 대표님께서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을 안내해주셨는데 답은 명쾌합니다. 네이버의 공식 의견을 먼저 읽어봐라.
바로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 가서 포스트를 읽는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naver_search

 


'네이버의 말을 어떻게 믿나?'


불신의 시대여서 이런 생각도 타당한 면이 있습니다. 기업들이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하진 않습니다. 영업기밀인 것도 있고, 대외적인 이미지를 생각해서 의도를 감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이 무턱대고 거짓말을 하거나 감추려 하지는 않습니다. 과거에 비해 네이버가 상당히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네이버의 말은 귀를 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잘 해석할수록 네이버 마케팅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마케팅 트렌드]의 기획을 여기서 착안했었죠^^
네이버의 의도를 알고 이를 활용해서 마케팅 효과를 얻는 것.

처음 <네이버 마케팅 트렌드 2016>이 출간되었을 때 마케팅 대행사 직원들이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왜 좋아했을까요? 저는 애초에 타깃독자를 소기업의 마케터나 혼자서 마케팅을 하는 사장님으로 설정했었는데... 사실 마케팅 대행사 직원들도 애초 타깃독자와 사정은 비슷했습니다. 업무에 너무 치여서 네이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상황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게 있어서 네이버가 공지사항을 발표하면 대략 짐작만 하고 넘어갔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업무와 무관하다고 판단하는 분야가 너무 많거든요. 그렇게 흘려듣다가 왠걸 오종현 대표님의 강연을 들어보니 자신의 업무에서 활용할 게 널려 있는 것입니다.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왜 기업들이 네이버를 주목해야할까요? 

'무슨 소리. 네이버를 무시하는 마케터가 어디있나?'

맞는 말씀입니다. 네이버를 무시하는 마케터는 없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를 외면하는 것과 다름 없는 마케터들은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네이버는 상당히 기업들에게 많이 친화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기업에게 친화적으로 제가 2008년 처음 온라인 마케팅을 접했을때  플랫폼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금기였습니다. 상업적으로 어뷰징을 했다가는 아이디 영구정지였습니다. 지금은? 왠만하면 상업적으로 이용해도 됩니다.  네이버의 업무를 방해하지만 않을 정도면  용인합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 더욱 그럴 것입니다. 오히려 기업의 활동을 지원해주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네이버 서비스의 진화 방향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네이버는 무료홈페이지 [모두]를 필두로 예약, 톡톡, 비즈넘버 등등 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열심히 개발하고 업데이트 시켰습니다. 이것은 네이버 플랫폼에 들어와서 열심히 팔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투자하는 의도야 뻔하지만 사업자가 외면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 출판사도 조만간 네이버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어쨌든 네이버의 말을 들어보는 것. 이것이 네이버 마케팅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공신력 있는 네이버 전문가이신(빈 말이 아니라 정말입니다^^) 오종현 대표님의 책도 읽어보고, 강연회도 들어보고 마케팅을 하면 한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기회를 얻으신 분들^^

 

 

사인도 받으시고^^

 

 

 

3월 14일 (화) 저녁에도 강연회가 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강연회 정보 보기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3.07 14:56

 

이번에 소개드리는 책은 2010년에 출간된 <마케팅이 살아있는 쇼핑몰 사업계획서 만들기>의 두번째 개정판입니다. 첫번째 개정판은 5년만에 출간되었는데 두번째 개정판은 2년도 못되서 나왔군요. 제목도 처음과 비슷해졌습니다. 환로반동?

 

 보통 쇼핑몰을 창업하면 이런 수순을 거칩니다. 사업계획서를 쓰고, 마케팅 계획을 세우고, 뚝딱 쇼핑몰을 만들고, 아무도 안오고, 무의미한 광고비로 돈을 쏟아붓고, 사업을 접고...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요? 바로 사업계획서에서부터 비롯됩니다. 창업, 특히 인터넷에서의 창업은 마케팅 계획이 부실한 사업계획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성공창업은 창업자가 의도했건 아니건 마케팅이 거의 완성된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일부의 천부적인 능력을 지닌 창업자와 사업에 달고 달은 창업자들이 주로 해당됩니다. 그렇다면 초보자들은? 치밀하게 사업계획을 세우고 접근해야죠. 특히 사업에 아무런 경험도 없다면 말이죠.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

 

이 책은 초보 창업자와 온라인에 처음 진출하는 기업이 쇼핑몰 구축을 할때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이 과정이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대학교재로 채택되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 이 책이 출간되었을 소개된 SWOT분석은 많은 인터넷 웹문서에서 인용되기도 했었죠. 저자이신 은종성 대표님께서는 이제는 박사님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PC기반의 인터넷 창업 환경도 모바일로 바뀌고, 마케팅 채널로 소셜이 대두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적인 사업계획의 프로세스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계속 개정판을 내고 있는 것이죠. 체계적으로 온라인 창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3.07 00:04

《네이버 마케팅 트렌드 2017》의 출간을 기념하여 저자 오종현 대표님의 강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 강연회에서는 마케터가 알아야 할 2017년 네이버 트렌드와 함께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서 알려주는 네이버 검색(약칭 '네알검')의 허와 실을 다룹니다.

한발 앞서가는 마케터가 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 사은품이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신청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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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일시] 2017년 3월 14일(수) 오후 7:00 - 오후 9:00

[장소] 신촌 미플

[참가신청안내] 

기본그룹: 2만원 <네이버 마케팅 트렌드 2017> 과 <네이버 파워컨텐츠 가이드>를 사은품으로 증정)

구매독자: 1만원 <네이버 마케팅 트렌드 2017>을 구입하신 분. 참가자에게는 구입하지 않은 오종현 대표님 저서를 1권 증정. 저자 프로필 참조)

 

오종현 온라인 광고컨설팅 오씨아줌마 대표


나무커뮤니케이션, 서울원격평생교육원, 함소아한의원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담당했다.

현재는 오씨아줌마의 마케팅센터 및 오씨아줌마 스토리채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사업자, 소상공인들을 위한 마케팅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다양한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마소캠퍼스, 블로터아카데미와 메이크샵 등에서 온·오프라인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카카오 마케팅 컨설팅북》, 《네이버 마케팅 컨설팅북》, 《네이버 파워컨텐츠 가이드》, 《네이버 마케팅 트렌드 2017》등이 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3.06 13:49

흔히들 네이버 상위노출은 변화가 무쌍해서 예상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항상 변화에 주목하고 그에 대응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죠. 작게 보면 이 시각은 맞습니다. 키워드마다 상위노출 결과가 시시때때로 변하고, 특히 노출 영역이 변하면 방문객 유입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마케팅 전략이 여기에 촛점을 맞추고 있죠. 그러나 사실 거대한 흐름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거대한 흐름이란 사용자의 검색의도에 맞는 콘텐츠를 노출시키는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면 모바일 시대에 대응하겠다고 네이버가 검색로직을 바꾼 것 빼고는 유의미한 변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검색 습관이란 것이 그렇게 쉽게 바뀌지는 않거든요. 그 검색습관의 입맛에 맞는 컨텐츠를 만드는 것. 그것이 상위노출 전략의 핵심입니다. 이 핵심을 유지시킬 수 있다면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네이버 상위노출의 모든 것>은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상위노출 해법을 키워드에서 찾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검색하지만 사업자들은 놓치는 키워드, 바이럴 효과가 좋은 키워드, 이런 키워드를 찾아서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죠. 또한 바이럴 마케팅 업체들이 네이버 검색을 어떻게 공략하는 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2년전에 출간되어 한동안 품절상태에 있다가 다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사실 그동안 워낙 격변의 시기였기에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기본 전략은 변하지 않았더라구요.

옆 가게는 어떻게 상위노출 시켰나? 궁금하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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