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7.08.11 17:19

 

사실 e비즈북스는 작은 기업의 사장님을 위한 책을 출간해오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 책 <사장님, 이거 노동법 위반 아닌가요?>는 그분들께 큰 애로사항을 꽃 피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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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은 14일 이내 지급해야 한다. 지급이 지연될 시 법정이자 연20% 가 적용된다"

 

이것을 규정대로 지급할 수 있는 작은 회사들은 많지 않습니다. 한달 안에만 지급해주면 직원들은 '우리 사장님, 그래도 양심적이네'라고 평가할 것입니다. 퇴직금은 금액도 큰 데다가, 퇴사할 때 안좋은 일로 퇴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이렇게 제가 기업 친화적이지만 이 책을 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저도 노동자이기 때문입니다. 

 

노동자의 관점에서 기업을 바라봤을 때, 특히 작은 회사는 처우가 열악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청년들이 대기업이나 공무원을 선호하죠. 그렇지만 이런 자리는 소수에 불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최선의 방법은 단 하나, 대다수 노동자들이 일하는 현장을 제도적으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이것을 정치권이 해주길 기대하지만 이것은 안일한 생각입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은 제도개선에 나서는 쪽에 중소기업 노동자의 목소리가 작습니다. 조직화되지 않아서 목소리가 작은 이유가 가장 크지만 중소기업 노동자가 자신이 어떤 권리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노동자의 탓이라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우리 학교 교육은 1만 시간의 초중고 학교수업시간 동안 노동에 관련된 학습시간이 5시간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는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현실에서는 전혀 쓸모 없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렇게 교육을 안하다보니 사회초년생, 특히 아르바이트생일수록 노동환경이 열악합니다. 노조가 있는 회사라면 노조가 챙겨주니 괜찮지만 노조 조직률이 10%수준입니다. 90%의 노동자는 스스로 챙기기 전까지는 노동법에 접할 기회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노동자들에게 노동법을 쉽게 알려주고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노동법 내용이 상당히 방대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아니면 어려운 점이 있는데 이 책은 꼭 알아야할 내용을 편지 형식으로 설명합니다. 아주 기초적이지만 꼭 알아두면 유용하게 쓰일 노동법만 다뤘기 때문에 머리 싸매고 책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노동법이 왜 존재하고 그 배경이 무엇인지 시사교양이 되는 내용도 상당히 많습니다. 예들들어 급여 항목에 식대와 차량유지비가 왜 생겼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게 급여에 포함되어 있는지 모른다면 이 책을 읽으십시오^^

 

그보다는 이와관련된 더 중요한 현안을 말해야겠군요. 혹시 주변에 급여가 최저임금에 간당간당한 회사가 있다면 이 사실을 알려주세요.

 2017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7530원입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당 40시간 근무 기준 1,573,770원입니다. 따라서 그 이상만 지급하면 최저임금을 준수하는 것일까요?

글쎄요, 아마 대부분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급여의 항목을 보면 여러 항목이 있습니다. 그중에 비과세소득으로 분류되는 항목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절세를 위해 비과세소득을 많이 활용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식대 10만원과 차량유지비 20만원을 비과세로 잡습니다. 즉 1,573,770원에 비과세 소득이 30만원이 포함되어 있다면 세금은 1,273,770원을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4대보험도 이 급여가 기준이 됩니다. 그런데 최저임금의 산정기준 또한 이와 같습니다. 즉 최저임금에 30만원이나 미달하게 됩니다. 만약 사업주가 최저임금을 준수하려면 식대와 차량유지비 30만원을 기본급으로 바꿔야합니다. 이렇게 되면 갑근세가 올라가고, 4대보험료도 올라갑니다. 갑근세는 연말정산에서 모두 받는다고 치더라도 4대보험료가 대략 8%가 인상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즉 최소 8,000원에서 24,000원까지 월급이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회사 역시 그만큼 4대 보험료 부담이 올라갑니다.

 이것을 모른다면 내년에 본의 아니게 최저임금을 위반하는 사업장이 양산될 겁니다. 물론 사장님이 이를 아는 회사의 노동자들은 통장에 들어오는 월급이 갑자기 약간 작아진 것을 깨닫게 되겠죠. 그것을 못 깨닫는 분들 또한 이 책이 필요합니다^^ 높은 급여를 주는 사업장의 노동자는 이런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노동법은 우리 사회와 밀접하게 돌아갑니다. 그런데도 노동자나 사업주나 다 무지한 상황입니다. 이 책이 이런 상황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7.26 12:31

모바일 시대에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라면 카드뉴스일 겁니다. 동영상이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라고 하지만 진입장벽이 있어서 많은 사람이 콘텐츠를 생산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지로는 동영상보다는 한결 수월하죠. 그러나 카드뉴스가 수월하다고 쉬운 것은 아닙니다. 저도 몇 번 만들어 봤지만 아직 어설프단 이야기만 들었지 성공한 것은 없습니다. 왜일까요?

카드뉴스를 하나 만들려면 스토리 구성부터 배포까지 가는 과정에서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일반인이 직접 만든다면 대부분이 디자이너 공부를 안했기때문에 제작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외부 업체에 맡길 수도 있지만 여기에는 비용이 듭니다. 이런 애로사항을 극복해야 성공적인 카드뉴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습니다.

제가 페이스북에서 열렬한 반응을 일으키면서 세련된 디자인의 카드뉴스를 만들 수 있을까요?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서광이 보입니다. 바로 이 책을 통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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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케팅을 위해서 알아야할 카드뉴스 제작의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고객을 사로잡는 제목 짓기 방법, 카드뉴스 소재 발굴 방법, 호응도 높은 카드뉴스 유형 등 마케팅을 위한 기획 단계부터, 저작권 걱정 없는 이미지 검색 방법, 분위기에 맞고 가독성이 높은 폰트 선정 등의 제작 실무에 이르기까지.  특히 아이디어가 고갈 상황일때 효과적으로 기획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과 포토샵 없이 파워포인트만으로 만들 수 있다는게 마음에 쏙 들어오는군요. 사실 저같은 경우 포토샵에 워낙 미숙해서 텍스트만 입력하고 폰트를 조정하는데도 시간을 세월아 네월아 합니다-.- 이런 실정이니 많게는 수십 장의 카드뉴스는 꿈도 못꾸죠. 물론 템플릿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원하는 컨셉으로 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원하는 컨셉이 안나오면 좋아요를 부르는 카드뉴스를 만드는 것도 어렵죠^^

카드뉴스 제작에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제가 조만간 이 책을 바탕으로 파워포인트만으로 카드뉴스를 만들어서 모습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7.07 18:04

챗봇은 컴퓨터가 사람 대신 채팅을 하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얼핏 생각하면 사람대신 채팅을 하게 되므로 고객응대에 유리하다는 것이 떠오릅니다. 전자상거래의 경우 고객 CS란게 대부분 배송,반품 확인, 상품정보 확인 등의 단순한 작업입니다. 이런 것은 소프트웨어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죠. 24시간 언제나 고객에게 대응할 수 있으므로 인건비가 절감될 것이라고 누구나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라인 챗봇으로 고객 CS를 한 업체들의 경우 대략 1/6에서 1/3 수준까지 업무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하는군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출간하면서 도움을 주신 김형택 대표님과 저녁을 한 자리에서 잠깐 챗봇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요즘 마케팅 업계에서는 챗봇이 화두다. 그 이야기를 듣고 인공지능이 더 발달하면 전 기업에서 도입할테니 관심이 높아질 것같다고 판단해서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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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거창하죠? 그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위에서 생각한 것은 특화된 서브봇의 경우이고, 좀더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봇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 개념이 정착되지는 않았지만 애플의 시리나, MS의 코타나, 구글의 어시스턴트, 아마존의 알렉사 등이 유니버셜 봇으로 분류됩니다.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이들 유니버셜 봇을 사람들이 친숙하게 사용한다고 해봅시다. 스마트폰의 제어를 유니버셜 봇이 처리하는 세상이 온 것입니다.

이때부터는 앱의 통제권이 유니버셜 봇에 있게 되고, 정보를 검색하는 것도 인공지능 비서가 하게 됩니다. 이런 환경이 되면 앱생태계부터 마케팅까지 바뀌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강남지역 맛집을 찾을 때 네이버 상위노출이 아니라 시리 상위노출에 신경을 써야할 수도 있습니다. 시리가 구글이나 네이버를 검색해서 상위노출이 된 콘텐츠를 추천해줄까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조금 더 훌륭한 '비서'라면 사용자에게 맞는 콘텐츠를 추천할 것입니다.

사용자의 음식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분위기를 좋아하는지, 만남의 성격에 따라 어디가 좋은지 이런 것을 고려해서 추천을 하면 더 유능한 비서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유능한 비서에 잘 보여야 하는게 마케팅의 핵심이겠죠. 어떻게 해야 잘 보이게 될까요? 답은 의외로 쉽고도 어렵습니다. 

 

쉬운 이유는 장차 사용자의 행동양식이 예측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인공지능 비서에 익숙해지면 대부분이 음성이나 카카오톡같은 메신저 창으로 의사소통을 하려할 것입니다. 즉 이 행동 양식에 잘 대응해서 데이터를 쌓은후 인공지능 비서에게 우리 데이터에 접근하라고 하면 됩니다. 일종의 봇엔진 최적화입니다.

어려운 이유는 현재로서는 개별 기업 단위에서 이런 서비스를 하긴 힘드니 인공지능을 잘 만드는 회사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아직 인공지능 비서도 본격화되지 않았죠.

 

그렇다고 먼 산 바라보듯 있으면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챗봇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아마존이 거액(90억불 무려 10조원입니다. 아마존이 여지껏 인수한 기업중 최고가는 9억불입니다)으로 인수를 시도하고 있는 슬랙을 보죠. 슬랙은 쉽게 말해서 메신저 서비스입니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 핵심은 바로 챗봇에 있습니다. 각종 업무를 자동으로 알려줘서 업무효율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별명이 '이메일 킬러'입니다. 전세계의 많은 개발자들이 슬랙용 봇을 개발해서 봇마켓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용자들이 채팅 창에 대단히 잘 적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화려한 기술은 필요 없습니다. 간단하게 직관적으로 누구나 쓸 수 있는 메시지 창만으로 유용하게 잘 써먹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시대가 불러온 또다른 사용습관의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챗봇혁명>은 현재 챗봇을 둘러싼 생태계와 개발 상황을 그리고 앞날에 대해 짚어보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아직 본격적으로 상륙하지 않았지만 일본은 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고, MS나 페이스북 등 플랫폼 기업들이 챗봇 API를 공개해서 기업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이 두 기업이 열심인 이유는 모바일 플랫폼을 구글과 애플이 장악했기 때문에 위기감이 남다르기 때문이죠.

앞서 썼듯이 '유능한 인공지능 비서'를 만든 기업이 플랫폼 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별 기업의 경우에는 향후 챗봇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하냐에 따라 비즈니스의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그 날은 그다지 멀지 않았습니다. 인공지능은 예상보다 빨리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챗봇은 인공지능 시대를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 때 어떤 전략을 가지면 좋을 지 이 책을 통해서 답을 찾기 바랍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6.30 16:35

비즈니스 측면에서 본다면 페이스북은 전세계 시가총액 5위의 기업입니다. 페이스북보다 위의 기업은 애플,구글,MS,아마존 뿐입니다. 페이스북이 이렇게 가치가 높은 이유는 순전히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잠재력 때문입니다. 현재 페이스북은 구글과 경쟁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이런 광고플랫폼이지만 의외로 어떻게 광고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합니다. 책을 포함해서 말이죠.

그래서 페이스북 마케팅 책은 몰라도 페이스북 광고 책은 빨리 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왜냐하면 플랫폼 기업의 광고야말로 해당 서비스의 전략을 이해하는 첩경이기 때문이죠.

그렇게 해서 출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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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고 보니 제목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검색광고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보통 광고상품을 바라볼때 ROI 위주의 사고방식을 갖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 광고에서는 다른 시각이 필요합니다. ROI의 관점으로 보는게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 더 크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페이스북 광고의 타게팅 때문입니다.

페이스북 광고의 타게팅은 워낙 상세하고 정교해서 처음 접하면 신세계를 보는 것같습니다. 성별,연령별,지역,학력같은 인구통계학적 타게팅에, 관심사도 타게팅이 가능하니 못할게 없을 것처럼 보입니다. 더군다나 노출비용도 검색광고보다 적게 듭니다. 그래서 타게팅에 몰두하기가 쉽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런 타게팅보다 더 주목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효과적인 AB테스트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기업은 우리의 고객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잘 모릅니다. 만약 고객의 성향을 잘 파악할 수 있다면 온라인 마케팅의 퍼포먼스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최적의 툴이 페이스북 광고 입니다. 페이스북은 정교한 타게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으로 새로운 고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광고를 해보니 타겟층에서 반응이 좋네.

이 광고는 이 타겟층에서 반응이 안좋은데?

다른 어떤 광고보다 고객층의 손쉽게 반응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페이스북만이 아니라 다른 온라인 채널에서도 더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단지 ROI관점으로만 바라보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제가 책을 보고 느낀 점이 그것입니다. 물론 책에는 광고대행사들의 독특한 기법이나 전략도 풍부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했던 것보다 페이스북 광고는 더 진지하게 다뤄져야 합니다.  

만약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하다면 페이스북 광고가 제공하는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온라인 마케팅에 미숙하면 더욱더 페이스북 광고를 하십시오. 시행착오를 확실히 줄여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광고를 하기전에 이 책,<페이스북 광고 이기는 전략>을 읽으십시오.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6.27 11:18

이 책은 자매브랜드 필로소픽의 책이지만 출간에는 제가 관여를 했습니다. 어느 날 <논리내공>(원제:Thiking with concepts)이란 책을 검토해보라는 지시가 떨어져서 잠깐 읽어보았는데 내용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고래는 어류일까?'

이 질문에 대부분은 '아니오'라고 답할 것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생 조카에게 물어보니 고래는 어류가 아니라고 합니다. 왜 아니냐고 하니까 고래에는 아가미가 없어서 물속에서 숨을 못 쉰다고 하네요. 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저는 젖먹이 동물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어쨌든 정규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모두 고래가 포유류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해양수산부에서는 어떨까요? 고래를 잡는다면 어획량에 포함되지 않을까요?

해양수산부에서는 고래가 어류인지 포유류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바다자원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테니까요. 

 

하지만 사실은...고래의 포획이 허용되지 않아서 어획량 통계로 안잡힐 겁니다. 고래의 상업적 포획은 1986년에 금지되었습니다. 일본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연구목적으로 잡아서 고래시장에다가 파는 행위를 하고 있어 지탄을 받고 있죠. 그런데 왜 책에서는 이런 논의를 하고 있을까요? 바로 이 책이 반세기전인 1960년 대에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문 예제를 보면 고색창연합니다. 사실 제가 이 책을 검토할 때 절반만 읽고 내용이 Good이라고 추진했는데 뒷쪽 예제를 보고는 후회했습니다. 나름 고심해서 선정한 영미권의 고전반열에 든 텍스트라고 하는데 무척 지루하더군요. 아마 그래서 제가 옥스퍼드에 못갔나봅니다-.-

 

 어쨌든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겉보기에는 자명한 것처럼 보여도 상황에 따라서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일상의 언어에서는 사용하는 상황이나 용법에 따라서 같은 단어라도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모호함이 있습니다. 이 점에 주목한 것이 20세기 최고 철학자로 평가받는 비트겐슈타인입니다. 여기서 언어철학이 나왔고 이를 계승한 것이 영미권의 분석철학입니다. 분석 철학이 무엇을 하는지는 철학의 'ㅊ'자도 몰라서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철학의 분석기법을 응용한 것이 바로 이 책의 개념사고법이고, 그게 저에게는 인상깊었습니다.

 '개념을 체계적으로 잡는 방법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구나"

이것은 지식을 많이 쌓거나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과 다른 문제입니다.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문제 인식을 잘못하면 산으로 가기 일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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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안보지만 TV토론을 보면 감탄할만큼 잘 토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특징을 보면 일반적으로 용어에 대해서 먼저 개념을 잡고, 예시를 잘 들고, 상대방의 주장에서 약점을 파고들어서 공략합니다. 여기에 촌철살인의 멘트까지 날릴 수 있으면 토론에서 무적이라고 할 수 있죠. 그들은 어떻게 그런 능력을 가졌나 궁금했는데 개념사고법에서 어느 정도 그 해법을 찾았습니다.

 

개념사고법의 핵심은 질문에서 개념에 대한 물음을 분리해내고 그 개념을 명료화시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를 위해 개념을 잡는 11가지 방법과 개념 물음에 답하는 7단계 전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에 익숙해지면 왠만한 질문에는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논지를 펼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익숙하지 않더라도 그 방법을 알고 있으면 상대방의 주장에서 약점이나 문제점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원고를 검토할 때도 이 책에 나온 일부 기술들이 활용됩니다. 그래서 e비즈북스 저자분들에게 이 책을 보내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반세기동안 옥스퍼드 대학생들을 비롯해서 영미권 대학의 필독서로 추천받은 <옥스퍼드식 개념사고법>. 논술을 준비하는 입시생, 논문을 쓰는 대학생을 비롯하여 글을 쓰는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ps) 제 조카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고래는 물고기냐?"라는 질문에는 물고기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물고기와 어류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설명은 못하고 왠지 그럴 것같다고 합니다. 상당히 미묘한 대답인데 아마 '어류'라고 물었을때와 '물고기'라고 물었을때의 상황이 다르다고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어류는 수업시간에 듣는 단어고, 물고기는 일상적으로 쓰는 것이니까요. 어류일때는 생물학적 분류로, 일상에서는 물에서 사는 고기라고 생각해서 답한 것같습니다. 그래서 한자로는 어류의 '어(魚)'가 '물고기 어'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그러고는 너의 생각이 모순이 아닌가? 물어보니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무슨 소용이 있어?'

아마 10년이 지나면 삼촌을 쌈싸먹을 토론 실력을 갖출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상의 중요한 문제들에 관한 생각을 개선시켜주지 않는다면,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비트겐슈타인


 

일반인들이 철학을 공부하는 것은 소용이 없을지 몰라도, 철학자가 준 선물이 일반인에게 가끔은 유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입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6.15 18:06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는 분도 있겠지만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은 이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여러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2014년은 혼돈 그자체였습니다. 모바일 시대가 되었다고 하니 당장 홈페이지라도 만들어야 하는데 제작 가격은 부르는게 값이고, 메뉴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예산이 부족한 작은 기업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었죠. 그래서 벽돌집은 언감생심이고 텐트라도 쳐서 모바일 시대의 거친 풍파를 피하게 해보자고 가비아의 강현진 과장님과 책을 기획했습니다. 

 

그런데 한창 원고를 집필 중에 네이버가 모바일팜를 만들었습니다. 저자이신 강현진 과장님께서 모바일팜을 훑어보시더니 홈페이지 제작은 네이버가 제패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모바일팜이 벽돌집은 못되도 초가집은 충분히 될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출간시점에 모바일팜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되는 바람에 다시 갈아엎고 우여곡절에 책이 출간되었으나....네이버가 모바일팜의 이름을 모두로 바꾸는 바람에 기존 책을 폐기하고 다시 찍어야 했습니다.

어찌보면 우리 책의 운명이 이렇게 기구했던 것은 모바일이란 특성 때문일 것입니다. 3년이 지난 지금은 그보다는 확실히 안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모두는 많은 중소상공인들이 애용하는 홈페이지가 되었죠. 또한 네이버 검색과의 연계와 함께 예약,채팅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서 모바일 마케팅 채널로서 손색이 없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제가 한가지 더 예상을 한다면 네이버 ID를 잘 관리하십시오.사업자에게 큰 자산이 될 겁니다. 어쨌든 작은 가게라면 네이버 모두와 SNS를 갖고 충분히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분들이 좀 더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고 좀 더 효과를 얻게 하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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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네이버 모두의 장점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지만 있다면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뚝딱 만드는 것과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것은 별개입니다. 홈페이지 메뉴와 컨텐츠를 어떻게 꾸릴 것인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제작 경험이 풍부하거나 기획을 많이 해봤어야 하죠. 강현진 과장님은 가비아 기획실에서 근무^^

더군다나 초보자는 그 뚝딱도 어렵기만 하죠. 홈페이지를 한번도 만든 적이 없고 HTML의 'H'도 모르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5.23 11:15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던 지난 20일(토) 르호봇 프라임 공덕 비즈니스센터에서 박충국 대표님의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사드사태 후 중국에서의 한국 상품의 유통 현실과 향후 판매 전략에 대해서 궁금한 분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었죠. 현재 중국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지인이자 현직 종사자가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박충국 대표님은 얼마 전에 《중국 온라인 쇼핑몰 컨설팅북》이라는 책을 쓰기도 하셨는데요, 책에서 뿐만 아니라 강연장에서도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 도전하려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일부러 휴가를 내고 한국에 들러 강연까지 하시는 모습... 대표님의 열정이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대표님이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와 개인적인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셨습니다. 덕분에 전혀 지루하지 않고 강연을 들을 수 있었죠.



한중관계를 얼어붙게 만든 사드. 현재 사드로 인해 어떤 상황인지 대표님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은 식료품 등은 결국 폐기처분 절차를 밟는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네요.


또한 현재 중국은 한국보다 모바일을 활용한 소비방식이 훨씬 발달했다는 이야기도 기억에 남습니다. 대표님은 중국에서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 들고 다닌다고 합니다. 오히려 한국에 와서 불편하다고 하는 대표님... 중국이 진짜 무서운 이유군요.



그만큼 온라인 시장이 발달한 중국이라는 거죠. 아직도 은연중에 중국을 무시하는 사람도 있지만, 중국 사업에 성공하려면 현재 중국의 발전상황을 받아들이고 현실을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중국에 진출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현실적이라는 거죠.


물론 중국 시장은 거대한 만큼 경쟁자도 많이 있습니다. 전 세계가 중국 시장으로 뛰어들겠죠. 한국 기업이 그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대표님은 코리안 뷰티처럼 현재 우리가 도전할만한 분야 몇 개를 소개하면서 가능성을 피력했습니다.


줄을 서시오! 강연회를 마치고 사인회가 있었습니다. 대표님과 추억을 만들려는 분들이 줄을 섰네요.

사인회를 마치고 참석하신 분들과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대표님의 재미있는 썰 덕분에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3.30 03:01

오늘(30일) 갤럭시S8이 언팩 행사를 가졌습니다. 마침 어제 예스24에 방문했을때 MD에게 이 이야기를 잠깐 했었습니다.

VR콘텐츠가  이벤트에서는 강렬한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아직은 소수만이 즐길 수 있다. 즉 대중화가 되기에는 시기상조인 부분이 있다. 그중에서 해상도가 아직 높은 퀄리티를 보장할 수 없는 것도 이유다. 하지만 곧 성능좋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 사정은 한결 나아지고 대중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8의 해상도는 4K에 미치지 못합니다. 2960*1440이라는 이상한 해상도(화면비율이 18.5:9 라서 그렇습니다)를 지원합니다. 

 

《VR 콘텐츠의 최전선》을 보면 디스플레이쪽의 애로 사항을 이야기하는데 4K이상이 되야 고퀄리티가 되고, 초당 90프레임이 재생 가능해야 VR멀미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추세로 보면 다음 세대 갤럭시가 이 기준을 충족시키기는 힘들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조 장면은 반응을 얻은 것같습니다.

 


 

사실 우리 책의 표지를 만들때 굉장히 고민했는데 이 장면을 보고 무릎을 쳤습니다. 

우리가 상상력이 부족했구나. 


절대로 기기를 부각하지 말고 재미있게 보이게 하자고 디자인을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표지를 뽑았는데 타조같이 동물로 했다면 더 임팩트있게 다가왔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실현이 가능할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어쨌든 여기서 VR콘텐츠의 핵심 포인트가 있습니다. 

재미만 있으면 현존하는 기술 수준에도 사람들은 타협할 수 있다. 


VR이 유용한지는 결국 의지의 문제입니다. 꼭 필요하고 재미 있으면 아주 초보적인 기술에도 사람들은 큰 호응을 할 것입니다. 또한 VR멀미도 90프레임을 말하지만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에 나온 사례인데 VR멀미의 주의사항을 체크리스트로 배포해서 사용자에게 체크하는 것으로 발생을 막았다는군요. 과학적으로 증명은 안됐지만^^

 

사실 지금 VR업계에서 나름 기대하는게 비디오 테이프의 규격을 결정지은 산업이 관심을 보이고 뛰어드는 것입니다. 물론 기대할만 하지만 그 외에도 생각보다 다양한 VR콘텐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꼭 정통 VR일 필요는 없고 AR이나 MR이 가미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콘텐츠를 가미한 행사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VR기술이 아직 궤도에 오르지 않았다고 좌절할게 아닙니다. 문제는 콘텐츠와 상상력, 그리고 그것을 현실적(가상현실에서 현실이 붙으니 이상하네요^^)으로 구현했을때 실익이 있는가를 따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행사에서 타조가 보는 VR은 실사였을까요? CG였을까요?

아마도 CG여야 할 겁니다. 왜냐하면 실사는 인터랙티브를 구현하기 힘들기 때문에 현재의 기술로는 CG로 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하지만 CG 또한 문제가 있는데 시간이 길어질수록 제작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이것이 VR이 가지는 한계죠.

 

 제가 주목하는 것은 기어360 2017 이었는데 아쉽게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군요. 전작이 가장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아 기대했는데 해상도 쪽으로는 큰 발전이 없네요. 미안한 이야기지만 VR을 밀기에는 아직 성능을 충분히 끌어올리지 못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기술 발전이 가속화 될 것을 낙관합니다. AMD가 드디어 라이젠으로 환골탈태해서 인텔을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즉 몇 년째 지체되고 있는 PC성능이 좋아질 것입니다. 현재 VR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고성능 PC가 필요한데 그동안 경쟁자가 없어서 인텔이 개발을 게을리 하는 바람에 발전이 더뎠습니다. 조만간 중간 가격의 PC로도 만족할 만한 VR콘텐츠를 즐길 날이 올겁니다.

제생각에 VR의 8K해상도가 언제 대중화되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의 해상도는 어차피 사람 눈이 인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올라오면 퀄리티에 대한 불만은 한결 줄어들 겁니다.


 진짜 열심히 발전시켜야 할 기술적인 문제는 VR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입니다. 일본의 이벤트들을 보니 대략 2500만원 정도 이상은 들이는 것같습니다. 콘텐츠에 조금 더 신경쓰면 1억은 가볍게 초과-.- 그래서 앞서 언급했듯이 다양한 형태로 시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도 당분간은 너무 기술에만 치중할게 아니라 콘텐츠와 아이디어로 경험을 쌓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3.27 17:59

가상현실이 등장한 것은 상당히 오래전의 일입니다. 1968년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가 개발 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무려 50년 전이군요. 이 기술은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많은 SF영화에서 자주 선보입니다. 대표적인 영화는 론머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발전은 상당히 더디게 이루어졌습니다. 컴퓨터 기술이 가상현실을 뒷받침할 정도로 향상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장비가 비싸고 사람이 착용하기에 불편한 점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습니다. 그래서 연구실에서만 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이것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계기는 스마트폰 입니다. 2014년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4를 출시하면서 갤럭시 기어 VR을 개발해서 착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2015년 초에 모커뮤니티에서 우동이라는 은어가 퍼지기 시작했죠. 제가 VR의 대중화가 임박했다고 느낀 시점입니다.

그 열풍이 가라앉고 체험자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아직은 몇 가지 문제점 때문에 여전히 대중화는 시기상조라고 합니다.


해상도가 4K를 넘어 8K는 되야 만족할만한 퀄리티가 보장될 것같다.

VR멀미로 어지러움증을 겪을 수 있다.

HMD를 장기간 착용하는 것이 불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VR이 특이점이 왔거나 임박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소프트웨어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VR의 콘텐츠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하나는 실사(實寫)의 콘텐츠가 다른 하나는 CG입니다. 실사는 360도 카메라로 촬영되고, CG는 3D 게임에 사용되는 엔진을 사용합니다. 과거에 비해서는 콘텐츠를 개발하기가 쉬워졌습니다. 물론 여전히 제작비가 높긴 하겠습니다만 이것도 기술이 발달하면 충분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터미네이터2에서 사람들을 경악시켰던 첨단 특수효과는 포토샵으로 만든 것입니다.


어쨌든 재미있는 콘텐츠가 있다면 사람들의 호응을 얻기 쉬울테고 그렇다면 대중화는 한결 수월해 집니다. 결국 VR 산업은 재미있는 콘텐츠가 많은 나라가 주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 면에서 일본은 유력한 후보입니다. 컨텐츠에 기꺼이 돈을 들이는 풍부한 소비층과 현수준의 VR 기술에 적합한 컨텐츠가 널려있죠. 일본에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VR 외에도 AR/MR기술을 적용해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그 행사는 어떻게 만들었고, 운영되었는가를 알려주는 가이드입니다. 사실 우리가 상상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구현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



비용도 비용이지만 기술적으로 타당한가? 사용자가 체험할때 예상치 못한 변수때문에 기대한 효과를 얻지 못하지 않는가? 이런 것은 실제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라 그 경험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드웨어 기기만 좋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VR 콘텐츠 배포 플랫폼 운영주체(소니,애플,오큘러스등)의 정책에 따라 제한이 있을 경우도 있습니다. 이 책은 그 궁금점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줍니다. 막연한 가상이 아닌 현재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는 현실을 잘 보여줍니다. 어떤 것이 가상현실로 가능하고 어떤 것이 어려운가? VR콘텐츠를 기획하려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7.03.10 16:23

3월 9일에 독서MBA에서 오종현 대표님의 저자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네이버 마케팅 트렌드 2017>의 출간을 기념한 강연회였습니다. <네이버 마케팅 트렌드 2016>때도 강연회를 했는데 1년만에 다시 마련한 자리였죠.

 

 

이날 강연회에서 오대표님은 블로그를 중심으로 네이버 마케팅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2016년 바이럴 마케팅 업계를 뒤흔들었던 최적화 블로그의 연장과 C-Rank 최적화에 대한 의견도 나름 피력하셨습니다. 저는 내부자인 관계로(?) 사전에 만나서 이보다 더 깊게 들어가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쨌든 오 대표님께서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을 안내해주셨는데 답은 명쾌합니다. 네이버의 공식 의견을 먼저 읽어봐라.
바로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 가서 포스트를 읽는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naver_search

 


'네이버의 말을 어떻게 믿나?'


불신의 시대여서 이런 생각도 타당한 면이 있습니다. 기업들이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하진 않습니다. 영업기밀인 것도 있고, 대외적인 이미지를 생각해서 의도를 감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이 무턱대고 거짓말을 하거나 감추려 하지는 않습니다. 과거에 비해 네이버가 상당히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네이버의 말은 귀를 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잘 해석할수록 네이버 마케팅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마케팅 트렌드]의 기획을 여기서 착안했었죠^^
네이버의 의도를 알고 이를 활용해서 마케팅 효과를 얻는 것.

처음 <네이버 마케팅 트렌드 2016>이 출간되었을 때 마케팅 대행사 직원들이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왜 좋아했을까요? 저는 애초에 타깃독자를 소기업의 마케터나 혼자서 마케팅을 하는 사장님으로 설정했었는데... 사실 마케팅 대행사 직원들도 애초 타깃독자와 사정은 비슷했습니다. 업무에 너무 치여서 네이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상황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게 있어서 네이버가 공지사항을 발표하면 대략 짐작만 하고 넘어갔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업무와 무관하다고 판단하는 분야가 너무 많거든요. 그렇게 흘려듣다가 왠걸 오종현 대표님의 강연을 들어보니 자신의 업무에서 활용할 게 널려 있는 것입니다.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왜 기업들이 네이버를 주목해야할까요? 

'무슨 소리. 네이버를 무시하는 마케터가 어디있나?'

맞는 말씀입니다. 네이버를 무시하는 마케터는 없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를 외면하는 것과 다름 없는 마케터들은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네이버는 상당히 기업들에게 많이 친화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기업에게 친화적으로 제가 2008년 처음 온라인 마케팅을 접했을때  플랫폼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금기였습니다. 상업적으로 어뷰징을 했다가는 아이디 영구정지였습니다. 지금은? 왠만하면 상업적으로 이용해도 됩니다.  네이버의 업무를 방해하지만 않을 정도면  용인합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 더욱 그럴 것입니다. 오히려 기업의 활동을 지원해주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네이버 서비스의 진화 방향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네이버는 무료홈페이지 [모두]를 필두로 예약, 톡톡, 비즈넘버 등등 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열심히 개발하고 업데이트 시켰습니다. 이것은 네이버 플랫폼에 들어와서 열심히 팔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투자하는 의도야 뻔하지만 사업자가 외면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 출판사도 조만간 네이버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어쨌든 네이버의 말을 들어보는 것. 이것이 네이버 마케팅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공신력 있는 네이버 전문가이신(빈 말이 아니라 정말입니다^^) 오종현 대표님의 책도 읽어보고, 강연회도 들어보고 마케팅을 하면 한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기회를 얻으신 분들^^

 

 

사인도 받으시고^^

 

 

 

3월 14일 (화) 저녁에도 강연회가 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강연회 정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