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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셋째 월요일에 관심가는 뉴스들
    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09. 7. 20. 18:18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3분기 경기전망을 가장 낙관적으로 예상

    대한상공회의소의 소매유통업체 경기전망(RBSI) 조사 결과 전자상거래업체들이 119로 상승.
    소비심리지수가 살아나고 실속형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대형마트보다 온라인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예상되는 경영애로점으로는 ‘소비심리 위축’(31.8%), ‘경쟁격화’(24.2%), ‘상품가격 상승’(16.7%) 순.


    전자상거래업계가 가장 낙관적인 시각을 갖는 이유는 성장세의 산업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포화상태라고 얘기하지만 다른 유통업에 비해서는 아직 미개척 시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식품분야는 아직 도입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먹는 장사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숫자가 가장 많죠.
    또한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구매자가 장년층으로 확산될 여지가 충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장사를 하려면 인터넷에서 승부를 거는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나머지 경기전망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보겟습니다.
    경기 전망지수는 객관보다는 주관적인 심리요인이 강하게 작용합니다.
    하지만 경기가 죽고 사는것에 있어서 각 경제 주체들의 심리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를 들면 일본은 부동산 버블 붕괴의 충격이 워낙 커서 경제주체들이 가진 돈을 움켜쥐기만 하고 있을뿐, 굴리지 못한 것이 잃어버린 10년을 넘어 20년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일본이 돈이 없냐?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은 세계적인 채권국가에 저축율도 높습니다.
    그러나 기업이든 개인이든 한번 망가진 심리는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의 소비자들은 어떻게 경기를 전망할까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심리 지수도 106으로 낙관적 전망이 우세합니다.
    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보는사람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보다 많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어떤 소비 지출이 늘어날 것인가 하는 전망에 대해서는 좋지못합니다.
    교육비,의료비,통신비를 제외하고는 100이 넘는 소비가 없었습니다.
     최악의 시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비관론이 약간 우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한국은행:2009년 6월 소비자 동향조사결과>


     위 조사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의류비가 소비지출에서 타격을 받지 않는 분야 가운데 당당히 4위 랭크되어 있습니다.
     패션이 장사가 안된다고 해도 그나마 가장 사정이 괜찮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여행업계를 보면 한숨만...
     인터넷 쇼핑몰 업계도 쇼핑몰 판매자와 구매자를 대상으로 이런 조사가 있으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의 건어물녀 마케팅

    소위 알파걸들을 대상으로한 상품들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라는 뉴스입니다.
    츄리닝과 쿠션,인스턴트 식품이 주요 품목입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폐인의 품목과 비슷하군요.
    차이점이라면 알파걸은 직장이 있고 폐인은 백수.
     억울하면 돈을 벌라는 얘기입니다. 돈이 많으면 폐인이 아니라 긍정적인 용어가 등장할 것입니다.
    알파걸도 사실 폐인보다 약간 더 나은 수준에 불과한데 그래도 돈이 조금 있다고 '알파'라는 용어를 붙여주잖아요?
    젊은 나이에 황금같은 주말을 츄리닝에 달마시안 쿠션을 끼고 보내다니... 알파걸이나 폐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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