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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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노트] 트래픽을 쓸어 담는 SEO 마케팅 -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주는 검색엔진 최적화 가이드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25. 2. 26. 15:31
《트래픽을 쓸어 담는 검색엔진 최적화》가 출간된 지 어언 5년이 가까이 됩니다. 당시 아주 오래된 SEO,즉 검색엔진 최적화를 주제를 구글 시장점유율이 올라가고 있다는 이유로 출간해서 나름 시장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구글에서도 교육용으로 이 책을 채택해서 나름 쏠쏠하게 재미도 봤습니다.기획했던 이유와 히스토리는 기존 책의 기획자 노트에 적혀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ebizbooks/222045406925 [기획자노트]트래픽을 쓸어 담는 검색엔진 최적화 - 지금은 검색엔진 마케팅을 해야할 때제가 출판계에 들어오고 얼마 안되었을 때 출판마케팅 강의를 들을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대형출판사의 마...blog.naver.com 어쨌든 IT분야는 워낙 발전속도가 빨라서 1년이면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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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노트] AI, 너 마케터가 돼라! - 생성형 AI 입문자용 교재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25. 1. 7. 17:19
이 책은 우리 출판사와 오랜 인연을 맺어 온 오종현 대표님의 강의에서 비롯됐습니다. 오 대표님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강의를 진행해오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2024년 어느 날 생성형 AI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강의를 하신다기에 참관했습니다. '내가 딱 관심있어할만한 주제군'여기서 딱 이란 회사의 규모로보나 마케터의 수준으로 보나, 필요수준으로 보나 우리 회사가 최적의 타깃입니다.그래서 예전에 강의를 들었을 때처럼 강의실 뒷편에 앉아서 오대표님의 강의를 들으며 한편으로는 수강생들의 반응을 관찰 했습니다.그리고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수강생들 대부분이 인공지능에 대해서 모르시는구나. 그래서 이게 내용이 얼마나 유용한지 아직 감이 안오시는구나.그런데 이번 강의에 문제가 하나 있군. 실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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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노트] 세컨드 브레인을 구축하는 제텔카스텐 & 옵시디언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24. 8. 30. 13:54
자신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입니다. 특히 지식 기반의 일을 하는 경우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할까 고민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생각정리법들이 있고 매년 이를 주제로 책들이 쏟아져 나옵니다.제텔카스텐은 비교적 근래에 등장한 생각 정리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독일의 사회과학자 니클라스 루만의 메모법에서 비롯됐습니다. 루만은 나이 마흔 살에 사회학에 입문해서 중요한 사회과학자로 등극하는 전설적인 업적을 쌓았습니다. 어마어마한 다작으로 유명했는데, 사회과학 분야에서 중요한 저작들이 즐비하다고 합니다.대체 이 사람이 천재인가? 어떻게 이런 저작들을 쉴새없이 쏟아낼수 있지? 많은 사람들이 루만에게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 비결은 제텔카스텐으로 불리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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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노트] PMF 프레임워크 - 가장 빠르게 시장을 지배하는 스타트업의 성공방정식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24. 6. 6. 18:20
작년 이맘때 쯤, 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의 김형택 대표님과 이야기 하던 중 혹시 괜찮은 책이 있냐고 추천을 받았습니다. 김 대표님은 요즘 기업들이 PMF에 관심이 있다고 하시면서 몇 권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PMF? PMF(Product Market Fit)는 제품/시장 적합성이란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는 적합한 제품으로 침투한 상황을 뜻합니다. 스타트업에서 나온 개념이죠. 사실 개념 자체는 그리 새로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창업이나 제품을 기획할 때 고객의 니즈가 중요한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는 제품을 개발해서 비즈니스로 키운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우리 출판사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우리 대표님은 출판 시장에 처음 뛰어들 때 STP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시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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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노트] 법률 전문직 개업 & 마케팅 이기는 전략 -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관세사, 노무사, 감정평가사, 법무사, 행정사, 변리사를 위한 로펌 출신 마케터의 컨설팅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24. 5. 16. 16:42
어느 날 투고 메일이 들어왔습니다.《법률 전문직 개업마케팅》이란 이름의 샘플원고와 목차였습니다. '법률 전문직의 현실과 개업시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가 많군. 팩폭이 너무 심한 거 같은데. 그런데 마케팅 이야기는 없네..' 목차를 보니 블로그는 있는데 유튜브와 SNS가 안보입니다.저자 박재우 대표님에게 마케팅 부분의 원고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윽고 도착한 원고.그런데 제 기대와는 좀 다릅니다. 블로그 마케팅만 있고, 그것도 다른 블로그 책보다 간략합니다. 기획자: 전문직이므로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하니 SNS라든지 요즘 대세인 유튜브를 다뤄야 하지 않을까요?저자: 전문직에게는 블로그 보다 더 좋은 도구가 없습니다. '정말 그럴까? 유튜브가 일단 상위노출이 되면 네이버처럼 지속적으로 포스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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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노트] 내 디자인 뭐가 잘못됐나요?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24. 4. 30. 12:05
어느 날 개정판을 타진하는 문의 메일 1통을 받았습니다.'개정판을 내려면 해당 출판사에 문의해야지? 왜?' 저자: 해당 출판사에서는 진행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완성된 책이라 개정판을 만든다고 해도 품이 들 일은 별로 없을 테고...판매 상황은....서점 지수를 보면 별로 안팔렸는데? 개정판을 낸다고? 교재로 쓰이나? 저자: 그렇습니다. 기획자: 알겠습니다. 그럼 책을 한 번 살펴보고...저자: PDF를 드리겠습니다.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내용을 보니....음? 독백이 많은 에세이 스타일이네. 괄호가 이렇게 많은데 편집자가 놔뒀다고? 기획자: 혹시 이 책을 맡았던 편집자가 별말 안하던가요?저자: 예.기획자: 혹시 원고 수정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으셨나요?저자: 아니오. 편집자 스타일이 그런가? 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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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리뷰] 스케일업 - 회사의 성장을 위해 경영자가 해야 할 모든 것에 대한 실무 가이드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24. 2. 29. 16:18
《스케일업》을 기획하지는 않았지만 e비즈북스 기획자의 시각에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경계심이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되면 약간 거부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바로 그랬습니다. 왜 이렇게 자화자찬이 많은가? 더군다나 곳곳에서 내 사이트에(scalingup.com) 있으니 참고하라고 안내합니다. 때로는 유료 서비스도 있습니다. 이 책의 리뷰에는 저자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마케팅용 책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 책에는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유익하면서도 유용한 내용이 가득합니다. 애초에 저자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 효과가 상당히 뛰어나서 수천개의 성장 기업들이 도입했습니다. 스타트업이 핵심 타깃이지만 장차 사업을 키우겠다는 꿈을 가진 사장님들에게 상당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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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리뷰] 병원 개원 마케팅 이기는 전략 - 개원 준비 노트에 꼭 들어가야할 91가지 체크리스트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24. 1. 23. 17:51
편집자와 영업사원 중에 출판사를 차린다면 누가 성공확률이 높을까요? 통계가 있지는 않지만 의외로 영업사원이 출판사를 차리면 잘 운영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출판사를 책을 만드는 제조업이라고 한다면 책을 만들 줄 아는 편집자가 유리할 것지만,(더군다나 편집자는 저자와 끈끈한 네트워크도 가능합니다!) 실상은 무수히 많은 편집자출신 대표들이 실패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책에 무한(?)애정을 갖고 있는 편집자와 데이터로만 바라보는 영업직원 중 누가 객관적으로 도서시장을 바라볼까요? 더군다나 책을 읽는 시간보다 책의 숫자를 세는 시간이 훨씬 더 빠릅니다. 골방에 틀어박혀 원고를 보는 편집자와 서점을 돌아다니면서 매대와 독자를 관찰하는 영업자 중 누가 전체 시장을 잘 볼 수 있는 지 명약관화입니다. 《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