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북스이야기/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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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리뷰] 평생직업 블로그 10년째 잘 벌고 있습니다e비즈북스이야기/도서리뷰 2024. 9. 10. 09:42
5월의 어느 날 아주 평범한 메일하나를 받았습니다. 사실 5월에는 다른 일로 바빠서 신규 업무를 잘 벌이지 않아서 제가 직접 받지는 않았습니다. 어쨌든 투고 원고를 검토하라는 오더가 떨어져서 틈나면 보겠다고 밍숭맹숭했습니다.그 이유는 블로그로 돈벌기가 주제였기 때문입니다.주제만 봐도 차별화 포인트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짐작이 되죠?예상보다 다른 업무의 진척이 빨라서 잠시 짬이 났기에 본격적인 원고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본인 사연부터 시작하는군. 상당히 에세이스런 원고네' 자신이 블로그를 하게 된 계기(나이 마흔에 갑작스런 해고)첫 포스팅,첫 업무환경(저자는 직업이 블로거지만 사무실로 출근합니다)등등... 하지만 읽으면서 이 원고는 '진짜'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여기서 진짜는 보편적으로 실행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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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요리천재 서차장의 집밥 레시피 - 뚝배기 계란찜e비즈북스이야기/도서리뷰 2024. 8. 28. 15:09
제가 출판 편집자의 자질을 평가할 때 몇가지 보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다분히 근거가 부족한 지극히 개인적 경험입니다.하지만 우연이 계속된다면 필연이듯 나름대로 잘 작동되서 이런 편견을 갖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요리입니다."요리를 즐기나요? 아니라구요?"'좋은 편집자가 될 자질을 갖췄군' 그 이유를 나름대로 유추해보면 이렇습니다.좋은 편집자는 책을 많이 읽는다. 책을 읽느라 요리 공부할 시간이 없다. 사실 대다수 직장을 가진 현대인이 그렇지만 시간이 부족한게 큰 이유죠.편집자라고 맛없게 밥을 먹고 싶겠습니까?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편집자가 요리책을 기획한다고 했을때 이렇게 생각했습니다.'본인의 니즈에 충실한 기획이군. 그런데 어디 브랜드로 내지?'결국 e비즈북스의 책이 되었습니다. 우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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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노트] 어쩌다 마케터를 위한 AI 활용법 - 마케터가 이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e비즈북스이야기/도서리뷰 2024. 4. 26. 14:48
마케팅은 거의 모든 기업이 하고 있는 필수 활동이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 마케팅은 마케팅 전공을 한 사람이 맡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할 사람이 없으니까 그나마 네가 적격이라고 하면서 맡게 되죠.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접니다. 이상한 일이죠? 기업이 생존하려면 마케팅이 필수인데 정작 필수 활동에 적격 인재를 채용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산업계에서 내려오는 유구한 전통에 기인합니다. 적어도 출판계에서는 그렇습니다.일단 만들면 소비자는 있다.만약 똥을 주제로 책을 낸다고 해도 300부는 팔 수 있다.제가 출판계에 들어왔을 때 들었단 말입니다.오늘날 이런 말을 들으면 콧방귀를 뀝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100부나 팔리려나? 시장의 중심이 기업에서 소비자로 옮겨갔다는 이야기는 제가 출판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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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스케일업 2부 인력 - 경영자가 해야할 개인 계획 ,직무책임자 선정,프로세스개선e비즈북스이야기/도서리뷰 2024. 4. 8. 16:31
아담 스미스는 노동생산성이 국가의 부를 좌우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국가보다 회사에 더 들어맞습니다. 예시가 공장의 사례였으니까요. 많은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이 지점에서 기업의 실력이 갈립니다. 인력을 더 높은 부가가치에 활용할 수 있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부가가치를 결정하는 큰 요인은 업종이지만 동종 업계에서도 부가가치는 천차만별입니다. 이 부가가치력을 키우는것이 바로 리더의 능력이죠. 출판계의 이야기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이미 다 알겠지만 출판은 사양산업이라 지불능력이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상당히 저임금 구조가 고착되어 있습니다. 책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들어왔으므로(책을 좋아하는 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잘못인가?) 저임금을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일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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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스케일업 -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3가지 장애요소e비즈북스이야기/도서리뷰 2024. 4. 4. 21:32
기획자 L입니다. 우리 책 《스케일업》의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몇 편까지 리뷰가 이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책을 읽으면서 할 이야기가 무척 많습니다. 프리스타일로 리뷰해보겠습니다. 먼저 1부. 기업 성장의 도구 편입니다. 많은 기업이 탄생하지만 그 중에서 극소수의 기업만이 규모확대에 성공합니다. 미국의 경우 전체 기업의 2-3%만이 고영향력기업이라고 합니다. 이 기업들은 대기업이 아니고 종사자 수로는 100-500명 정도입니다. 참고로 한국의 경우 100인상 299인 미만 기업이 0.3%-.- 즉 회사 대표가 직원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성장할 확률이 5%도 못되는 셈입니다. 한국은 거의 1%미만이구요. 물론 예리한 분들은 여기에 이의를 제기할 것입니다. 음식점이나 편의점등 사업자도 포함되는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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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분장표보다 더 중요한 직무책임표(FACe) - 스타트업, 성장 기업용e비즈북스이야기/도서리뷰 2024. 3. 13. 18:11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업무에 대한 체계가 잡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1인 기업일때는 필요가 없지만 직원이 늘어나면서 업무를 분장해야합니다. 그런데 인원수가 작을때는 한 사람이 이 일, 저 일을 하기 때문에 분장표를 만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대응 방식은 규모가 커지면(정확히 말해서 매출액이 커지면) 벽에 부딪힙니다. 그렇지만 벽에 부딪히기 전에 미리 대응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래서 성공을 더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흔합니다.어쨌든 조직의 규모가 커지면 많이 활용하는게 업무분장표입니다. 그런데 이런 업무분장표는 정적인 상태(이를 테면 공무원 조직)에서는 유용하지만 동적으로 성장할 때는(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담당자는 있지만 그 담당자의 책임과 권한이 불분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