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6.08.16 19:18

안녕하세요, e비즈북스입니다.
최근 또 새로운 책을 바쁘게 준비 중이랍니다.

 

이번 책은 중국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한판 승부에 대해 상세한 지침을 제시할

《차이나마케팅, 한류를 타고 소셜로 날고》이라는 책입니다.

e비즈북스는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늘 적극 반영하여 참고하려 하기에,

이번에도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답니다.

 

아래 세 개의 표지 시안을 보시고

가장 제목과 잘 어울리거나 마음에 드는 표지 번호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도와주실거죠?

 

 

1번:

 

 

2번:

 

3번:

 

그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댓글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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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5.07.14 16:45

이야기농업 연구소 안병권 소장님께서 출간 기념으로 <스토리 두잉> 홍보 동영상을 만드셨네요. 꽤 많이 만들어 보내주셨는데 오늘 그 중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스토리두어가 되려면 그 내면을 봐야한다는 취지의 내용이네요. 그러려면 고요하고 깊게 보라고 하는데 요즘 같이 바쁜 시대에는 힘들죠. 그래서 스토리를 만들기가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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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3.12.04 17:15

이베이가 최근 상품 등록 과정을 바꿨습니다.


p.139~144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http://cafe.naver.com/sellebay/99358


매뉴얼이란게 수시로 바뀌기때문에 출판사 입장에서는 난감합니다. 책이 다 떨어질때 쯤 바꿔주면 좋을텐데... <이베이 창업& 운영가이드> 를 다시 펴내려면 내년 상반기는 지나야할 것 같으니 그동안 독자들이 난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때는 위의 이셀모카페에서 확인해 보세요. 저자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곳이라 친절하고 상세하게 가르쳐드릴 것입니다.


이베이 본사에 한마디 하겠습니다.

그만 바꿔요!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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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3.04.15 14:00

가격부터 물어보지 마라
무엇보다 제품 가격부터 물어보지 말라고 언급했었다. 흔히 맘에 드는 제품이나 관심이 있는 제품을 고르고 가격을 물어본다. 하지만 그 대신 상대방에게 “나는 도매상이고 제품을 많이 살 것이다”라는 암시를 주는 말이 있다. “한 박스에 몇 개의 제품이 들어 있나요?”라는 질문이다.


바이어가 상인에게 개당 가격을 물어보지 않고 박스로 물어보면, 일단 상인은 이 사람이 낱개로 구매하러 온 사람은 아닐 거라고 추측한다. 대량 구매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개당 단가를 물어보는데, 한 박스에 들어 있는 수량부터 체크하는 바이어를 만나게 되면 상인은 ‘이 바이어가 주문하면 기본 수량이 좀 되겠구나’ 하고 판단해서 거래에 관심을 갖는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세계 어디에서나 똑같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차별화된 말과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 박스 안의 제품 수량을 질문한 후에는 제품에 따라 각기 다른 수량, 예를 들어 260개 혹은 3500개 제품을 발주했을 때의 납기일을 각각 물어본다. 자신감만 있다면 2만 개 혹은 13만 개도 좋다.
발주할 제품 수량은 100개, 1000개 등 딱딱 끊어지는 보편적인 수량보다는 380개, 2400개 등 구체적이고 불규칙적인 수량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 뜬금없이 무턱대고 물어본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참고로 사는 수량이 꼭 500개, 1000개씩이 아니어도 관계없다. 필요한 수량이 440개면 굳이 500개를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질문할 때 머릿속으로 구매 수량을 생각하는 것처럼 잠시 뜸을 들이거나, 그 자리에서 계산기를 두들기며 필요한 수량으로 발주했을 때의 납기일을 물어본다.


지금 당장 제품을 많이 사지 않더라도 일단 많이 발주할 것처럼 보여야 한다. 그리고 샘플 제작 기간, 포장 방법, 결제 방법에 대해 물어본다. 제품을 이리저리 꼼꼼하게 보다가 마지막으로 단가를 물어보면 된다. 이런 식으로 수량이 많을 때 단가가 얼마가 되는지 파악해야 된다. 그리고 낱개 단가 혹은 최소 구매 수량에 대한 단가를 물어보면 된다. 이렇게 하면 기본적으로 낱개당 개별 단가만 물어보고 지나가는 일반적인 구매자보다 더 낮은 단가를 받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10~20%, 많게는 30~40% 정도는 저렴하게 부른다.



실제로 이런 식으로 제품의 단가에 차이가 났던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낱개당 개별 단가가 145위안, 최소 주문량이 50개였던 전자제품이 있었다. 그런데 몇 주 후 제품을 사입하려고 마음먹고 다시 이 업체를 방문했을 때, 이 제품을 4800개 주문할 때의 납기일을 물어보고 다른 사항을 꼼꼼하게 물어본 후 단가를 물어보았다. 4800개 주문했을 때 105위안으로 제작 가능하다는 대답이 나왔다. 그리고 최소 주문량과 단가를 질문했다. 이때 최소 주문량은 똑같이 50개였지만, 상인은 115위안까지 주겠다고 말했다.


두 경우 모두 최소 주문량이 50개로 동일했는데도, 질문의 방법, 순서의 차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145위안과 115위안이라는 단가의 차이가 발생했다. 처음부터 개별 단가와 최소 주문량을 바로 물어보았다면 도매상은 다른 사람들에게 말했던 것과 똑같이 145위안으로 불렀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수량에 대한 단가를 질문하고 여러 가지 사항을 꼼꼼히 체크한 후 최소 주문량과 단가를 물어봤을 때는 더 저렴해진 가격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럴 때 큰 오더를 진행하기 위해 먼저 업체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중국 도매업체들이 매장에 놔둔 샘플과 실제 생산된 제품에는 품질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샘플과 같은 제품이 생산되는지 먼저 최소 주문량으로 발주해보고 생산된 것이 괜찮다면 차후에 4800개 오더를 진행하겠다고 말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대부분의 도매상들이 최소 주문량이라도 기존에 말한 수량일 때의 단가로 준다. 물론 구매량 혹은 바이어에 관계없이 고정된 도매가를 고수하는 업체도 있기 때문에 모든 도매업체에 적용되는 방법은 아니다.


<중국 소싱 노하우>.이중엽著.e비즈북스



중국 소싱 노하우

저자
이중엽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3-04-1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중국 소싱 노하우』는 9년 동안 중국과 무역을 해온 저자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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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3.04.11 10:04

3. 중국 도매시장에 가기 전에 이것만은 챙겨라


먼저 아이템을 선정하라

필자가 이우나 광저우 시장 조사단 사전 미팅 때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기본 아이템 선정이다. 시간이 촉박해서, 혹은 경험이 없어서 아이템을 선정하지 못하더라도 카테고리 정도는 정해두어야 한다. 예를 들면, 의류 아이템이라고 할 때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등의 분류라든가, 청바지,원피스, 드레스, 티셔츠 등의 카테고리는 정해두어야 한다는 말이다. 생활 잡화를 보고 싶다면 거실 용품인지, 인테리어 용품인지, 화장실 용품인지 등의 카테고리를 선정한 후에 시장을 둘러봐야 한다. 어느 정도 정해지면 구체적으로 판매와 관련하여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중국 도매시장은 방대하기 때문에 아이템 사전 조사는 필수다. 사전 조사를 하지 않고 중국 현지에 가서 아이템을 찾겠다고 하면 큰 오산이다. 아이템을 정하지 않고 무턱대고 중국에 갔다가 너무나 큰 중국 시장 규모에 놀라 기만 하고 돌아오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중국에 가서 아이템을 정하려 들면 일단 눈에 쉽게 띄고 누가 봐도 끌리는 아이템 위주로만 보게 되는데, 누가 봐도 정말 괜찮다 싶은 아이템은 이미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는 아이템일 확률이 높다.


물론 그중에 정말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던 좋은 아이템도 있겠지만, 제한된 시간과 일정 내에 몇 달간 꼬박 시장만 돌아봐도 다 못 볼 만큼 많은 상가와 수천 가지 아이템을 전부 둘러보고 아이템을 정하겠다고 하는 것은 욕심이다. 오히려 시장 규모에 놀라서 아이템을 정할 엄두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관심 품목은 선정해두는 편이 좋다.


막상 중국에 가서 특이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보면 평소 관심이 없던 품목이라도 사입하고픈 충동이 든다. 필자는 기본 품목이 정해져 있는데도 매번 이러한 충동을 느낀다. 매달 중국에 출장을 가고 도매시장을 둘러보지만, 방문할 때마다 예쁘고 신기하고 괜찮은 신제품들을 보면 카테고리가 전혀 다른 제품이라도 관심이 생긴다. 그래서 매번 새로운 샘플을 구입하고 품목을 늘리곤 한다.



그러므로 처음 중국에 가는 사람이라면 신기한 제품을 볼 때마다 혹할 것이다. 하지만 객관적인 판단 없이 주관적인 시각으로만 제품을 보면 합리적으로 사입할 수 없다. 여러 군데 시장을 돌다 보면 아이템 구경은 원 없이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실속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아이템을 정하지 않더라도 관심 품목 정도는 정해놓고 그 품목의 사전 단가는 확실하게 알고 가야 효과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미리 단가를 알아두자
아이템이 정해졌다면 사전 단가 조사는 필수다. 이는 아이템의 오프라인 소매 가격, 온라인 판매 가격, 오프라인 도매 가격, 온라인 도매 가격, 한국공장도 가격 등 모든 도.소매 가격과 공장도 가격을 조사하는 것이다.
요즘은 오픈마켓 판매가가 오프라인 도매가보다 저렴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온라인 오픈마켓 판매 가격만 조사해도 대강의 단가를 알 수 있다.
통상적으로 중국 현지 도매가는 오프라인 판매가의 4분의 1이나 3분의 1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가격에 운송비 및 통관비, 관세, 부가세를 더하고 마진을 남겨야 한다. 패션 잡화나 생활 용품은 두 배 이상의 마진을 남겨야 하며, 전자제품 또는 완구나 아동 용품의 경우는 네 배 이상의 마진을 붙여 비싸게 판매되기도 한다. 검사비나 기타 인증비 등의 부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디자인해서 디자인 등록을 하거나 특허를 낸 제품의 경우에는 중국에서 생산하더라도 디자인이나 특허등록 비용 등과 부가가치를 포함해 더욱 높은 판매가가 형성된다. 관심 품목의 단가는 미리 조사하고 중국에 가야 도매시장이나 공장에서 단가를 들었을 때 빨리 판단할 수 있다. 단가 개념이 없으면 도매시장에서 비싼 가격을 들어도 단가 지식이 없기 때문에 저렴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중국에서는 한국인들이 서로 단가를 말할 때 위안 대신 원 단위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마치 한국 돈처럼 생각하고 하루에 몇 백 원씩 쉽게 쓰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중국 돈 몇 백 원은 한국 돈으로 10만 원가량 되는 금액이다.


그렇기 때문에 체감 가격이 싸다고 느껴지더라도 국내 오픈마켓 판매가 나 도매가 등과 비교했을 때 중국 도매가가 한국 판매가의 절반 이상이라면 흥정해서 가격을 깎든지, 다른 거래처를 찾는 편이 시간이 절약되고 일처리에도 도움이 된다.
중국 소싱 단가가 적절한지 아닌지는 도매 매장을 방문하는 순간, 그 자리에서 판단해야 한다. 가격이 비싼 도매 매장에서 다른 물건의 가격을 계속 물어보면서 조사하거나 사진을 찍어봤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같은 품목을 파는 업체는 수도 없이 많고 가격은 매장별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비싸다면 미련 없이 그 매장을 떠나야 한다.


또한 기본 판매 가격을 알아야 흥정도 할 수 있다. “지금 이 제품은 현재 한국에서 얼마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 가격은 너무 비싸다. 이 가격보다 더 싸야 경쟁력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판매자도 구매자가 제품 단가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다고 생각하고 바가지를 씌우지 않는다.


<중국 소싱 노하우>.이중엽著.e비즈북스



중국 소싱 노하우

저자
이중엽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3-04-1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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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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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3.03.07 07:30
벤치마킹은 이제 그만! 당신만의 전문성으로 승부하라

포포키www.popoki.co.kr라는 여성 트레이닝 쇼핑몰이 있다. 이곳은 다른 건 몰라도 트레이닝복 재질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카테고리를 섭렵하고 있다. 트레이닝 원피스, 민소매, 후드, 반바지, 조끼, 배기팬츠 등 트레이닝복 버전의 토털 패션을 완성했다. 소비자가 이곳을 방문하면 분명하게 전달받는 것이 있다. ‘포포키라는 쇼핑몰은 트레이닝복 아이템에 관해서는 전문가네. 와, 없는 게 없어.’


포포키 쇼핑몰은 트레이닝복 하나만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다. 옷의 재질은 하나로 통일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디자인을 유도했다. 소비자에게 다양한 디자인이 있는 트레이닝복 전문 쇼핑몰로 각인되니 기존에 있던 단체복 중심의 트레이닝복 쇼핑몰과는 자연스럽게 차별화되었다.


그렇다면 성공 요인을 쇼핑몰 UX의 입장에서 들여다보자. 우선 포포키는 카테고리의 단순화를 이루었다. 상품의 메뉴 구성이 심플하다. 심플하니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상품 메시지도 정확하고 강력하다. 그리고 포포키 자체의 확실한 정체성이 있어 상품의 업데이트도 산만하지 않다. 디자인 트레이닝복에 한정되니 상품이 10개면 10개, 30개면 30개가 분산되지 않아 상품 제안 업데이트의 집중화를 노릴 수 있었다. 보통 쇼핑몰이라면 산만하게 분산되어 업데이트 효과가 미진했을 것이다.



도매시장에서는 어땠을까? 상품이 전문화되어 사입이나 주문제작의 대량화가 평균적인 속도보다 빨랐다. 쇼핑몰을 운영하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도매상인의 도움이다. 다른 쇼핑몰 운영자보다 좋은 양질의 정보,인기 좋은 아이템의 제안, 없어서 팔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넉넉한 재고의 우선적 제공 등은 도매상인의 도움으로 이루어진다. 도매상인에게서 사입하는 양이 꾸준히 늘어날수록 도매상인은 쇼핑몰 운영자에게 도움을 주며 다른 쇼핑몰과의 차별화는 여기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때로는 역으로 쇼핑몰 운영자에게 시장의 반응에 대한 상품 제안을 받기도 한다.
도매상인은 쇼핑몰 운영자에게 소비자의 반응을 제공받고 그 대가로 다양한 편의(다양한 낱장도매, 도매물품의 반품, 교환 등)를 제공하기도 한다. 정보교환이 많으면 의논도 자연히 늘어나고 이로 인해 쇼핑몰 운영자는 그 방면의 전문가가 된다. 이것이 바로 노하우로 직결되는 순간이다. 상품의 업데이트는 부지런해질 수밖에 없고 소비자는 그만큼 해당 쇼핑몰의 역량을 체감하게 되며, 이는 곧 상품의 소비로 이어진다. 이런 선순환이 반복되면 쇼핑몰 운영자가 선점하는 아이템은 늘어나고 이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쇼핑몰UX를 확대재생산하여 제공하게 된다.
사입의 규모화가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주문제작이 뒤따른다. 동대문 근처에 있는 창신동은 국내 의류제조의 메카이다. 자신의 디자인을 제조해주는 의류제조 공장이 있으면 좋겠지만 여기에는 엄연한 시장 논리가 존재한다.
의류제작을 하는 공장의 입장에서 보면 최고의 수익은 다량주문이다. 그러니 소소하게 주문하는 이들에게 관심이 있을 리 없다. 의류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패턴을 구성하고 샘플이 나와야 하는데 같은 시간을 들여 소량을 파느니 오히려 하던 것을 제작하는 게 좋다. 그러니 쇼핑몰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운영자는 공장을 뚫기가 어렵다. 친인척이 직접 운영하거나 소개받지 않는 이상 공적인 관계로 시작하는 터라 주문 텃세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문량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쇼핑몰 운영자라고 가정해보자. 상황이 달라진다. 꾸준한 상품 판매는 꾸준한 사입 행위가 전제되어 있으며 이런 반복은 시장 예측, 상품 예측, 업계 정보, 자재 정보, 단가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또한 도매시장을 통해 구축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사입에서 제조로 선회하면 마진도 그만큼 늘어나고 쇼핑몰 운영자 자신이 도매업을 영위할 수도 있다. 품목이 단일하면 전문화의 속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며 그만큼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쇼핑몰 UX는 꾸준히 창출된다.


주문량이 늘면 당연히 제조업체도 잘나가는 쇼핑몰을 두고 서로 경쟁하기 시작한다. 오히려 더 좋은 조건으로 제조할 테니 자신들과 거래하자는 행복한 제안도 받게 된다. 쇼핑몰이 대형화되면 생각보다 재고가 없어 판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누수 비용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도매상인과 제조업체가 다변화되면 웬만한 규모화는 이룬 것이다. 이때 내 쇼핑몰에 방문하는 소비자가 규모화되는 것은 물론이다. 여기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주문제작의 집중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한 가지 카테고리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비자는 전문가를 원한다. 이는 심리학으로도 증명되었는데 전문가는 그 분야의 권위를 가진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높다고 한다. 우리가 무엇을 살때 판매사원의 의중을 묻는 것도 그들이 나보다는 전문가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문가가 쇼핑몰 운영자로 있는 쇼핑몰은 소비자의 환영을 받을 수밖에 없다.
현재의 포포키는 범위화도 이루었다. 운영자가 똑똑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이종물품도 판매하지만 그 콘셉트가 절대 본래의 범위를 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액세서리, 신발, 가방으로 카테고리를 넓혔지만 포포키는 철저히 트레이닝복에 매치하기 좋은 콘셉트로 일관한다. 그래서 상품의 품목이 다르다고 해도 이질감이 없다. 지금은 커플 트레이닝복 제안으로 여성을 넘어 남성 소비자도 들어올 수 있게끔 메뉴를 구성했다. 경영학도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선택, 집중, 규모화, 범위화, 기존의 고객을 통한 잠재고객의 발굴이라는 골든 프로세스를 거치고 있다. 당연히 성장 속도도 빠르다.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다. 이전부터 트레이닝복 전문가는 아니었는지, 해당 브랜드에서 근무를 했거나 의상 디자인과 별도의 의류공장을 잘 알고 있던 것은 아니었는지 말이다. 하지만 포포키 쇼핑몰 구성원 중 한 명은 현재 30대 중반을 넘긴 남성이다. 포포키를 하기 직전에 판매했던 품목은 신발이다. 포포키의 주 고객은 20대 여성인데 같은 여성도 아닌 남성이, 그것도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사람이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겠는가. 결론은 하나이다. 멀티플레이어도 좋지만 한 가지 방면의 전문가가 돼라.


자신만의 UX를 창출하라
쇼핑몰을 운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들이 범하는 가장 큰 실수 중 하나가 벤치마킹이다. 물론 잘되는 쇼핑몰 콘셉트를 얄미울 정도로 잘 따라 하면 어느 정도의 돈은 벌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벤치마킹은 UX 복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UX는 따라 하고자 하는 쇼핑몰에 의해 먼저 제공되기 때문에 성장하는 속도가 다르다. 결국 벤치마킹을 고집하는 이는 그 단계를 극적으로 넘어서지 않는 한 자신만의 쇼핑몰 UX 창출은 까마득한 일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누가 원조이고 누가 따라 했는지 소비자가 더 잘 안다. 같은 시간을 써도 누구는 계속 크고 누구는 그 자리에 계속 애매하게 머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 가지 사례를 살펴보자. 남자임에도 정말 온갖 종류의 신발에 관심이 지대한 백승익이라는 사람이 있다. 평상 시 수집해온 독특한 신발만 100켤레 훌쩍 넘게 가지고 있으며 한 번도 신지 않은 채 모아만 두었다. 게다가 남들이 보면 이상한 디자인이라고 할 만한 신발은 저렴한 가격도 아니었다. 또한 남자가 신기에는 벅찬 신발도 꽤 됐다.


백 씨의 전공은 시각디자인이었지 신발 관련이 아니었다. 하지만 신발을 굉장히 좋아했다. 고민을 계속 하던 그는 디자인 업계에서 유명하다는 곳을 박차고 나와 일을 벌였다. 그 일은 당연히 신발이었고 남성 전용 수제구두로 특화했다.
그 쇼핑몰이 바로 비.프로제또www.bb-shoe.com라는 곳이다. 당시 남성 수제화는 개척단계였기 때문에 성수동부터 무작정 찾았다. 마치 탐문수사 하듯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공장의 위치를 물었고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 공장을 무턱대고 방문했다. 고집도 보통이 아니었다. 귀찮을 수도 있었는데 자신이 디자인할 신발의 재료를 구하고자 지방을 간 것도 꽤 여러 번이었다.

비.프로제또의 상품페이지


신발과 관련된 온갖 외국 잡지는 돈을 아끼지 않고 사들였다. 일본,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 신발과 관련된 것이라면 모두 섭렵하면서 디자인 감각을 키웠다. 남성 패션잡지는 10년 가까이 구독했다. 새로운 트렌드, 구두와의 코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은 물론 독특한 재질의 구두 디자인도 척하면 삼천리가 됐다. 자신이 너무나 하고 싶었던 일이었기 때문에 전문화의 속도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수제구두는 현장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사람의 발 치수를 대고 제작해봐야 한다. 그래서 회사를 다니며 모은 돈과 대출받은 돈으로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에 작지만 내실이 꽉 찬 미니 살롱을 차렸다. 이때만 해도 단골고객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추구하는 아이템이 독특했기 때문에 취재를 하거나 방송의 배경이 되기도 하고 연예인도 신기 시작했다. 입소문이 났던 것이다. 비.프로제또의 오프라인 매장을 가면 단순히 발치수뿐만 아니라 별걸 다 잰다. 발등, 발가락 길이, 좌우의 폭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UX를 경험할 수 있다. 신발에 어울리는 가죽을 고르는 과정도 정말 꼼꼼하다. 그만큼 구두의 하나부터 열까지 알지 않고선 불가능한 일이다.



자신이 만든 모든 종류의 구두를 무조건 신어보고 무엇이 불편하며 개선할 점은 어떤 것인지 모조리 파악했다. 이는 초반 자금 사정에 상당한 압박을 줬다. 전시할 상품도 가벼운 가격이 아닌데 자신이 신을 용도로 죄다 맞추었으니 말이다.


비.프로제또의 운영자는 이런 목표가 있었다고 한다. ‘내가 디자인한 구두의 착화감이 어떤지 모르고 소비자만 안다면 그건 수제화 전문점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백 씨의 구두 디자인은 독특하다. 구두 자체로만 보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신으면 멋있다. 평범한 사람이 이렇게 느낄 정도인데 매니아에게는 굉장히 소중한 아이템이다.


지금은 그 동네에서 굉장히 유명해져서 단골손님이 많고 매장 주문은 물론 온라인 주문도 많다고 한다. 남성 수제구두를 시작한 지 몇 년 되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성공할 수 있던 것은 소비자를 앞서가는 안목과 전문가다운 모습이었다. 게다가 온.오프라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소비자보다 자신이 더 잘 알아야 한다는 비.프로제또 운영자의 철학을 많은 사람이 공유했으면 좋겠다.
쇼핑몰로 성공하고 싶은 당신에게 묻는다. 지금 당신이 가장 자신 있는 상품 품목은 무엇인가? 당신은 그것을 전문화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가?



<쇼핑몰 UX> '1장 아이템 UX: 10%의 차이를 활용하라' 중에서.김태영著.e비즈북스



쇼핑몰 UX

저자
김태영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3-03-0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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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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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10%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라!『쇼핑몰 UX』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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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3.03.05 07:30

시장에서 아이템을 찾는 노하우


아이템을 찾기 힘들다면 일단 도매시장부터 가자. 개인적으로 동대문을 추천한다. 도.소매가 공존하며 다양한 아이템이 있다. 먼저 동대문 도.소매시 장의 피크 시간대부터 파악해라. 어느 시간에 관광객이 많고 전문꾼(?)들이 오는지 알아야 한다. 처음에는 목적 없이 그냥 방랑하는 것이 좋다. 아예 생각을 말고 눈으로 보이는 그 모든 것을 머릿속에 담으며 꼭 메모해야 한다.

처음에는 그냥 돈 주고 원하는 물품을 사면 되는데 혼자 외롭게 새벽 길거리를 헤매며 뭘 하고 있는 건가 싶을 수도 있다. 그래도 꾹 참고 하자. 인터넷으로 도매시장의 거래에 관한 룰을 모조리 수집하는 사람이 있다.그리고 도매시장에 가서 그 매뉴얼대로 한다. 하지만 세상은 바보가 아니다. 장사 한두 번 한 것도 아니고 뜨내기란 뜨내기는 지긋지긋하게 겪는 도매상인은 눈빛 한 방이면 모든 스캔이 끝난다. 초보티가 나는데 과연 단골 대우 를 하겠는가? 말만 전문용어이고 나머지는 죄다 초짜다. 바가지를 쓰거나 소박 맞기 쉽다. 그래도 바가지는 애교인 편이다. 수업비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알짜 도매상인에게 소박을 맞으면 치명타다. 그들의 언어는 따라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룰은 그 누구도 가르쳐 줄 수 없다. 이는 어설픈 허세다. 정말 독한 사람은 도매시장에 취직도 한다. 그렇게 2년을 구르는 사람을 직접 본 적이 있다.


도매시장에서 발품 좀 판다고 해서 억울해하지 말자. 발품 시간이 많을수록 좋은 물품을 추려낼 수 있는 아이템 감별 노하우가 쌓인다. 아이템을 잘 감별할 수 있는 노하우는 판매하고자 하는 아이템의 구매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시작점이다.

방랑을 계속하며 도.소매 구분하지 말고 꾸준히 구경을 다녀야 한다. 그리고 눈앞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람의 이동 패턴과 구매 종류를 파악해야 한다. 소매를 위주로 한다면 어느 곳이 사람이 몰리는지 보는 것도 좋다. ‘오늘도 왔네?’ 하는 눈초리가 느껴져도 신경 쓰지 말자. 당신이 원하는 것은 체면이 아니라 당신만의 UX를 위한 밭 갈기다. 헛돈 들이는 시행착오를 건너뛸 수 있을 것이다.


도매시장보다 소매시장을 먼저 가면 돈을 쓰는 최종 소비자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다. 꾸준히 돌아다니며 관찰하면 어느 곳이 장사가 잘되며 소비자가 무엇을 찾는지 느낌이 오기 시작할 것이다. 어느 시간대에 가야 내가 원하는 풍경이 펼쳐지는지도 육감적으로 알 수 있게 된다.
바로 여기서 당신만의 감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관광 가이드처럼 친한 친구에게 어디 가면 무엇이 좋더라 정도의 정보가 만들어졌다 싶으면 그때 도매시장으로 넘어간다. 그리고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말고 돌고 또 돌아야 한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도매시장은 소매시장과 아주 판이하게 다르다. 길 하나 건넜을 뿐인데 딴 세상이 펼쳐진다.

flickr - zoomself


돌아다니는 것도 마음이 더 편하다. 소매 매장에서 겪는 시선이나 부담스러운 호객 행위도 없다. 무심할 정도로 내게 말을 걸지 않는다. 소매시장의 그것을 견뎠으니 당신은 분명 더 활발하게 활보할 수 있다. 그렇게 소매시장에서의 경험을 도매시장에서 녹여내라. 도매상가마다 있는 층별 계단에서 어슬렁거리는 것도 추천한다. 도매상인, 직원, 사입삼촌, 쇼핑몰 운영자,그리고 오프라인 소매 운영자 들의 다양한 소리를 엿들을 수 있다. 그들에게 아무것도 아닌 일상이지만 당신은 돈 주고 사지도 못할 그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도매시장에서 돌아오면 이미 성공하고 있는 쇼핑몰들의 스캐닝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잘되는 쇼핑몰들을 계속 파악하고 발견해내야 한다. 괜찮다 싶은 쇼핑몰이 있으면 무조건 즐겨찾기에 추가하고 보고 또 본다. 어떤 물품이 잘 판매되는지, 어떤 상품에 문의가 많은지, 품절되는 상품은 무엇인지 계속 관찰해야 한다. 당연히 하루 이틀 봤다고 쇼핑몰의 상품순환을 파악할 수는 없다. 처음에는 얼마 되지 않던 쇼핑몰 리스트가 시간이 지나면 1백여 개를 훌쩍 넘어갈 것이다. 마치 애널리스트처럼 스타일별, 나이별, 가격대별 등으로 잡다한 데이터가 머릿속에 기억되고 있어야 한다.


이렇게 잘된다는 쇼핑몰을 관찰했다면 다시 도매시장으로 간다. 그렇게 돌고 또 돌고, 보고 또 보고를 반복한다. 도매시장의 상가별, 층별, 그리고 골목골목을 다녀본다. 청계천을 넘어 포진해 있는 상가로 여기저기를 기웃거려 보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한다. 사람이 몰리는 가게, 물품이 좋은 가게, 가격이 정직한 가게, 그리고 아이템이 겹치는 가게 등이 눈에 보인다. 이전에는 모르고 지나쳤거나 아무것도 모르고 무턱대고 물품을 구매했을 만한 곳이 알아서 나뉘기 시작한다. 주야 영업시간이 명확히 구분되는 곳도 나뉘고 하다못해 단추를 구하기 위해 조그마한 소품이나 주문제작은 어디서 해야 하는지도 눈에 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관찰하는 내 눈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A쇼핑몰과 비슷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가게도 보이고 B쇼핑몰이 파는 상품을 파는 곳도 발견된다. C쇼핑몰에서 판매할 것 같다는 아이템도 눈에 들어온다. 머릿속에 있는 쇼핑몰과 도매시장의 연결고리가 새롭게 그려지는 것이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면 즐겨찾기에 등록된 쇼핑몰들을 다시 열어본다. 장담하지만 분명히 새롭게 느끼는 게 또 있을 것이다. 이 희열을 꼭 느껴보길 진심으로 권한다.



당신만의 아이템 감별 노하우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당신만의 쇼핑몰 UX 아이템 감별의 노하우다. 다른 쇼핑몰 분석과 도매시장을 정신 없이 돌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얻는 천리안이 생긴다.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자신이 쓴 메모를 보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보인다. 만약 방문 첫날의 메모가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한심한 메모였다면 그만큼 당신은 성장한 것이다. 어떤 초보 쇼핑몰 운영자가 당신과 같은 고생을 하겠는가? 매일 가는 게 중요하다. 어쩌다 한번 가면 그 감은 그대로 가라앉는다. 작정하고 매일 가야 한다. 도매상인은 안 보는 것 같아도 당신을 눈여겨보고 있다.


쇼핑몰 운영자들이 도매상인과 거래를 틀 때 중시하는 게 하나 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잘되는 물품을 좋은 가격에 주는 거래처를 확보하는 것이다. 같은 물건이라고 해도 가격이 모두 다르며 어느 곳에서는 처음 거래하는 가격이 다른 곳에서는 단골들에게 주는 가격이기도 하다. 우리는 떼오는 가격에서 마진을 붙여야 하니 그만큼 좋은 상품의 착한 가격은 수익으로 이어진다.


이전에는 동대문에서 인터넷 판매한다고 하면 터부 시 하던 시절이 있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격을 흐린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잘되는 쇼핑몰 하나만 잘 잡아도 도매 수
량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그들을 잡으려고 혈안이 된 상인이 있을 정도다.
도매상인은 양을 많이 가져가는 것도 좋지만 자주 오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자주 온다는 것은 자신의 물품을 그만큼 꾸준히 판매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도매상인이 뻣뻣하고 거칠어 보인다고 주눅 들지 않아도 된다. 도매시장에서 일하면 알게 되지만 상당히 다양한 일이 벌어지는 곳이다. 장사 잘하는 상인은 표현은 서툴지 몰라도 상대방을 파악하는 것은 귀신이다. 표정, 말투,행동 모두를 무심한 듯하지만 세세히 살핀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어설프게 인터넷에서 본 정보만으로 상인을 대하는 것은 금물이다. 지금까지 발품을 판 경험을 토대로 당당하고 솔직하게 ‘이제 막 시작했으니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 게 좋다. 이미 당신의 근면성실함은 알게 모르게 눈도장 찍혀있다.


물품을 구입하는 요령도 중요하다. 여러 군데에서 산만하게 나누어 사는 것은 좋지 않다. 발품을 팔다 보면 품목별로 유명한 곳을 알게 된다. 도매시장을 자주 가다 보면 북적거리는 횟수가 많은 집이 눈에 띄고 도매가 잘되는 집이 눈에 보인다. 이때 집중하여 구입하는 게 좋다. 거래가 많은 집을 감별하는 능력은 자신의 감에서 나온다. 자신의 감을 키우도록 하자. 이러한 감은 소매시장이나 도매시장을 매일 방문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절대 ‘우리가 잘되는 곳이에요’라며 힌트를 주는 곳은 없다.


<쇼핑몰 UX> '2장 아이템 UX: 아이템 감별 능력을 키워라' 중에서.김태영著.e비즈북스



쇼핑몰 UX

저자
김태영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3-03-0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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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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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10%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라!『쇼핑몰 UX』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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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3.03.04 10:48



쇼핑몰의 생존과 매출을 좌우하는 UX



쇼핑몰은 대상을 가리지 않고 노출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기능 하나를 반드시 생략해야만 한다. 전자상거래가 매년 두 자릿수로 성장하고 있지만 백화점, 길거리 슈퍼마켓, 오프라인 매장이 쓰러지지 않는 이유인 바로 ‘촉감구매’이다. 어떤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직접 만져보고 조금이라도 겪어봐야 한다. 전자제품의 시연이 그렇고 실제로 입어보는 옷이 그렇다. 소비자는 자신의 생각과 상품 간의 동의가 있어야 구매한다. 하지만 이런 과정이 있다고 해도 교환이나 환불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하물며 촉감구매가 없는 쇼핑몰은 어떻겠는가. ‘동의 후 구매과정’이 없고 ‘기대하는 구매과정’만 있다면 당연히 교환이나 환불은 몇 배 더 많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쇼핑몰은 시선으로 촉감구매를 대리할 수 있는 시각적 제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지 상품 자체가 부각된 사진이나 쇼핑몰 디자인이라면 소비자는 새로운 경험을 느끼기 어렵고 그만큼 판매도 지지부진하다.


디자인은 쇼핑몰 운영자에게 별 차이가 없어보여도 소비자의 눈에는 차이가 크다
(출처: 케이스걸, 아이폰걸)


평면 모니터에서 보이는 것이 전부인 만큼 ‘가상체험’이 가능한 새로운 경험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즉 의류는 비교적 가상체험이 용이하다는 뜻이 된다. 평면으로 펼쳐본다고 해도 다양한 코디 연출법을 잘 보여주면 그 자체가 새로운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전자제품이나 일반 공산품의 경우에는 객관적 데이터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한계가 명확한 만큼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래서 작은 부분이라도 시선을 머물게 할 수 있는 시각적 요소가 중요하다. 쇼핑몰 디자인은 물론이고 상품의 배열과 설정, 그리고 다양한 카피 문구도 필요하다.

인터넷 소비자의 패턴은 정형화되어 있다. 일단 포털 사이트에서 자신이 구매하고자 하는 특정 키워드를 검색한다. 그래서 키워드 광고로 ‘남성구두, 아이폰, 스웨터’ 등 특정 브랜드명이나 보통명사를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감당하기 어려운 고가 키워드다.

고가 키워드는 노출되는 횟수는 높지만 그만큼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점은 특정한 상품을 찾기까지 구매자가 다양한 키워드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쉽게 들어가는 만큼 쉽게 나온다. 구매자는 정확한 상품정보를 위해 거치는 과정이지만 쇼핑몰 운영자들에게는 광고 비용이 상승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쇼핑몰에 들어왔을 때 호기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어떻게 내세우느냐가 중요하며 이는 쇼핑몰 운영자의 UX 디자인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간단히 정리해보자. 쇼핑몰 운영자는 자신이 판매하는 아이템을 잘 파악해야 한다. 최소한 소비자보다 더 잘 알고 있어야 소비자가 반복하고 있는 지루한 경험이 무엇인지를 눈치챌 수 있다. 운영자가 판매할 상품이 기존 사용자가 많은지도 중요한 기준이 된다. 우리나라는 매니아 마켓의 크기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대중성이 없는 상품은 판매하기가 쉽지 않다. 소비자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자.

다음은 쇼핑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시각적인 요소를 통해 어떻게 내 쇼핑몰에 오래 체류할 수 있게 만들지 고민해야 한다. 쇼핑몰의 메인 디자인(웹 내비게이션), 웹 카피(상품 카피, 스토리텔링 카피), 콘텐츠(읽을거리), 상세설명이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따라 판매량이 달라진다.

인터넷 구매자에게 한 번의 클릭은 한 번의 ‘동의’가 된다. 오프라인에서의 다양한 상품 확인을 통한 소비심리와 자기 의지 간의 동의가 바로 한 번의 클릭이다. 클릭은 체류시간을 증가시키고 쇼핑몰 운영자의 제안을 그 시간만큼 읽게 만든다. 그리고 상품 제안에 동의하여 구매할 확률도 증가한다. 구매자의 동의가 많은 쇼핑몰은 키워드 광고의 효율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다시 방문하고 싶은 쇼핑몰은 즐겨찾기에 추가하거나 쇼핑몰 이름을 직접 검색해 들어오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면 키워드 광고의 본래 목적에도 부합된다. 유료 키워드 광고를 개척 광고라고 한다면, 이 과정을 거쳐 신규 유입자가 유입되고 쇼핑몰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가득 제안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다.

소비자의 ‘시선’을 잡았다면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나머지는 ‘신뢰’의 단계다. 판매 후 고객관리나 평상 시 고객응대가 중요하다. 교환이나 반품은 어떻게 응대하며 앞서 구매한 소비자들에 대한 태도는 어떤지, 평상 시 고객을 대하는 태도는 어떤지를 본다. 또한 기존의 구매자가 올린 후기나 불만도 적극적으로 참고한다.

소비자, 즉 사용자는 ‘후회할 경험’이나 ‘불쾌한 경험’을 원하지 않는다. 소유하고자 하는 ‘새로운 경험’을 원하고 그 경험을 구매하길 원한다. 한 번의 ‘새로운 경험’이 거래되어 만족감을 준다면 쇼핑몰 운영자가 상품을 통해 다양하게 제시하는 새로운 경험은 ‘다시 믿고 구매하는 경험’으로 반응한다. 이처럼 쇼핑몰 운영자에게 사용자 경험UX이란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쇼핑몰 UX』, 김태영,  e비즈북스




쇼핑몰 UX

저자
김태영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3-03-0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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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년간의 강의와 레인부츠 신화를 가진 저자의 실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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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2.12.07 10:11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다가 백억대 짝퉁상품을 팔다 걸린 주부의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백억대 짝퉁 판매 적발, 업자들 면면 보니

35세의 주부가 정가로 산정할 경우 150억 원 가치의 짝퉁 물품을 판매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사 중간을 보면 이익은 4년간 2억 정도라고 나옵니다. 인터넷 쇼핑몰로 판매했으면 대략 맞을텐데 카페에서 공동구매로 팔았다고 하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여기서 눈여겨 볼 부분은 150억원어치의 판매할 기회를 놓친 명품 회사들이죠.

일반적인 경우 손해배상액을 산정할때 손해본 금액만큼 책정을 하지만 짝퉁 상품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건 그동안 짝퉁이 워낙 뿌리깊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친절한 쇼핑몰 상표권& 저작권 가이드>를 보면 수출이 지상과제였던 시절에는(달러만 모을수 있으면 뭐든지 용서) 수입액을 줄이기 위해 짝퉁에 대해서 관대하게(?) 처벌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가난한 국가의 생존전략입니다^^

명품제조사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손해배상액을 자신들이 판매했을 경우 산출되는 이익금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합니다.  얼핏 보면 타당한 것같지만 생각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 가격이라면 짝퉁상품을 구입하지 않을 소비자들이 많죠. 따라서 짝퉁 판매자가 부당하게 이익을 본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최근 짝퉁상품 판매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에서는 이익금 전부를 배상하라고 했습니다.

짝퉁 루이뷔통 제조업자에 4억 배상 판결

재판부마다 틀리긴 하겠지만 저 경우에는 상습이었기 때문에 배상액이 크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상표를 유사하게 모방해서 침해할 경우 좀 더 경감됩니다. 그렇다고 악용하진 마시구요^^ 전과 기록으로 남습니다.

상습적 루이비똥 ‘짝퉁’ 판매업자 1억 배상 판결


어쨌든 가난한 국가의 생존 전략 시절은 지났고 한국도 지켜야할게 가치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상대방 국가에 요구하려면 이쪽도 떳떳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한EU FTA로 인해 상표권 단속이 더 강화될 게 확실하므로 판매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십시오. 



쇼핑몰 상표권 저작권 가이드

저자
김태영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2-11-2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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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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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운영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상표권과 저작권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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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2.11.13 09:45




연예인, 협찬, 드라마, 그리고 쇼핑몰





갈수록 쇼핑몰 운영자가 피해야 할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다. 상표권자나 저작권자의 배상요구가 명확해지고 있고 영리적 목적이 뚜렷한 쇼핑몰에 대한 공격적인 대처도 늘어나고 있다. 2011년 봄까지만해도 특정 연예인의 이름을 상품명에 사용하는 건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그런데 여름이 지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장동건 백’, ‘고소영 선글라스’, 김남주 목걸이’ 등 연예인 실명을 판매상품과 함께 섞어서 쓰는 일이 많은데 이것에 관해 성명권을 주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적게는 50만 원부터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책임을 물었다.

연예인의 성명권은 형사처분의 근거가 없다. 저작권이나 상표권하고도 거리가 멀고 유명인이기 때문에 일반인의 성명권에 비해 보호의 범위도 좁은 편이다. 하지만 연예인 이름은 일반인과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 이름 자체가 재산권으로 인정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쇼핑몰 운영자가 쓰는 특정 연예인의 이름은 상업적 사용이 되고 이는 연예인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결과가 된다. 연예인에게는 자문 변호사나 기획사를 전담하는 법무법인이 있다. 일반인은 진행하기 어려운 민사소송은 연예인이나 기획사 입장에서는 어렵지 않은 일이며 민사소송을 불사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하게 되면 쇼핑몰 운영자는 합의를 하게 된다. 이렇게 합의금이 들어오면 이를 법무법인과 연예인 또는 기획사가 적절히 나누는 식이다.




연예인은 퍼블리시티권이 있으므로 동의 없이 성명이나 이미지 등을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하면 민사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
(사진: 배우 김태희)



성명권과 같이 연예인 얼굴에 대한 초상권도 넓은 의미의 재산으로 인정한다. 이른바 인적자산이다. 연예인뿐 아니라 유명 정치인, 소설가 등 공적으로 알려진 공인의 경우 광고 가치로 대신할 수 있는데 이를 퍼블리시티권이라고 한다. 연예인의 인적자원을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퍼블리시티권 침해로 공방이 벌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연예인 성명은 물론이고 사진을 활용하고자 할 때는 기획사에 연락하여 동의를 얻는 게 가장 편하다. 또는 인터넷 팬 카페에 가입하여 팬들이 찍은 사진을 사용해도 되는지를 물어야 한다. 이때 저작물의 저작권은 연예인을 촬영한 팬이 갖고 초상권은 연예인에게 있으므로 기획사에도 동의를 얻어야 한다.

쇼핑몰을 운영하지 않는 일반인은 반드시 이렇게 할 필요는 없다. 비영리적이고 개인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비평이라면 정당한 저작물 이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 침해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성명권이나 초상권 침해를 주장하기에도 한계가 있다. 그러나 쇼핑몰은 홍보를 위한 행위 자체가 상업적 목적이 되고 소비자가 보는 만큼 반복되어 노출되기 때문에 상습적 이용이 된다. 그러므로 무단 사용은 저작권 침해가 되고 상업적 목적이니 퍼블리시티권 침해로도 이어진다.

그렇다면 드라마는 어떤지 살펴보자. 연예인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 권리가 매우 복잡해진다. 우선 제작 비용을 대는 방송국이 있다. 이전에는 방송국에서 직접 드라마를 제작하는 일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외주제작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드라마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외주제작사다. 그리고 연예인도 계약 관계가 복잡해지는데일단 출연한 드라마는 방송국 또는 외주제작사에 저작권이 양도되며 방송국 또는 외주제작사의 저작권이 된다.



드라마 스틸샷 활용은 쇼핑몰 운영자의 생각과 달리 예민하다
(출처: KBS)



쇼핑몰 운영자가 자주 사용하는 이미지가 영화 또는 드라마의 스틸샷이다. 이보다 좋은 상품설명이 없고 임팩트도 강하며 피팅 모델이 할 일을 연예인이 한다. 게다가 스타일리스트의 손길이 닿은 최상의 설정으로 출연한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이 스틸샷 자체는 연예인 소유가 아닌 방송국 또는 외주제작사이기 때문이다. 이론상으로는 방송국이 드라마 제작을 위탁하니 모든 저작권을 양도받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드라마를 제작하는 형태에 따라 외주제작사도권리가인정되는일이 있다. 외주제작은 통상 ‘완전외주’와 ‘공동제작’, 그리고 ‘위탁제작’으로 나뉜다. 완전외주의 경우에는 외주제작사가 저작권을 가지지만 공동제작과 위탁제작은 방송사의 역량도 섞이기 때문에 권리 관계가 모호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국과 외주제작사 간 저작권 분쟁이 일어나는 일도 있다. 그러므로 드라마나 영화 스틸샷을 무단으로 이용하면 기획사가 아닌 덩치 큰 방송국이나 외주제작사를 상대해야 한다. 아직 이 부분에 대한 알려진 사건은 없으나 연예인 성명권을 주장한일로 보아 조만간 드라마 스틸샷에 대한 분쟁 확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본다. 이런 조짐은 방송국과 블로거 간의 분쟁을통해 예상할수 있다. 방송연예를 전문으로 전하는 블로거의 글이었는데 한 민영 방송사가 적극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비영리적 사용이고 개인 비평이기 때문에 정당한 저작물의 이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나 블로그 글이 차단당하고 있다. 향후 공정이용에 대한 기준이 어떻게 될 것인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친절한 쇼핑몰 상표권&저작권 가이드>중에서.김태영.e비즈북스







쇼핑몰 상표권 저작권 가이드

저자
김태영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2-11-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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