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7.06.27 11:18

이 책은 자매브랜드 필로소픽의 책이지만 출간에는 제가 관여를 했습니다. 어느 날 <논리내공>(원제:Thiking with concepts)이란 책을 검토해보라는 지시가 떨어져서 잠깐 읽어보았는데 내용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고래는 어류일까?'

이 질문에 대부분은 '아니오'라고 답할 것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생 조카에게 물어보니 고래는 어류가 아니라고 합니다. 왜 아니냐고 하니까 고래에는 아가미가 없어서 물속에서 숨을 못 쉰다고 하네요. 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저는 젖먹이 동물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어쨌든 정규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모두 고래가 포유류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해양수산부에서는 어떨까요? 고래를 잡는다면 어획량에 포함되지 않을까요?

해양수산부에서는 고래가 어류인지 포유류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바다자원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테니까요. 

 

하지만 사실은...고래의 포획이 허용되지 않아서 어획량 통계로 안잡힐 겁니다. 고래의 상업적 포획은 1986년에 금지되었습니다. 일본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연구목적으로 잡아서 고래시장에다가 파는 행위를 하고 있어 지탄을 받고 있죠. 그런데 왜 책에서는 이런 논의를 하고 있을까요? 바로 이 책이 반세기전인 1960년 대에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문 예제를 보면 고색창연합니다. 사실 제가 이 책을 검토할 때 절반만 읽고 내용이 Good이라고 추진했는데 뒷쪽 예제를 보고는 후회했습니다. 나름 고심해서 선정한 영미권의 고전반열에 든 텍스트라고 하는데 무척 지루하더군요. 아마 그래서 제가 옥스퍼드에 못갔나봅니다-.-

 

 어쨌든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겉보기에는 자명한 것처럼 보여도 상황에 따라서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일상의 언어에서는 사용하는 상황이나 용법에 따라서 같은 단어라도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모호함이 있습니다. 이 점에 주목한 것이 20세기 최고 철학자로 평가받는 비트겐슈타인입니다. 여기서 언어철학이 나왔고 이를 계승한 것이 영미권의 분석철학입니다. 분석 철학이 무엇을 하는지는 철학의 'ㅊ'자도 몰라서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철학의 분석기법을 응용한 것이 바로 이 책의 개념사고법이고, 그게 저에게는 인상깊었습니다.

 '개념을 체계적으로 잡는 방법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구나"

이것은 지식을 많이 쌓거나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과 다른 문제입니다.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문제 인식을 잘못하면 산으로 가기 일쑤입니다.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지금은 안보지만 TV토론을 보면 감탄할만큼 잘 토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특징을 보면 일반적으로 용어에 대해서 먼저 개념을 잡고, 예시를 잘 들고, 상대방의 주장에서 약점을 파고들어서 공략합니다. 여기에 촌철살인의 멘트까지 날릴 수 있으면 토론에서 무적이라고 할 수 있죠. 그들은 어떻게 그런 능력을 가졌나 궁금했는데 개념사고법에서 어느 정도 그 해법을 찾았습니다.

 

개념사고법의 핵심은 질문에서 개념에 대한 물음을 분리해내고 그 개념을 명료화시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를 위해 개념을 잡는 11가지 방법과 개념 물음에 답하는 7단계 전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에 익숙해지면 왠만한 질문에는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논지를 펼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익숙하지 않더라도 그 방법을 알고 있으면 상대방의 주장에서 약점이나 문제점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원고를 검토할 때도 이 책에 나온 일부 기술들이 활용됩니다. 그래서 e비즈북스 저자분들에게 이 책을 보내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반세기동안 옥스퍼드 대학생들을 비롯해서 영미권 대학의 필독서로 추천받은 <옥스퍼드식 개념사고법>. 논술을 준비하는 입시생, 논문을 쓰는 대학생을 비롯하여 글을 쓰는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ps) 제 조카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고래는 물고기냐?"라는 질문에는 물고기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물고기와 어류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설명은 못하고 왠지 그럴 것같다고 합니다. 상당히 미묘한 대답인데 아마 '어류'라고 물었을때와 '물고기'라고 물었을때의 상황이 다르다고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어류는 수업시간에 듣는 단어고, 물고기는 일상적으로 쓰는 것이니까요. 어류일때는 생물학적 분류로, 일상에서는 물에서 사는 고기라고 생각해서 답한 것같습니다. 그래서 한자로는 어류의 '어(魚)'가 '물고기 어'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그러고는 너의 생각이 모순이 아닌가? 물어보니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무슨 소용이 있어?'

아마 10년이 지나면 삼촌을 쌈싸먹을 토론 실력을 갖출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상의 중요한 문제들에 관한 생각을 개선시켜주지 않는다면,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비트겐슈타인


 

일반인들이 철학을 공부하는 것은 소용이 없을지 몰라도, 철학자가 준 선물이 일반인에게 가끔은 유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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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6.04.26 16:00

자매 브랜드 필로소픽에서 고흐 컬러링북이 나왔습니다. 갑자기 왠 뜬금없이 컬러링북인가 의아해 할 수도 있지만. 저도 그렇습니다-.-. 어쨌든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사연이 아주아주 많은데 일부는 내부 특급기밀도 있어서 밝히기는 곤란하고... 밝힐 수 있는 것은 인쇄를 다해놓고 폐기처분해서 새로 찍었다는 것입니다. .

이 책을 폐기처분하기로 결정한 날, 대표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차피 이 책은 손익분기점을 내기는 글렀다. 이왕 이렇게 된 거...그림 책에서 좋은 경험을 쌓는다는셈 치고 할 수 있는 것은 다해보자."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덕분에 상당히 고퀄리티의 그림들이 들어갔습니다.

'컬러링북에 고퀄리티 그림을 쓴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어차피 종이가 코팅지도 아닌데....'.

인터넷 MD와 구매팀과 미팅을 했을때 평가도 그랬습니다.

"그림 좋은 것은 알겠는데 초등학생들한테 고흐가 어울릴까요? 차라리 성인용이면 모를까"

저의 생각도 역시 그렇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의 생각은 또 그게 아닙니다. 

애가 고흐 그림을 끄적이는 것만 봐도 그렇게 뿌듯해 할 수 없습니다.

또 모르죠. 우리애가 장차 고흐나 피카소같은 천재가 될지도...

그리고 사실 그림이면 다 좋아하는 애들이 있습니다. 아마 그림에 상당한 자질을 갖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진실을 털어놓아야 겠네요. 사실 이 책이 출간된 이유는 대표님의 사심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컬러링북이 잘 팔린다는 것을 알게된 대표님께서 고흐 컬러링북을 구해서 초등학생 아들께 줬습니다. 그런데 아드님께서 고흐 그림을 곧 잘 그렸습니다. 그것을 보고 고흐 책을 내자고 결정했습니다. 제가 그 자리에서 반대했습니다.

"저는 중학교때까지 고흐가 그림을 잘 그린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초등학생에게 고흐는 너무 어렵지 않을까요?"

"모든 아이가 자네같을 것이라는 편견은 버리게"

그래서 나오게 된 책입니다. 고흐의 흔적을 따라서 그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잠재력은 어디까지 일까요? 아무도 모릅니다. 확실한 것은 미리미리 발견하는게 앞으로 아이의 장래에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우리 아이가 그림을 좀 그리는 것 같은데?... 이런 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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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5.08.10 12:15

최저임금 1만원이 되면 자영업자들이 망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자영업의 생존의 진짜 문제는 프렌차이즈나 임대료라는 반박이 있습니다. 물론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소매 서비스산업만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아무래도 눈에 가장 잘 보이는 것이 매장 아르바이트여서 그렇겠죠.

그런데 시간당 1만원이면 고전하는 산업이 꽤 있을 것입니다. 특히 영세제조업으로서 대표적으로는 제가 몸담고 있는 출판계--
시간당 1만원이 되면 월급이 200만원이상 지급되게 됩니다. 민주노총의 주장에 따르면 209만원이라는 군요. 여기에 직원 4대보험 부담금은 덤으로 따라오죠. 그런데 이것은 신입기준이고, 기존 직원들과 신입이 같은 월급을 받을 수는 없잖아요. 즉 인건비가 대폭 상승하게 됩니다.  이것을 어디서 보충할 수 있을까요?

책값을 올려서? 책이 생필품도 아니고 가뜩이나 독서인구가 줄어드는 판입니다. 가격을 올리고 싶어도 힘들죠.

아니면 인세를 깎을까요? 지금도 대부분의 저자들에게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것이나 다름없는데 말이죠--. 그마나 돈이 안되니 깍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답이 뽀족히 나오지는 않는군요. 정답은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지만 그게 쉬우면 자영업이 망한다는 주장이 나오지 않습니다. 젊은 창업자들이 도전하는 스타트업도 새로운 모델을 찾기 쉽지 않은 판인데 나이먹은 사장님들은 더 어렵죠. 하지만 어렵다고 회피할 수는 없는 일이죠.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당장 오지는 않겠지만 언젠가는 오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익모델 방정식>로  돈이 들어올 곳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이익모델방정식

저자
가와카미 마사나오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5-07-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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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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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의 도전자를 위한 경영학 레드오션에서도 이익을 찾아내는 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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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5.06.23 14:23

마케팅쪽에서 많이 쓰는 단어 중 하나는 target이란 용어입니다. 목표,표적이라고 번역됩니다만 그냥 target이라고 하죠. 이것을 한걸음 더 나아가면 targeting이라고 씁니다. target을 정하는 과정이죠. 그런데 이 단어를 말할 때 다양하게 표기 됩니다.


가장 많이 쓰는게 타겟팅이고 타게팅, 타켓팅,타깃팅,타기팅.....많은 표기들이 있습니다. 무엇이 맞을까요? 외래어표기법을 생각해보면 타게팅이 맞을 것같습니다. 제가 출판사에 처음 들어왔을때 타게팅이라고 썼습니다. 그러자 편집자가 틀렸다고 하더군요.

정답은 타기팅.


아니 대체 왜? 외래어표기법이 언제부터 원어를 최대한 살렸나? 엿장수마음대로네.


어쨌든 원어에 가급적 충실해야한다는 입장이라 별무리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컨셉도 그렇게 하면 좋겠는데.


어쨌든 오늘 이 포스팅을 쓴 이유는 다음카카오의 광고 서비스때문입니다.

원고를 검토하다보니 이런 그림이 나오네요.



맞춤법이 틀려도 일관성있게 틀려야할텐데 말이죠.

타게팅과 타겟팅이 다른 이유가 뭘까요? 혹시 다음 글자가 달라서? 안타깝게도 그 다음의 글자도 '수'네요. 아마 여러 사람이 개입된 것 같은데 검수가 제대로 안되는 것같습니다. 이 검색어로 들어오신 분들은 타깃으로 써주세요.




카카오 마케팅 컨설팅북

저자
오종현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5-02-0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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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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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의 마케팅은 카카오로 통한다 3700만 카카오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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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5.05.05 00:27

공무원연금 개혁을 받는 조건으로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린다는 여야합의가 있었습니다. 이게 이슈가 되었을때 들었던 생각은 역시 이 땅의 서민에게는 희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블랙오션>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야당의 정책이란 것이 10%의 대규모 조직 노동자를 위한 정책만 나온다.


국민연금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사람들이 알겠지만 저 내용은 현재 기준으로 볼때 대규모 조직 노동자들만(안정적이고 높은 임금의 일자리를 가진 사람들)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지금도 역시 그렇죠.

비정규직 저임금 노동자나 알바, 영세 자영업자들이 받는 혜택은 저들에 비하면 미미합니다. 현재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0%를 받으려면 40년간 납부해야 합니다. 20년을 가입했을 경우 소득 대체율이 25%정도됩니다. 즉 평균임금 200만원일 경우 50만원의 국민연금을 받게 되는 거죠.  그런데 이대로 유지될 경우 2060년 국민연금 고갈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사실 낙관적인 예상이고, 국민연금의 기본 구조가 후세대가 현세대를 부양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구가 줄면 더 빨라집니다.

진보세력은 정부가 국민연금이 고갈되면 정부가 지원을 해주면 된다고 하겠지만 결국 세금이 투입되는 것이고 그 돈은 후세대가 내는 것입니다. 그 후세대에서 누가 많이 부담할까요? 진보세력들이야 돈많은 기업에게 부담시키면 된다는 입장이겠지만 현실은 담배피는 사람들이죠--. 나중에 진보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기업에게 부담시킬 수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국민연금의 혜택을 누가 가장 많이 보는가에 대해서 그들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이 부족하다는 절반의 진실만 말합니다.




블랙오션

저자
박창기, 윤범기, 남충현 지음
출판사
필로소픽 | 2013-12-1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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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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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봉건 체제의 대한민국 성 밖의 국민에게 희망은 있는가이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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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5.04.28 22:42

삼촌 역할을 해보겠다고 조카의 어린이날 선물을 사주기 위해 11번가에 들어갔습니다.

선물은 '이젤'

지식in을 검색해가면서 상품을 탐색하고 선정해서 마침내 [즉시구매]를 클릭했습니다.

결제페이지로 이동.

대체 결제페이지 코드가 어떻게 되먹은 건지 PC(비록 2010년에 구입한 구형이지만 명색이 쿼드코어인데)의 팬이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해서 소리가 커집니다.

배송,결제를 위해서는 개인정보동의가 필요하다는데 선택하려고 하니 마우스 스크롤이 잘 안됩니다.

'이거 웬지 불안한데 빨리 결제하고 나오자'


결제하기를 누르자 액티브X를 제거했다고 자랑하는 팝업창이 뜹니다.

대신 nprotect의 듣보잡 exe를 설치하라는 메시지가 써있습니다.

'또 만났네. 엔프로텍트. 홈택스에서 날 물먹였지'


별 수 있나요? 설치 OK.

제 pc를 마구 휘젓고 다니더니 드디어 친숙한 화면 등장.


짜증나는 간편 결제창입니다. 여태까지 구매하면서 간편하다고 느낀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앱카드는 너네들이 꼴보기 싫어서 안쓴다.'


하지만 실패했습니다. 뭘 잘못 눌렀는지 앱카드 신청화면으로 이동.

저의 난제 중 하나입니다. 왜 다른 사이트는 거의 실수가 없는데 결제할때는 툭하면 실수를 저지를까?  돈이 나갈때 나도 모르게 마우스를 쥔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걸까요?

결제하기에서는 뒤로 가기도 안되죠.


다시 처음부터 시작.

서서히 부글부글 끌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신한 smart 결제?  한번도 스마트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을 클릭하고 나서 일반결제 탭을 클릭해야 하거든요.


'고객을 잡으려면 3번이상 클릭하게 하지 말라'

인터넷 초창기부터 나온 격언입니다.

우리 자랑스런 IT강국의 인터넷 금융결제는 이런 권고쯤은 무시합니다.


짠돌이 티가 났군요^^


일반 결제 탭에서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공인인증서를 방식으로 결제.




공인인증서 쓰는데 cvc를 왜 넣으라는 것인지 이해가 안가지만 계속 이어져 내려온 아름다운 전통이니 그런가보다 해야죠.

근데 여기서 또 복병이 등장했습니다. 공인인증서 방식을 선택하려면 다시 exe를 설치하라고 팝업창이 뜹니다.

이번에는 어느 회사? 또 엔프로텍트? 모르겠습니다. 짜증나서 확인도 안했습니다. 엔프로텍트가 아니어도 그 못지 않은 회사겠죠.

걱정과는 달리 다시 처음부터 돌아가지는 않고 공인인증서 비번을 입력하라고 합니다.

'오호, 그나마 개념 잡힌 프로그램이군'

그러나 착각입니다. 비번을 치고 나니 다음 페이지부터 진행이 안됩니다.


'결제가 정상적으로 되었으면 문자메시지가 올텐데 실패했나보군. 한국 소프트웨어 개발 실력이 그렇지 뭐'


인증서관련 exe를 설치할때 이미 각오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마음 잡고 결제를 시도했습니다. 장바구니에 깜빡하고 안담아놓은게 마음이 아팠지만 말이죠. 혹시나 몰라서 이번에는 장바구니에 담아놓았습니다.


그러나 또 최종 단계에서 동일한 증상.

PC를 재부팅하면 성공할까요?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오늘 결제할 생각은 없다는 것.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고 페이팔이 한국에 상륙하면 과연 이런 에러가 발생할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블랙오션

저자
박창기, 윤범기, 남충현 지음
출판사
필로소픽 | 2013-12-1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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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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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5.03.27 17:05

자매브랜드 필로소픽에서 출간한 <비트겐슈타인의 인생 노트>.


이 책의 기획단계에서 저도 약간 관여를 했는데 그 이유는 자기계발에 맞는 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기드물게 출간에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우리 출판사가 비트겐슈타인 책을 7권이나 냈는데 그 역량을 활용해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너 자신을 개선하라. 그것이 세상을 개선하기 위해서 네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


비트겐슈타인의 초등학교 교사 시절, 음악 모임에서 만난 광부가 세상을 개선하고 싶다고 하자 이렇게 충고했다고 합니다. 이 말이 마음에 들었는지 훗날 다른 친구들에게도 같은 말을 반복했다고 하는군요. 요즘 저의 좌우명입니다.

이틀에 한 번, 이 말을 곱씹으면서 자신을 자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꽂힌 말은 이것입니다.


"한 시대는 다른 시대를 오해한다. 그러나 왜소한 시대는 자기만의 추한 방식으로 다른 모든 시대를 오해한다."

『문화와 가치』 98〔176〕쪽
(MS 174 5v: 1950)


어쨌든 자기계발 성격이 있어서 찬성했는데 초고를 보니 이상한 것입니다.

"친절하시오"

이 말은 아무래도 비트겐슈타인이 할 말은 아닌 것같은데?

실제로 저 충고를 들은 파니아 파스칼은 무척 분개했다고 합니다. 오만이 하늘을 찌르는 비트겐슈타인이 친절을 운운하다니. 파니아 파스칼은 이렇게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


파니아 파스칼에 심정적 지지를 보내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

'이대로는 곤란하다'

마치 두서없이 적어내린 일기장같은 느낌? 사실 일기장 내용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견해를 말했고 편집진과 저자가 계속 피드백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온 책.



사실은 가볍게 내려고 했는데 언론이 상반기 주목도서라고 띄어준 덕에 표지를 세번 바꿨습니다. 나오니까 표지가 잘나왔다고 칭찬이 자자^^


어쨌든 책이 나오고 읽어보니 초고보다는 훨씬 괜찮았습니다. 초반에 두서없이 일기처럼 되어 있던 부분들도 정리가 되었구요. 그리고 이번에 읽고 내린 결론.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한 남자 -> 부럽습니다.

목숨도 초개처럼 버릴 수 있었던 남자 -> 존경합니다.

그러나 허영심은 버리지 못했던 남자 -> 저는 잘 버릴 수 있는데... 허영심? 먹는건가요?


아마 비트겐슈타인이 천재여서 허영심과 자부심이 잘 구별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보도자료에서는 '자기완성을 위해 분투하고 또 좌절했다'라고 썼는데(이 문장, 제가 삽입했어요^^) 대부분은 허영심에 기인했습니다.

'잎새에 이는 허영심에도 괴로와했다'

라는 표현이 걸맞는데 이 꿈을 꾸고 자책하는 내용이 인상깊습니다.


파울이 미닝에게 내 놀라운 음악적 재능에 매부인 제롬이 얼마나 열광했는지를 말했다. 전날 내가 멘델스존의 곡을 너무도 훌륭히 불렀다는 것이다. …


파울 비트겐슈타인은 그의 바로 위의 형이자 라이벌입니다. 어릴때부터 같이 티격태격한 사이죠.


이 형제들은 재산문제에 휘말려 죽을때까지 서로 안보게 됩니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은 재산이 거의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파울은 전쟁때 한손을 잃어버린 피아니스트였는데 동생과 툭하면 언쟁을 벌였습니다. 나중에 둘은 각자의 영역(피아노와 철학)에 대해서 디스하지 않기로 신사협정(?)을 맺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서로 어떻게 평가하나 노심초사합니다. 파울이 자신의 피아노 공연후 루트비히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주변에 물어봤다고 합니다. 소심하긴^^.


어쨌든 이 꿈을 꾼후 비트겐슈타인의 심정은 이렇습니다.


잠에서 깨어 나의 허영심에 화가 났다. 아니 수치스러웠다. (대략) 지난 두 달간 이런 꿈을 꾼 적이 없다. 즉 꿈속에서 거짓말을 하고 너절하게 처신하고는 더러운 기분으로 깨어난 적이 없었다. 이것이 꿈인 것에 대해, 이런 꿈을 일종의 경고로 보내주신 것에 신께 감사드린다. 내가 완전히 비열해지거나 또한 미쳐버리지 않도록 신이여 자비를 베푸소서.


너무 심각하죠? 비트겐슈타인은 완벽한 인간이 되길 원했습니다. '너 자신을 개선하라'는 아마 자신에게도 되뇌인 말일지도 모릅니다. 어찌보면 불가능한 일인데 이를 위해서 끝없이 고민한 천재의 생각을 읽는게 이 책의 의의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실력없이 허영심이 강하면 허풍선이 되지만 실력이 뒷받침이 되면 걸작품이 나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트겐슈타인은 철학보다 글작가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죽음에 임박해서도 글쓰기를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완벽주의 성격은 문장의 높은 완성도로 이어졌는데 덕분에 아포리즘으로 손색없는 말들이 많습니다. 그게 이 책에 찬성한 이유였습니다. 읽고보니 꽤 괜찮은 책입니다. 원래 제목 후보로 '철학을 뺀 비트겐슈타인'을 넣었는데 기각되었습니다. 카피로도 못 써먹었네요. 사실 아주 빠지진 않았고 곳곳에 철학에 접근하는 자세에 대한 말들이 있습니다.


어쨌든 비트겐슈타인의 말로 글을 끝내겠습니다.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논리철학논고』 5.6




비트겐슈타인의 인생 노트

저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이윤 (엮음) 지음
출판사
필로소픽 | 2015-03-16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그들에게 전해주시오. 나는 멋진 삶을 살았다고!”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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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5.03.17 00:02

남산 백범광장은 저에게 친숙한 곳입니다. 초등학교를 근처에서 나왔거든요. 당시에는 야외음악당이라고 불렸습니다.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달팽이 집과 거북이가 있었는데 달팽이집은 무서워서 안올라가고 거북이를 타고 놀았습니다.

어쨌든 도서관에 갔다가 시력이 나빠진게 느껴져서 탁트인 곳을 찾다보니 이 곳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남산타워 부근은 올라가기도 힘들고(^^)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한가하게 사색하기가 힘듭니다. 이곳은 비록 건물들이 많이 있지만 공간이 넓고 무엇보다도 한적해서 좋습니다. 서울에서 일요일 낮에 이렇게 사람이 없는 공원을 찾기가 쉽지 않죠.



어쨌든 공원을 걷다가 보니 처음 눈에 띈 동상은 백범 김구 선생님. 설명이 필요없는 독립운동가.



그리고 그옆에 동상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손병희 선생을 먼저 떠올렸습니다. 예전에 어렴풋하게 동상이 있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가까이 가서보니 이시영 선생이었습니다. 선생의 호가 성재(省齋)였는데 젊은 커플이 왔다가 한자가 약해서 '성'자를 못 읽었습니다.




이시영 선생은 국사 책에 나온 독립운동가입니다. 신흥무관학교(신흥강습소)를 형 이회영과 함께 세웠는데 여기에 자금을 댔습니다...라고 국사책에 나왔습니다. 그때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집안이 대단한 집안이었습니다. 이시영 선생의 가문은 조선에서 손꼽히는 갑부 가문이었는데 독립운동에 형제들이 모두 투신하고 전재산을(쉽게 비유해서 나라가 망하자마자 명동땅을 650억에 급매로 처분하고) 독립운동 자금에 쏟아부었습니다. 그리고 만주에서 굶고 다니면서 독립운동을 했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가문.
사실 이 가문이 돈이 많았던 이유는 형제 중 하나가 조선 최대 갑부 이유원의 양자로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 재산을 상속받았는데 독립운동자금으로 쓴 거죠. 이유원의 재산 형성과정은 그다지 좋지는 않았으리라 판단됩니다. 어떤 책에서 보니 평판 좋은 대지주였다고 하는데 땅이 너무 많아서 소작인에게 소작료를 적게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부정적으로 보냐하면 이 집안이 이렇게 땅과 돈을 많이 모으기 위해서는 기득권을 쥐고 있어야 합니다. 조선이 망한 이유는 기득권 세력이 변화를 거부했기 때문이죠. 그 책에서는 이유원을 경화거족이라고 지칭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조선을 실질적으로 지배한 서울 양반가문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서울 양반들이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서 권력을 잡는거죠. 이시영 선생만 해도 조선 최후의 영의정이자 친일파인 김홍집의 사위였고 이유원도 영의정 출신입니다.

 

어쨌든 돈을 어떻게 모았던 간에 나라가 망하자 이 가문의 형제들은 돈만이 아니라 열정적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하여 6형제중 이시영 선생만이 해방된 고국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조선을 책임진 가문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비슷한 케이스로 철학자로 유명한 비트겐슈타인 가문을 예로 들수 있겠네요. 비트겐슈타인 가문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최대 갑부 가문으로 유럽 3대부자였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은 1차대전으로 몰락하고 마는데 이 집안 역시 전쟁자금에 많은 돈을 기부했고, 가문의 아들 3명 역시 모두 나가서 싸워서 1명은 전사, 1명은 오른팔을 잃는 부상,1명은 포로(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가 됩니다. 패전국 의 운명--.  세 명중 두 명은 참전하지 않을 수 있었는데 전쟁터에 있지 않는 것을 수치로 여겨서 모두 참전합니다. 오른팔을 잃어버린 사람도 다시 전선에 나가겠다고 할 정도니.

이 집안이 1차대전때 전재산을 쏟아붓지는 않았습니다만 그 후 2차대전 직전 히틀러한테 유대인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는 대가로 대부분 강탈당합니다. 히틀러가 전쟁 준비중이라 바쁜 와중에도 친히 유대인이 아님을 증명한다고 싸인을 했다는군요.


이제보니 이시영 선생가문이나 비트겐슈타인 가문이나 시기가 비슷하군요. 근현대사는 서양이나 동양이나 격동의 시대였던 것같습니다.




비트겐슈타인 가문

저자
알렉산더 워 지음
출판사
필로소픽 | 2014-12-22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유럽 역사상 가장 독특한 재벌 가문의 이야기비트겐슈타인 가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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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5.03.04 10:48

오늘 아침 PC를 켜고 늘 하던대로 교보문고SCM을 실행시켰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이 중간단계에서 멈춰버리고 응답이 없었습니다.

'?'

다음에 실행시킨 익스플로러 역시 이상이 생겼습니다. 인터넷이 안됨--. 설정을 보려고 했더니 프로그램이 버벅이고 도구메뉴가 접근불가.

'바이러스인가? 악성코드가 깔렸나?. 최근 설치한 프로그램이 뭐더라?'

그러다가 문득 떠오른 홈택스 설치프로그램들이 생각났습니다.

'그 악명높은 엔프로텍트가 깔렸었지'

제어판을 켜고 엔프로텍트를 제거하고 다시 부팅. (일단 엔프로텍트만 제거했습니다.)

다행히도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천만다행이다.'

 그런데 계산서 발행하려면 또 엔프로텍트를 설치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

홈택스를 쓰지말고 민간 업체를 이용하라는 깊은 뜻일까요? 그러면 비용은?

날잡아서 하루에 계산서를 몰아서 발행하고 그때마다 제거해? 만약 홈택스에 부하가 걸리면 월초에는 자주 그 짓을 해야할텐데?


아. 스트레스받는 아침입니다.



홈택스로 혼자서 세금 신고하기

저자
이경희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4-08-2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친절한 홈택스 가이드 최신 개정판 매출 규모가 작은 기업의 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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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5.03.03 17:12

최근 이슈가 된 홈택스 개편이 현장의 혼란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회원가입이 안된다'

'접속이 힘들다'

'신고가 안된다.'


저는 오늘에서야 홈택스에 새로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지금은 <홈택스로 혼자서 세금 신고하기>를 기획했던 때와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직접 세금 신고를 하는 실무자에서는 은퇴하고(세무 기장 대리를 맡겼습니다^^) 계산서 발행만 맡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세로를 이용했는데 이번 개편으로 국세청의 서비스들이 모두 홈택스로 통합되었습니다. 속으로 무슨 시스템을 이렇게 만드나 불만을 가졌지만 어쩔 수 없죠. 힘없는 백성이 하라는대로 해야죠.


회원가입을 위해 무수히 많은 정체불명의 프로그램들을 설치하고 다행히 한번에 가입에 성공했습니다.


필수 프로그램이 저만큼이고 선택탭을 클릭하면 저만큼 프로그램이 또 있습니다. 물론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회원가입에 성공하고 세금 신고 메뉴를 찾았습니다. <홈택스로 혼자서 세금신고 하기>에서 얼마나 바뀌었는지 체크를 해야했기 때문이죠.

'일단 첫 화면부터 수정해야겠네'

그리고 가장 자주 사용했던 원천세 신고 메뉴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멘붕이 왔습니다.

'화면을 싹 다 바꿔야하는구나ㅠㅠ. 이거 고칠려면 견적이 안나오네. 그런데 또 바뀌면?'


그런데 가장 큰 걱정은 독자들이 이 책을 보고 혼자서 세금 신고를 할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약간의 실무 경험이 있으면 신고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초보라면 앞에서 기초 개념을 확실히 잡은 후 따라가야 합니다. 즉 응용할 수가 있어야하는데 쉽게 따라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책의 독자평에 따르면 앞에서 기초개념을 잡아주는 부분이 좋았다고 하는데....


http://mizzhin.blog.me/220225953084


'이 기회에 세금의 기초 개념을 잡아주는 책으로 방향을 틀까?'


어쨌든 판매동향을 보고 결정을 내려야할 것 같습니다.


ps) 다음날 아침에 홈택스 프로그램이 충돌을 일으켜서 익스플로러와 다른 프로그램이 실행이 안되었습니다. 일단 엔프로텍트를 삭제하니 정상적으로(?) 돌아갑니다.




홈택스로 혼자서 세금 신고하기

저자
이경희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4-08-2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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