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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노트] 챗GPT로 책쓰기 - 기획에서 마케팅까지 챗GPT로 출간하는 법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23. 12. 1. 12:15
챗GPT에 대한 처음 정보를 접한 것은 2022년 연말께 한 커뮤니티에서 였습니다. 마치 사람처럼 말하는 인공지능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가지고 유희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뭔가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나보다 싶었습니다. 그후 이게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뭔가 썸띵 스페션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알아 챘습니다. 불행히도 연말에는 워낙 바빠서 미처 대응을 못했고 다음 해 1월 10일이 지나서야 인공지능 서비스들에 본격적인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챗GPT와 스테이블 디퓨전에 꽂쳤습니다. 사실 스테이블 디퓨전은 그전부터 명성이 자자해서 발전속도를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해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정체를 파악했고, 인공지능 책들을 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즉시 투입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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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노트] 이메일 쫌 아는 마케터 - 가장 오래되고, 가장 강력한 디지털 마케팅 도구, 이메일 마케팅 가이드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23. 11. 17. 16:21
아주아주 오래전 , 대략 십 년전 의 서보성 대표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과장님, 가장 효과가 좋은 마케팅 도구가 뭔지 아세요? 이메일입니다. 언젠가 이메일 마케팅 책을 한 번 써보고 싶습니다." "그런가요?" 당시 저는 검색마케팅의 매력에 빠져 있어서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사실 저는 타기팅이 정교한 디지털 마케팅의 장점에 심취하고 있었는데 지마켓의 이메일 마케팅 전략에 실망하고 있었습니다. 지마켓 관계자왈 타기팅, 그거할 필요없습니다. 그냥 메일을 뿌리면 효과가 나옵니다. 아시겠지만 광고용 메일 짜증나잖아요? 이런 자세로 사용자들에게 메일을 뿌리다니....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이메일 발송비용이 워낙 저렴하니 타기팅할 시간에 그냥 뿌리는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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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노트] 스테이블 디퓨전 마스터북 - 현업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인공지능 그림 가이드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23. 9. 11. 16:45
아주 오래 전에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3D 그래픽 디자이너는 그림을 못 그린다. 그림을 그릴 때 좌표만 지정하면 되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저는 일정 부분 동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림 센스가 없는데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인들 멋있게 하겠습니까? 아무리 노력해도 원하는 색깔이 쉽게 뽑히지 않습니다. 짐작하시겠지만 이것은 저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림을 못 그린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긴 하지만 잘 그린다는 소리를 들은 적도 없습니다. 즉, 못 그린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나의 상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은 요구는 높기에 3D 그래픽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얼마 못가서 시들해졌지만 말이죠. 똥손은 3D 그래픽에서도 똥손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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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노트] 구글 앱스 스크립트 101 : 주문 업무 자동화를 DIY한 L과장이 추천합니다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23. 7. 3. 14:33
사무직이라면 누구나 업무 자동화를 꿈꿔 봤을 겁니다. 이렇게 단순 지루한 업무를 매월 혹은 매일 해야 한다니 좋은 수가 없을까? 저도 사무직이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회사들은 ERP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혹은 서비스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소규모로 시작한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도입을 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자체 개발하지 않는 한 회사에 맞는 기능이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처음 출판사에 들어왔을 때 주문 시스템은 엑셀로 주문서를 만들어서 프린트하고 배본사(책을 보관하는 창고)에 팩스로 보내는 방식이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2010년 9월 30일까지는 그렇게 주문했습니다. 그래도 초반에는 주문 정산 시스템이 그럭저럭 굴러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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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노트]UX 리서처의 일 - 13년 현역 UX 리서처가 말하는 리서치의 본질에 대한 통찰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23. 6. 1. 21:35
UX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것은 꽤 오래전의 일입니다. 매뉴얼 쓰는 법을 알려주는 책을 기획하던 도중 눈에 들어왔죠. 그 후 얼마 안 있어 모바일 시대가 열렸고, UX는 이제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UX 디자인 그후 UX 라이팅, 그리고 이제는 UX 리서치. 하루가 멀다하고 사이트 디자인을 손보는 아마존의 경우 사업팀 별로 UX 리서처를 채용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겠지요. 외국은 물론 한국도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UX 리서치 역량확보에 힘쓰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UX 리서처의 일》은 제가 기획을 하진 않았지만 미팅에는 참여했습니다. 미팅 전에 기획안을 보고 UX 리서치 책들을 봤습니다. 책이 몇 권 없었지만 목차를 한 눈에 보기에도 일반인이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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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노트] 성공하는 상세페이지의 9+1 전략 - 상세페이지에 숨겨진 디테일과 디지털 마케팅의 인사이트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23. 3. 21. 18:11
디지털 마케팅 현장에서 상세페이지는 그동안 소홀히 취급되어 왔습니다. 물론 정성껏 만드는 셀러들도 있지만 대다수는 상세페이지에 들이는 노력보다는 고객과의 접점을 찾기 위해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해왔습니다. 이것은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상세페이지를 대충 만들어도 홍보력만 뒷받침된다면, 상품만 좋다면 팔린다는 무수히 많은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은 99배 많은 실패 사례가 있고 대다수의 상세페이지는 실패합니다. 어쨌든 그럼에도 상세페이지의 퀄리티가 매출의 상승을 담보하지는 않습니다. "경쟁자와 비교했을 때 뒤처지지만 않으면 된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멋지고 예쁘면 좋지만 기본만 되면 매출에 대한 영향력이 크지 않다' 이 생각에 동의하시나요? 그렇다면 최고의 영업사원을 채용할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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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노트]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컨설팅북(개정판)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22. 11. 30. 16:49
디지털이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시대란 말은 나온 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대기업들은 진작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외치고 있지만 웬만한 중소기업들은 말로만 들었을 뿐 그림도 못 그리고 있습니다. 하물며 동네 오프라인 가게들은 두말 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시대는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음식점 전단지는 배달의 민족이 대체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음식점 전단지에도 배달의 민족 주문 안내가 적혀있는 실정입니다. 잠깐 시간을 거슬러 2013년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당시 사무실 이전을 했던 저는 네이버 지도에서 주변의 열쇠가게를 검색했습니다.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어렵지만 동작구에서 열쇠로 검색했을때 동네 주변에 노출되는 가게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음 지도에 등록된 업체가 더 많았습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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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노트] 오늘부터 노션으로 일합니다 - 우리 회사도 스타트업처럼 업무생산성을 극대화해보자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22. 11. 17. 12:05
업무 효율화를 꾀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생산성 도구에 관심을 가집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여서 다양한 툴들을 접해보고 도입여부를 가늠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사용하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다른 직장인들이 잘 활용한다는 구글캘린더조차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사실 습관과 의지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자기에 적합한 도구를 선정해서 갈고 닦아 업무생산성을 극대화합니다. 어쨌든 이렇게 좀 괜찮다는 도구가 나오면 조금 관심을 기울여보고 성공여부를 예측해봅니다. 그리고 괜찮다 싶으면 책을 내보기 위해 기획을 합니다. 노션으로 말하면 보자마자 이것은 뜬다고 생각했습니다. 쉬운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기능, 업무협업...제가 원하는 기능을 다수 갖춘 가장 뛰어난 업무 생산성 도구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