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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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두잉 : 이야기 농업 안병권 소장님이 들려주는 인터넷 마케팅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5. 4. 27. 14:02
이번에 새로 나온 신간은 1차산업 종사자를 위한 마케팅책입니다. 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스토리 두잉은 아직 생소하실 겁니다. 아직까지는 스토리텔링까지 퍼져있죠. 그러면 스토리 텔링(telling)과 스토리 두잉(doing)의 차이점은 뭘까요? 스토리텔링은 단순히 이야기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농민이 되었든 마케터가 되었든 말이죠. 그러니까 경험이 없어도 옛날 이야기처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두잉은 말하는 사람이 직접 행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안병권소장님의 전작이었던 에서 이미 스토리 두잉 요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 부분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책에 와서야 두잉이 필요하다는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두잉(doing)에는 생업의 현장에서 느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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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 소개하는 [이야기농업]의 저자 안병권님창업&마케팅/이야기농업&스토리두잉 2011. 9. 22. 09:42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이야기농업]의 저자 안병권님 저자는 인터넷쇼핑몰이라는 개념도 희미했던 1990년대 중반부터 농업 분야에서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농촌이 살아남기 위해서 도시와 소통해야 하고, 인터넷이 그 소통을 가능하게 해 준다고 믿고 있는 저자는 '이야기농업'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자연과 함께 공유하는 농촌의 삶을 도시와 공유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만나보는 [이야기농업]의 저자 안병권님입니다. 이야기농업시골에서이야기로먹고사는법 카테고리 경제/경영 > 유통/창업 지은이 안병권 (e비즈북스, 2011년)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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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영화에서 스토리의 힘을 느끼다창업&마케팅/이야기농업&스토리두잉 2011. 8. 31. 10:03
드라마와 영화에서 스토리의 힘을 느끼다 영화나 드라마나 마음먹고 본 것이든, 우연히 만난 것이든 기억 속에서 두 가지로 나뉜다. 뭉클한 감동으로 우리의 영혼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작품들이 있는가 하면 어이없는 실소를 머금게 하기도 한다. 막장드라마와 국민드라마의 구분점이다. 사랑과 진리라는 보편타당한 실재를 무시하고, 짧고 가벼운 안목으로 눈앞의 이익이나 시청률에 얽매어 제작된 작품들은 우선 재미가 없다. 심지어는 막장드라마로 평가받은 것들은 그 시점에서 기억 저편으로 내동댕이 쳐버린다. 하지만 의녀 장금의 일대기를 다룬 [대장금], 허준의 일생을 다룬 [동의보감], 거상 임상옥의 일생을 다룬 [상도]를 비롯하여 가장 최근의 [제빵왕 김탁구] 등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아 알게 모르게 나의 생각에 영향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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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농업, 이야기옷을 입다창업&마케팅/이야기농업&스토리두잉 2011. 8. 24. 10:10
대한민국 농업, 이야기옷을 입다 나라가 열리고 만주와 한반도를 중심으로 사람들의 살림이 지속되어 오는 동안 우리에게 농업은 나라의 근본이고 전부였다. 외침이 있거나 자연재해가 오거나 혹은 지배층의 가혹한 수탈에 대응하면서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이 땅에서 나오는 것들로 온전히 먹고살았다. 상황이 어려워져 고단하게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하기도 했지만, 이웃 간에 상호부조相互扶助하면서 보릿고개를 넘겼다. 문화를 일으켰고, 아이를 낳아 키웠고, 사람 사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농업은 오늘의 우리를 있게 만든 역사 그 자체이고, 부인하려야 부인할 수 없는 존재다. 하지만 20세기 초, 지배층의 무능력으로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고, 해방 후에는 정치권력과 재벌권력의 이해관계에 끌려다니고, 다국적 곡물메이저의 요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