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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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코리아의 철수와 키워드 광고IT이야기/IT동향 2012. 10. 22. 11:02
야후코리아의 철수가 금요일 저녁에 발표되었습니다.야후 코리아의 점유율을 볼때 당연하다고 하겠지만 야후 코리아의 캐쉬 카우는 키워드 광고 서비스인 오버추어입니다. 한때는 국내 포털의 검색페이지 상단을 모두 차지한 키워드 광고의 대명사였지만 네이버와의 결별이후 위상이 하락하기 시작했죠. 다음과의 계약종료가 철수의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야후철수에 대한 어설프군YB님의 포스팅야후코리아 철수, 1세대 벤처들의 몰락오버추어가 그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비결은 우월한 검색광고 플랫폼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7년만 하더라도 경쟁상대가 구글 애드워즈였습니만 세계를 제패한 구글 애드워즈도 국내에서는 스폰서들을 구하기 힘들어서 광고품질이 상당히 안좋습니다. 덕분에 퇴출되다시피한 상황인데 문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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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폰이 기업가치에서 구글도 추월?it100시리즈/그루폰 2011. 5. 18. 09:38
그루폰이 기업가치에서 구글도 추월? 그루폰은 시카고에서 2008년 11월 서비스를 공식 개시한 후 2년도 안 돼 흑자를 기록했다. 2010년 4월에는 페이스북의 주요 주주이자 러시아의 투자회사인 디지털스카이테크놀로지(Digital Sky Technologies)가 1억 3,500만 달러를 투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루폰은 이 같은 성공을 기반으로 유럽의 시티딜(Citydeal), 일본의 큐포드(Qpod), 러시아의 다베리(Darberry) 등 해외 유사 소셜커머스 업체들을 인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많은 기업들이 그루폰을 인수하기 위해 경쟁하기 시작했다. 2010년 10월에는 야후가 그루폰을 인수하기 위해 인수 제안 금액으로 30억 달러를 제안했지만 결렬되기도 했다.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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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어떻게 야후를 제압했나?e비즈북스의다른책들/IT 삼국지 2010. 12. 22. 09:13
구글은 어떻게 야후를 제압했나? 기술을 홀대하던 야후의 창업자들은 구글이 자사에 위협이 될 거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야후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손으로 직접 인터넷 사이트를 분류했다. 야후의 창업자들은 어떠한 기술 검색도 인간을 따라올 수 없다면서 대규모의 편집자들을 뽑아서 각 항목별로 인터넷 사이트들을 분류하는 일을 시켰다. 그와 달리 구글은 수작업을 철저히 배제하고 오직 기술에 의존했다. 구글이 야후보다 검색엔진의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었지만, 야후는 검색엔진의 속도와 성능보다 이용자들의 마음을 얻는 일이 더 중요하고 생각했다. 야후는 엄밀히 말하면 검색으로 시작한 회사였지만 놀라울 만큼 검색엔진에 관심이 없었다. 야후의 전략은 최대한 자사의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