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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쪽 4대강 반대 핵심 인물이었던 수경스님이란 분이 잠적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속세를 등지고 스님이 되었다가 다시 승적도 버리고 훌훌 떠났을 그 마음이 이해됩니다.
버림과 떠남
"아직 죽음이 두렵다, 생사의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했는데 권력에 대항하는 운동의 지도자로 남아있는 것은 위선이다" 이런 취지 같습니다.
'생사의 문제'라는 실존주의적 문구가 가슴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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