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핑몰
-
[인터뷰] 동대문 3B 김성은의 <나의 쇼핑몰 스토리> 그 후의 이야기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0. 9. 30. 11:31
2008년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10월 출간을 목표로 가 개정판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실시간으로 바뀌는 e비즈니스 산업에서 2년은 크고 작은 변화들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쇼핑몰 업계 1위 ‘동대문 3B’의 김성은 대표를 만나 그 후의 이야기들을 들어봤습니다. 인터뷰는 이후 개정판 작업에 반영되고, 그 중에 흥미로운 내용을 조금 소개해볼까 합니다. [출판사(이후 ‘출’)] 출간(2008.6) 이후 이야기를 짚어 달라. [김성은(이후 ‘김)] 내적으로 많이 성숙한 것 같다. 쇼핑몰에 대해 조금 더 체계적으로 많이 알게 됐다. 단순한 것들인데 마케팅이라든지 쇼핑몰에 대해 나 스스로가 많이 정립된 것 같다. [출] 그때 당시에 얘기했던 원칙들이 세 가지가 있었다. 뭐냐면 첫 번째로 힘들 걸..
-
인터넷 쇼핑몰, 메인스트림에 들어오다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14_패션쇼핑몰의젊은영웅들2 2008. 2. 13. 16:09
쇼핑몰 고객을 잡으려는 동대문 도매상들 초창기 쇼핑몰의 얘기 중에는 사입과 관련한 어려움에 대한 호소가 많았다. 기존의 오프라인 고객을 지키려는 도매상들에게 온라인 쇼핑몰은 찬밥이었다. 하지만 동대문3B 김성은 대표가 도매상에게 얻어맞고 경비원들에게 끌려나갔다는 얘기는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의 이야기가 되었고, 2004년 핑키걸의 김소희 대표가 창업 초기 도매상한테 물건을 못 받아서 남편과 함께 사흘 동안이나 삼고초려를 했다는 얘기도 이제는 아련한 옛추억이 되었다. 쇼핑몰이 도매상과 첫 거래를 틀 때 절대로 쇼핑몰이라고 얘기하지 말고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것처럼 ‘무슨 동에서 왔어요’라고 얘기하라고 조언했던, 의 저자 장용준 씨는 개정판을 내면서 책의 내용을 바꾸었다고 한다. 이제는 처음부터 쇼핑몰이라고..
-
4억소녀와 88만원 세대 2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14_패션쇼핑몰의젊은영웅들2 2008. 2. 11. 16:33
20대 여성들의 로망과 창업자 정신 인터넷 쇼핑몰은 특히 20대 여성의 로망이 되었다. 인터넷 쇼핑몰은 20대가 주인이 되는 세상이다. 20대 가운데서도 사회적 약자라 할 수 있는 여성들이 더 우위에 서는 직업이다. 이 때문에 많은 운영자들은 가족의 경제적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다. 핑키걸은 아내가 성공하면서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참여하게 된 케이스고, 제이드는 누나가 성공하면서 남동생이 참여한 케이스다. 립합은 김예진 씨가 성공하면서 어머니가 돕는 케이스다. 거의 소녀 가장, 주부 가장의 역할을 한다 할 수 있다. 이들은 또한 또래들을 직원으로 채용하여 많은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국가도 해결 못 하는 청년실업자 구제를 같은 또래의 청년들이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386들이 부동산과 재테..
-
4억 소녀와 88만원 세대 1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14_패션쇼핑몰의젊은영웅들2 2008. 2. 11. 13:25
≪88만원 세대≫라고? 요즘 ≪88만원 세대≫라는 책이 화제다. 이 책은 대한민국 20대 젊은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내용은 암담하다. 대한민국 20대는 이태백이다, 게임에 중독되어 책을 안 읽는다, 정치적으로 보수화되었고 고시와 영어에만 몰두할 뿐 성장이 지체된 마마보이다 등등. 책의 저자는 지금의 20대가 처한 시대적 조건을 문제시 삼는다. 옛날에는 F학점을 받은 사람들도 대학 졸업장만 있으면 대기업에 갈 수 있었고 큰 직장에 들어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오퍼상 같은 자영업을 운영할 수 있었으나, IMF 이후로 대기업 취업의 문은 닫히고 자영업 창업도 어려워졌다는 것. 이 때문에 20대의 경제적 독립이 어려워졌다고 한다. 대형 할인매장과 프랜차이즈의 독점화로 인해 소규모 자영업 공간이 줄어들었고 20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