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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광고 이기는 전략 - 2008 에서 2013까지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3. 3. 27. 14:00
올해도 어김없이 <키워드 광고 이기는 전략>이 출간되었습니다. 2008년 늦가을에 첫 출간되었고 이번이 5번째 쇄입니다.
1년에 한 번 꼴로 출간하는 셈인데 그 기간동안 주요 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9년 다음이 구글 애드워즈와 결별하고 오버추어와 계약을 맺다
->국내 검색 광고시장의 95%이상을 오버추어가 장악
2009년 네이버 월단위 정액제 플러스 프로를 종료시키고 주간단위 정액제 타임초이스로 변경
->정액제 키워드 광고의 종말을 알리는 서막
2010년 12월 네이버,드디어 오버추어와 결별
->오버추어 코리아, 최대 밥줄을 놓치다
2012년 2월 네이버 타임초이스 종료
->정액제 광고, 키워드 광고에서 영향력이 미미해짐
2012년 12월 다음,오버추어와 계약 종료
->오버추어, 국내사업 접으면서 야후코리아마저 철수.
연간 단위로 굵직굵직한 사건이 터져서 그때마다 개정판 작업을 착수해야 했습니다. 그 가운데서 이번 개정4판이 가장 대대적인 수선작업을 벌였습니다. 2008년 출간 당시 키워드 광고를 호령했던 오버추어를 지우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애드웹 커뮤니케이션의 박군영 팀장님을 모셔서 공동저자의 책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소원이 하나 있다면 이 책의 새로운 쇄를 낼때 수정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날이 올까요? 역동적인 인터넷 마케팅 환경에서 힘든 기대일 것같습니다. 그래도 개정판을 하도 내서 이골이 났습니다. 다른 출판사에게 경고하자면 저희가 5쇄 찍었다고 시장성이 있다고 도전하지 마세요^^ 정말 손이 많이 가서 수익률이 극악해요-- 마치 키워드 광고를 하는 것 같습니다.
2008년 출간 당시에도 악명 높았던 키워드 광고이고 지금도 여전히 악명이 높습니다. 키워드 광고에서 '이기는 전략' 이란게 과연 존재할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모범답안은 있습니다. 기본기를 충실히 닦으면서 살아남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흔히들 모바일 시대로 인해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큰 변화가 예상된다해도 기본은 변하지 않습니다. 예산의 범위안에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키워드와 광고매체선정,랜딩페이지,로그분석 등의 기본기를 가지고 변화하는 환경을 헤쳐나가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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