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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운명을 결정하는 기획과 시나리오 - 게임만들기의 정석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3. 3. 4. 14:09
게임의 운명을 결정하는 기획과 시나리오 - 게임만들기의 정석
저는 게임을 거의 안합니다.윈도우에 탑재된 카드게임이나 하는 수준이죠.
게임을 하지 않는 이유는 쉽게 중독되는 성향이라서 의도적으로 피합니다. 스타크래프트가 한창일때 하다가 안구건조증에 걸린 후로 게임은 접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안하는 것은 게임이 너무 재미있기 때문에 안하는 것이죠.
자녀를 망치는 주범으로 만드는것이 게임이라는 낙인이 찍혀서 여성가족부로부터 탄압을 받고 있는 게임산업이지만 컨텐츠 산업 가운데 수출규모가 가장 큽니다. 전세계적으로 봐도 컨텐츠 산업중에서 시장규모가 제일 크죠. 영화,음악,도서 모두 게임의 적수가 되지 못합니다. 수출역군으로서 키우고 싶지만 자녀를 지키기 위해서 없애버리고 싶기도 한게 게임산업의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자매브랜드에서 4월에 출간될 예정인 책에 따르면 아이의 게임중독은 별로 문제가 아니라는군요. 게임중독이 문제가 아니라 공부를 안하는 것이 부모님의 진짜 고민인데 어차피 공부를 하지 않는 애들은 게임을 못하게 해도 딴 짓을 한다고 합니다. 예전에 만화였다면 지금은 게임이죠. 만약 게임중독이 걱정된다면 다른 재미꺼리를 찾아줘서 몰입을 유도하라고 조언합니다. 공부만 빼구요. 물론 부모님들이 절대 동의 하지 않으시겠지만^^ 어쨌든....
게임이 왜 재미있을가? 혹은 재미있는 게임은 어떻게 만드는가?
수많은 게임 기획자의 길잡이가 되었던 『게임의 운명을 결정하는 상상력과 기획』과 『For Fun! 게임 시나리오』의 최신 업데이트판이 나왔습니다.
이 책을 출간할때 제가 너무 두껍다는 이유로 태클을 걸었습니다.
'크기도 크고 588페이지로 두꺼우니 학생들이 들고 다니기에 너무 무겁다. 차라리 분철을 하자'
하지만 기각되었습니다. 그 경우 한 권으로 끝내야한다는 애초 기획의도에서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원래『게임의 운명을 결정하는 상상력과 기획』의 독자들이 시나리오 부분에 대해서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에 맞게 새롭게 집필을 하게 된거죠.
어쨌든 이 책에 대한 평가는 『게임의 운명을 결정하는 상상력과 기획』을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처음 게임 개발에 입문할때 훌륭한 가이드가 되었다는 무수히 많은 게임 개발자들의 호평이 있습니다. 2013년 모바일 시대를 반영해서 한층 업그레이드되서 출간되었습니다. 세 분 저자들 모두 이 흐름을 잘 타고 계셔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저자 가운데 두 분은 형제^^ 누군지 맞춰보세요.
게임만들기를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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