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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만 포스팅에 투자하기- 쉽게 써라 (1)자유공간/블로그운영이야기 2013. 9. 30. 17:57
지난 시간(하루 15분만 포스팅에 투자하고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을까?)에 이어 이종범 대표님의 블로그 포스팅을 15분에 쓰는 방법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제일 처음 마음 먹여야 할 부분은 쉽게 쓰는 것입니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안맞을 수도 있고 블로그가 자신을 표현하는 미디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만해도 기업용 블로그를 그렇게 접근하는 것이 가능할까라고 의구심이 드니까요.
하지만 이런 점은 고려해볼만 합니다. 잘 운영된다고 생각하는 블로그를 롤모델로 삼는다면 대부분의 경우 가랑이가 찢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단계까지 올라가려면 운영자의 역량이 중요한데 이것은 초보블로거가 따라갈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첫 창업을 한 사람과 상장기업의 CEO의 경영역량을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가뭄에 콩나게 드물 것입니다.
결국 초보자에게는 초보에 맞는 포스팅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게 아니면 블로그 운영에 오버할 수 밖에 없고 이것은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이것은 업무 능력 저하를 불러오죠. 포스팅할때 2시간을 잡아먹는 것은 흔한 경우입니다. 신간 소개는 그렇다고 해도 그냥 가볍게 쓰는 글인데도 그럴때가 많습니다. 사실 상당히 비효율적으로 운영한 셈이죠.
이것은 처음부터 잘하려는 마음에 기인합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잘 운영한다는 것은 자신의 내공을 잘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내공이 작으면 아무리 쥐어짜봤자 보여줄게 없습니다. 그럼 내공을 먼저 쌓고 블로그를 운영하는게 좋지 않으냐? 라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기업 블로그의 경우 임무가 떨어지면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 블로거라면 어떤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면 움직이기 힘들죠. 제가 <하루 2시간 블로그로 1000달러 벌기> 원고를 보고 블로그를 계획중인데 아직도 계획중에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와 그렇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제가 좀 게을러서 심한편이긴 하지만^^
어쨌든 초보블로거는 일단 블로그를 오픈하게 되면 스킬이 쌓일때까지는 버텨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나온 전략이 쉽게 쓰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쉽게'라는 것도 참 애매한 말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쉽게 써야할까요? 이것은 다음 시간에 나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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