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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과장의 에버노트 분투기 - 스마트 워크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책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4. 1. 3. 17:44
스마트폰을 구입한 후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이 스마트워크를 한 번 해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일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렸으니 업무의 새로운 혁명이 몰려온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이런 저런 앱을 깔아보곤 했지만 늘 그렇듯이 얼마 안가서 시들해졌습니다. 남들은 업무에 잘 활용한다고 하는데 나는 왜이럴까? 새로운 기술에 적응 못하다니 이제 늙었나?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같은 분들을 위해 나온 책입니다.
단 1가지의 서비스 - 에버노트
단 1가지의 일처리기법 - GTD
이것만 익히면 업무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과연 그럴까요? 고백을 하자면 아직 책의 내용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의지의 문제죠. 하지만 가끔 실천을 해보면 확실히 효과는 누릴 수 있습니다. 책에 나온 아주 아주 간단한 기능만 이용했는데도 일을 마무리할때면 뿌듯함을 느낍니다. 사실 에버노트를 제대로 활용했다기보다는 GTD(Getthing to Done) 일처리 개념을 실천해서 얻은 성과입니다. 끝없이 쏟아지는 업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GTD의 개념이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GTD는 중간 관리자에게 적합하다고 합니다. 에버노트는 단지 메모와 알리미 기능으로만 활용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에버노트와 GTD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토리형식으로 쉽고 빨리 읽을 수 있기때문에 바쁜 독자분들에게는 안성마춤이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원고를 검토하고 저에 대해서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실천을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핑계를 댈게 없기 때문입니다.
어쩄든 다양한 앱을 사용해서 스마트 워크에 도전하는 것도 좋지만 한 가지를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는 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 확장을 해나가는 것이죠. 에버노트는 그런 점에 있어서 최적의 서비스인 것같습니다. 다양한 기기와 플랫폼을 지원하기 때문에 인터넷만 연결될 수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쓸수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에대한 개념을 잡으면 스마트워크를 한다는 분들 부럽지않게 업무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 새해를 맞아서 의욕넘치게 일을 하시려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저도 이번 주말 동안에 반드시 다 소화해서 다음 주를 맞이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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