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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다섯번째 월요일
    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노트 2009. 8. 31. 12:03
    ☞황정음 쇼핑몰 진위논란

    황정음 쇼핑몰로 알려졌던 oneum.co.kr에 대해서 황정음의 소속사가 황정음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초상권 침해와 명의도용으로 강경대응 하겠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쇼핑몰 대표이름에 황정음이었다가 문제가 발생하자 다른 이름으로 바뀐 상태입니다.

    황정음 본인이 일단 관련 여부를 부인했다고 하니 해당 쇼핑몰이 명백히 잘못한 셈입니다.

    그러나 해당 쇼핑몰에는 아직도 황정음이 피팅모델로 나선 상품페이지들이 즐비한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그 많은 사진들을 다시 찍으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죠.

    진실은 황정음과 해당 쇼핑몰이 가장 잘 알겠지만 당사자들의 주장이 다른 사람들을 납득시키기 힘든 상황입니다.

    일부에서는 고도의 노이즈 마케팅이 아닌가 추측하지만 그렇게 해석하기에는 법률적인 문제가 걸립니다. 대표자 이름이 사실과 다른 쇼핑몰은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입니다.
     연예인의 불법행위는 이미지에 타격이 크기때문에 마케팅수단으로 활용하기 적절치 않습니다.

     연예인은 이름값만으로도 홍보효과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개인사업을 많이 합니다.
    중장년층은 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 사업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 CEO가 되서 경영하는 경우는 많지 않죠.
     젊은 연예인에게는 쇼핑몰이 대세라고 볼 수 있겠는데, 연예인과 연계해서 쇼핑몰 사업을 시도하려는 활발하죠.
    쇼핑몰 운영에서 마케팅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많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만간 이런 러쉬도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연예인들의 비키니 몸매 사진이 언론기사를 장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것은 이름 석자만으로 안 통하는 시대가 왔음을 뜻하죠.

    ☞11번가 당분간 SKT가 계속 운영

    올해 안에 SK가 11번가를 분리시킨다는 설이 꾸준히 있었습니다만 설로 끝날 예정입니다.11번가의 안착을 위해서는 SK의 의지가 가장 큰 관건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인데, 최근 행보를 보면 의지가 충만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최근 11번가의 놀라운 성장속도인데 검색키워드수가 이를 증명합니다.
    아래 그림은 네이버에서 조회한 11번가의 검색조회수 1년간 추이입니다.

    4월까지 2백만 회였던 조회수가 7월에는 3백만회를 넘어서서 50%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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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기간동안 지마켓과 옥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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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가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지마켓의 매출이 옥션보다 크죠. 하지만 11번가의 성장속도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11번가의 공격적 마케팅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11번가가 성장에도 불구하고 11번가에 대한 판매자의 불만 수위가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수수료 인상에 이어 GIF그림에 프로모션 비용을 요구하는 등 판매자의 부담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판매자 확보라는 목표는 달성했다고 11번가가 판단을 한 것이겠죠.

     그렇다고 이렇게 반응이 빠르다면 판매자 시각에서는 역시 오픈마켓은 판매자를 봉으로 본다는 인식을 더 확고하게 해주는 것 아닐까 합니다. 원래 그럴 것이라고 모두들 예상하고 있었을텐데 새삼스럽게 왜 그러냐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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