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SNS열풍을 불러일으킨 것은 트위터이지만 마케팅 업계에서 더 주목받는 것은 페이스북이었습니다. 페이스북은 아직 언론에 언급이 미미한 상황이었는데 의아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후 페이스북을 접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경악을 했습니다. 이렇게 완벽한 스토킹 도구를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말인가?
트위터를 보고도 그런 걱정을 했었는데 페이스북은 한술 더 뜨는게 아니라 완전체에 가깝더군요.
도구란 사람이 쓰기 마련입니다. 친화력이 좋은 사람에게는 어떤 서비스보다 강력한 인맥구축 도구일테고,범죄자에게는 최강의 스토킹 도구라고 할 수 있죠.
그럼 마케팅 업계에 페이스북이란 어떤 도구일까요? 꿈의 마케팅 플랫폼이죠.
프로필 기반이어서 정확한 타깃팅이 가능하고 소셜관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런 특징때문인지 상당히 비즈니스 프렌들리한 정책을 갖고 있습니다. 오픈그래프 전략이라고 해서 회원들의 개인프로필과 인적 네트워크 뿐 아니라 어떤 컨텐츠를 선호하는지 접근이 가능합니다.
플랫폼도 마케팅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광고는 기본이고,쇼핑몰 구축,소셜커머스,결제기능까지 가능하죠. 블로그가 상업성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비난받은 것에 비하면 격세지감입니다.
어쨌든 이 책은 페이스북이 지원하는 커머스플랫폼을 분석하면서 실제 활용사례를 소개하고, 실제로 어떻게 구축하는지 알려줍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쇼핑몰을 구축하는 과정과 광고,외부사이트 홍보,체크인딜,페이스북 크레딧까지 커머스에 관련된 것은 모두 다룹니다.
페이스북에 대해서는 사실상 일자무식인데 이 책의 원고를 보고(정확히 말해서 테스트해 보느라) 쇼핑몰 까지 만들어봤습니다. 비록 대표님 계정의 페이지여서 활용하고 있진 않습니다만^^
페이스북 커머스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구글이 현재 구글플러스에 대해 집중하는 것을 보면 검색의 시대가 가고 소셜의 시대가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소셜 관계를 구축하려고 하고 있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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