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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번가의 키워드 광고
    창업&마케팅/오픈마켓 광고 이기는 전략 2012. 6. 21. 12:30


    키워드 검색의 특징


    본격적으로 11번가 광고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키워드 광고에 대해 살펴볼 텐데, 검색 시 보이는 페이지의 특징부터 살펴보면 11번가 키워드 광고의 특성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최근 11번가 키워드 검색 페이지가 개편되었는데, 예를 들어 11번가 검색창에 운동화를 검색했을 경우 위와 같은 페이지가 나온다. 통합 검색만 나왔던 예전 페이지에 비해 시맨틱 검색, 모델별 검색, 패션 브랜드 검색 탭이 추가되었다.

    그림은 시맨틱 검색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운동화를 검색해서 시맨틱 검색을 할 경우 원하는 색상, 브랜드, 사이즈, 그리고 원하는 소재 등을 선택해서 검색하면 구매자가 원하는 상품만 검색되어 나온다. 예시와 같이 운동화를 검색할 경우 색상은 블랙, 브랜드는 아디다스, 그리고 사이즈는 240 및 245로 선택하여 검색했더니 선택한 조건에 맞는 상품이 40개가 검색되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구매자가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원하는 조건에 맞는 상품을 검색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라 하겠다.

    패션 브랜드 검색의 경우 크게 해외 브랜드, 국내 브랜드, 명품 브랜드, 트랜드 브랜드로 나눠서 검색할 수 있다. 국내 브랜드에서는 다시 중저가 국내브랜드 및 고가 국내브랜드로 나누어 검색할 수 있는 식으로 되어 있다. 이처럼 11번가의 키워드 검색 페이지는 3사 중 가장 세분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광고도 마찬가지로 타사에 비해서 종류가 세분화되어 있다.



    키워드 광고


    11번가 검색의 특징을 살펴봤으니 이제 11번가 키워드 광고의 종류와 특징을 살펴보자. 물론 여기서 키워드 광고는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노출되는 광고를 말한다. 11번가 키워드 광고는 옥션 광고와 비슷하다. 아무래도 오픈마켓 중에 가장 후발 주자이기 때문에 먼저 시작한 옥션과 G마켓의 장점을 많이 수용하려고 하는 부분이 광고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11번가의 키워드 광고는 키워드 추천상품, 키워드 파워상품, 키워드비전, 클릭플러스 등 총 4가지가 있다.


    키워드 추천상품(주간 및 일간)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가장 상단에 노출되는 광고다. 광고 구좌 수는 총 8개다. 11번가 광고만의 특징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광고다. 키워드 검색 시 가장 상단에 8개의 광고상품이 노출되는데 그중 바로 맨 앞에 노출되는 한 구좌만 추천상품 PLUS 광고(주간)이다. 추천상품 주간 광고는 광고 기간이 일주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광고 입찰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20분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20분 광고 낙찰 마감시간에 낙찰을 받으면 그다음 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광고가 일주일간 진행된다.


    그다음으로 노출되는 7개의 구좌는 일간 추천상품 광고다. 추천상품 주간과 추천상품 일간 광고의 차이는 광고 기간의 차이와 광고 낙찰 시간의 차이다.


    키워드 파워상품

    오픈마켓 광고는 3사가 이름만 다를 뿐이지 비슷한 부분이 많다. 대표적으로 파워상품 광고가 그렇다. 11번가만의 특징이 있다면 파워상품 목록 중 최상위의 한 상품만 파워상품 PLUS 광고(주간)라는 점이다. 파워상품 PLUS 한 구좌만 광고 기간이 일주일이고 광고 마감시간도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20분이다. 목록에서 두 번째 이하 노출되는 상품들은 일간 파워상품 광고다.


    타사 광고와 마찬가지로 이 광고 또한 판매자의 실제 순위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구매자는 이 목록 순서를 실제 순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파워상품 광고는 오픈마켓에서 파워딜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광고다. 광고 마감시간은 매일 오후 5시 20분이다.


    키워드비전

    11번가에는 ‘키워드비전’이라는 동영상 광고가 있다. 동영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주목도가 높다. 이 광고는 11번가에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비디오링크 사이트 www.videolink.co.kr/kv_11stlandingpage.php에서 신청해야 한다. 간단하게 서식대로 광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등록자 이름, 연락처 등과 동영상 광고 제작을 원한다는 글을 남기면 키워드비전 측에서 연락이 온다.


    필자가 11번가 광고 교육할 때 우연히 ‘화장품’ 키워드 검색을 예로 들면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서 확인해보니 동영상 광고였다. 이미지에 익숙한 상태에서 음성이 들리니 그 광고에 집중이 되었던 기억이 난다. 거의 대부분 브랜드를 판매하는 기업들이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꼭 브랜드 상품을 파는 게 아니더라도 쇼핑몰 자체를 브랜드화하고 싶은 경우 홍보용으로 동영상을 제작해서 광고하면 효과적이다.


    클릭플러스

    11번가는 오픈마켓 중 처음으로 CPC Click Per Cost 검색광고 ‘클릭플러스’를 오픈했다. 기존 오픈마켓 광고 상품은 종류가 많고 복잡한 데다 광고를 진행했을 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는 데이터가 부족해서 판매자 입장에서는 답답할 때가 많았다. 또 대부분의 광고 입찰이 판매자의 가격 경쟁에 의해 이루어졌다.


    기존의 광고와는 다르게 클릭플러스는 광고 효과에 따라 과금이 이루어지는 클릭당 과금 방식이다. 즉 광고를 진행했을 때 구매자가 클릭한 만큼 광고비를 결제하는 형태다. 매출 및 거래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광고 집행 및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 있는 광고다. 광고의 위치는 키워드 검색 시 1페이지 가장 하단에 노출된다. 광고 구좌 수는 3개가 고정 노출되는 형식이다. 이 광고는 모바일 영역에서도 노출되니 광고의 범위는 넓다. 광고 신청 순서는 다음과 같다.

    ➊ ‘11번가 셀러오피스>광고센터>클릭플러스광고’로 이동한다.

    ➋ 하단의 [등록 시작] 버튼을 클릭한다.

    ➌ 다음으로 광고 대상을 선택해야 한다. ‘새로운 광고대상’ 또는 ‘기존 광고 대상 선택’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키워드 선택] 버튼을 클릭하면 키워드 선택 화면으로 이동하게 된다.

    ➍ 키워드 선택 시 독특한 점은 내가 판매하는 상품과 관련된 키워드를 자동으로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렇게 자동으로 키워드를 보여주고 고객들의 검색 패턴을 분석해 광고를 집행하고자 하는 대상과 연관도가 높은 키워드도 함께 제안한다. 제안된 키워드 중 원하는 키워드를 선택하고 [입찰가 설정] 버튼을 누른다.

    ➎ 입찰가 설정 화면에서는 1위부터 8위까지 노출을 희망하는 순위를 설정한다. 희망 순위에 따라 클릭당 비용이 달라진다.
    ➏ 희망순위를 정했으면 오른쪽의 [적용] 버튼을 눌러 입찰가를 등록한다.
    ➐ 완료되었으면 하단의 [전략설정 및 등록확인] 버튼을 누른다.

    ➑ 마지막 전략 설정 화면에서는 광고비 예산의 한도를 설정할 수도 있고 광고 기간 또한 설정이 가능하다. 설정을 마쳤으면 [광고시작] 버튼을 누르면 광고 신청이 끝난다.


    클릭플러스 광고의 가장 큰 장점은 광고 집행 결과에 대한 노출, 클릭, 광고비, 전환 수 등 다양한 형태의 결과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는 판매자가 전략적인 광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자는 클릭플러스가 성공적인 오픈마켓 광고의 모델로 안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마켓 광고 이기는 전략>중에서.고아라.e비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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