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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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일요일처럼 - 휴일 마지막 날 울적한 기분이 들 때 추천하는 책자유공간 2014. 3. 28. 08:00
직장인이 가장 싫어하는 요일이 월요일인 것은 불변의 진리일 겁니다. 이 월요병을 고치려면 휴일에도 나와서 한두시간 근무하면 된다는 기사가 나와서 모든 직장인의 공분을 사기도 했죠. 하지만 실질적인 월요병의 시작은 일요일 늦은 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일요일밤 11시가 제일 울적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내일 해야할 일이 있으면 그때문에 마음이 심란해지고, 일이 없으면 '또 주말이 지나쳐가는구나'하면서 왠지 허무함이 느껴집니다. 엔하위키에 따르면 일요일밤 개그콘서트가 끝나고 나서의 기분이라고 하는군요. 개콘은 안봅니다만 시간대를 잘 잡은것같습니다. 일요일 밤 무슨 일을 벌이기 애매한때 웃으면서 휴일의 마지막을 보내는게 좋겠죠. 그래서 일요일 예능의 최강자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시간이 남고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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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블루오션,블랙오션,레드오션자유공간 2014. 3. 26. 16:00
의 저자 윤범기 기자님께서 방금 카톡을 보내오셨습니다. 안철수대표가 창당대회에서 블랙오션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순간 가슴이 설렜습니다. 을 읽고 경제정책에 대해 언급했나? 그러나 문맥을 보니 정치쪽 이야기네요. "새정치는 블루오션(Blue Ocean)이다. 레드오션, 블랙오션인 여의도 정치에서 벗어나자" 그런데 에도 레드오션, 블루오션 이야기 다 나오는데? 안철수 대표가 이 책을 읽은 것 같습니다. 블랙오션저자박창기, 윤범기, 남충현 지음출판사필로소픽 | 2013-12-12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재벌 봉건 체제의 대한민국 성 밖의 국민에게 희망은 있는가이권을... 이 책에서 말하는 블루,레드,블랙,그레이오션은 이렇습니다. 레드오션- 진입장벽이 낮은 중소기업 분포. 부가가치가 낮음. 블루오션- 세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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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조카 - 죽기전에 읽어야할 책 1001자유공간 2014. 3. 21. 15:59
자매브랜드 필로소픽의 비트겐슈타인 시리즈(?)인 비트겐슈타인의 조카(WITTGENSTEIN’S NEPHEW)가 출간되었습니다.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작품으로 1997년에 국내에 소개되었던 책이고 이번에 배수아 작가님의 번역으로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알고보니 에 소개된 책이군요. 표지가 강렬하죠? 표지는 에곤쉴레(Egon Schiele)의 자화상입니다. 누군지 몰라서 조사했더니 28살에 요절한 클림트의 제자라고 하는군요. 사실 토마스 베른하르트도 이번에 책을 내면서 처음 접했습니다. 소설이라고 생각해서 철학 책에 비하면 가볍게 읽겠다고 원고를 봤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문단이 끊어지지 않잖아? 어디서 쉬어야하는 거지? 알고보니 베른하르트의 특징이라고 하더군요. 덕분에 컴퓨터의 연산 처리능력을 테스트하는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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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판매사 자격검정시험 - 폰을 파는데 자격증이 필요한 시대?IT이야기 2014. 3. 13. 12:12
휴대폰을 파는데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기사입니다. 앞으로 휴대폰도 전문자격 있어야 팔 수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30&aid=0002263847 세상에 이런 황당한 일이....그런데 이런 뉴스가 예전에도 있었군요.2013년 9월의 기사. 휴대폰 판매 자격증 "용팔이 사라지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911175809467 기사를 보면 올해 1분기부터 휴대폰 판매점 인증제와 판매 종사자 자격시험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기사는 지난 기사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또 연기될려나? 그런데 통신판매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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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를 활용한 GTD 일처리 기법 강연회 후기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가만난사람 2014. 3. 3. 12:24
3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나과장의 에버노트 분투기 출간 기념으로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오후 3시에 시작이었는데 시작 5분 전에도 좌석이 절반 밖에 차지 않았습니다. '점심시간도 아니고 3시에도 이렇게 늦다니' 그래서 3시 5분 후 강연회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불과 5분만에 우르르 몰려들어 오셨습니다. 시간을 칼같이 지키시는 분들^^ 삼정님의 사진이 잘 안나오셨네요. 더 가까이서 찍어드릴껄^^ 강연회는 GTD의 개념을 먼저 설명하고 이것을 에버노트로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경상도 사나이 특유의 억양으로 또박또박 설명해주셔서 재미있게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거기에 적절한 유머도 섞어주셔서 처음 강연을 하셨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단지 약간 천천히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