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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일진을 보고 든 생각자유공간 2013. 4. 23. 13:55
타워 팰리스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포함한 소위 '역삼패밀리' 35명이 검거되었군요.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423031107523
기사 내용을 보면 역삼패밀리란 명칭은 기자들이 붙인 것같습니다.어쨌든 왜 나쁜짓을 했느냐는 질문에 공부를 강요하고 때리고 윽박지르는게 싫어서 반항을 했다고 합니다.
<좋은 부모 콤플렉스>에서 나오는 최악의 훈육방법을 사용했네요. 굶기거나 때려서 자녀가 비뚤어지면 그것은 부모의 탓이 크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의사인 경우 자녀들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부모님이 의사니 너도 의사는 해야하지 않겠느냐라는 게 암묵적인 분위기라네요.
하지만 부모의 머리가 좋다고 항상 자녀가 머리가 좋으란 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평균 회귀법칙에 따라서 머리가 나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멘델의 유전 법칙과 비슷한 이치죠. 이럴때는 공부를 강요하는게 아니라 다른 재능을 키우는게 필요하다는군요. 공부 잘한다고 꼭 인생에서 성공하고 행복한 것은 아니니.
일탈한 자녀에게 돈을 부쳐줄 경제적 능력이 있었으면 일찌감치 다른 쪽으로 전환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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