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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판매사 자격검정시험 - 폰을 파는데 자격증이 필요한 시대?IT이야기 2014. 3. 13. 12:12
휴대폰을 파는데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기사입니다.
앞으로 휴대폰도 전문자격 있어야 팔 수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30&aid=0002263847
세상에 이런 황당한 일이....
그런데 이런 뉴스가 예전에도 있었군요.
2013년 9월의 기사.
휴대폰 판매 자격증 "용팔이 사라지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911175809467
기사를 보면 올해 1분기부터 휴대폰 판매점 인증제와 판매 종사자 자격시험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기사는 지난 기사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또 연기될려나?
그런데 통신판매사 자격검정 시험이 시행되면 좋겠네요. 그리고 교재로 <핸드폰 연대기>를 추천합니다. 최초의 이동통신 통화부터 스마트폰까지 휴대폰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주요 휴대폰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교재로 손색이 없습니다. 교재로 대량 구매하시면 혜택도 드립니다^^
근데 통신판매사 자격증이 필요한 나라가 전세계에 대한민국 말고 또 있을까요? 가뜩이나 쓸모없는 자격증이 양산되는 나라인데 또 하나 늘어난게 아닌지. 핸드폰을 파는데 어떤 지식이 필요할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네트워크 통신? 이동통신 요금에 대한 이해? 이거 기획했다가 빠꾸 맞았어요.통신비로 100만원 절약하는 법이었는데 아무도 신경 안쓰더라구요. 그러나 출판사 식구들이 저빼고는 다 호갱님--. 그래서 요즘에는 눈에 불을 켜고 있답니다.
어쨌든 휴대폰을 파는데 자격증이 필요하다면 심각하게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복잡하다는 이야기겠죠. 복잡한 것을 없애는게 정부가 해야할 일입니다.
어떤 지식인지 알아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이동통신 기술 이해, 이동통신사업 관련 법령 및 금지행위 이해, CS(고객만족) 교육 등을 실시해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자격시험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판매자를 양성한다고 합니다.
휴대폰 판매자가 휴대폰의 역사를 모르고 판매하는게 말이 됩니까? 말되죠. 하지만 역사를 알고 있다면 좀 더 잘 팔수 있지 않을까요? 교양있는 판매자로 포지셔닝을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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