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40회의 연재로 끝내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우연히도 딱 40회에 끝나게 되었습니다.
완성본이 아니라 교정본이라서 실제 책 본문과는 약간 다른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덕분에 오탈자가 없나 신경썼는데 맞춤법은 전공이 아니라서 틀린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쇼핑몰은 장사수완이다>라는 제목에 대해서 블로그 운영자는 반대를 했습니다.
책의 내용과 제목이 다르다. 차라리 <쇼핑몰도 경영이다>가 어떠냐고 제안했습니다만 경영으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있어서 결국 장사수완이다로 결정되었습니다.
쇼핑몰의 분야가 다양하다보니 책의 내용이 딱 맞아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자 허상무님은 전자제품 쇼핑몰이라 덤핑 같은 주제의 경우 의류쇼핑몰과는 거리가 멀죠.
하지만 그런 세부적인 면을 빼고 큰 틀에서 본다면 쇼핑몰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경영 노하우입니다.
여전히 홍보 마케팅을 중요한 우선 순위로 놓고 있지만 기초적인 유통,세무,재무,인력관리가 안된다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자신에게 돌아오는것은 쥐꼬리만한 보상입니다. 그리고 경쟁자가 늘어날수록 생존이 힘들어지죠.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명심해야할 점은 이쪽이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따라서 경쟁자는 언제든지 등장할 수 있고 지금의 성공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초가 튼튼한 상태라면 이런 도전을 무난히 방어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도전자의 입장에서는 더 피나는 노력이 요구되는 것이죠.
물론 e비즈북스 출판사의 공식입장은 제살깍아 먹기식으로 너무 치열하게 싸우지 말자입니다만....
쇼핑몰 운영자들이 먹고 살만한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