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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마지막 밤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09. 11. 30. 20:31
글이란 몸에서 밀려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살과 살 사이의 깊은 골, 주름 안에 스며든 시공의 더께들과
숨구멍을 틀어막은 삶의 찌꺼기들 때문에 숨이 간질거릴 때뜨거운 물에 불려 살결을 따라 죽죽 밀어내듯이 쏟아내는 어떤 것.
블로그를 하기 전에는 쓰고 싶었던 글이 그리도 많았는데,
막상 블로그를 운영하니 은근히 쓰기가 쉽지 않네요.
모니터 안의 백지를 보니 눈 앞이 새하얗게 될 뿐, 멍~합니다.
(아, 눈 앞이 그런 건 모니터가 하얗게 빛나서였지...)
오늘은 2000년대 한자리수로 끝나는 마지막 년도의 마지막 11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이럴 때 이런 노래를 들어야죠.
모두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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