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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를 읽지 못한 닌텐도사의 위기..자유공간 2011. 7. 26. 11:33닌텐도사의 몰락(?) 아니면 재도약
2008년무렵, 일본에서는 닌텐도DS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하철에서도 버스안에서도 학교안에서도 닌텐도 DS를 가지고 노는 사람들이 많았다.
거기에 인터넷 개통을 하면 닌텐도 DS를 단 990엔에 살 수 있었기에 한국 유학생들도 거의 대부분 이 게임기를 손에 넣었다.
flicker = Angélique ~
워낙 게임과는 거리가 먼 나도 닌텐도DS를 손에 넣고, 어떤 게임을 할 것인가..생각하다가..영어삼매경을 한 달 정도 했던 적이 있었다.(게임팩값이 더 비싸서 나중엔 그냥 집에 처막어 뒀지만..)
영어삼매경이나, 한자 삼매경, 두뇌나이 알게 만드는 게임..기억은 안나지만 여자들도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들이 많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한국에서도 스타 마케팅으로 닌텐도DS의 인기가 살짝 상승하는 가 싶더니 마치 거품처럼 그 인기가 소멸해 버렸다. 불과 3~4년전만 해도 잘 나가던 닌텐도 DS와 위(Wii)가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모바일 게임에 밀려 큰 위기를 맞았다.
귀여운 닌텐도 토스트 ^^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정말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앱스토어를 이용해서 다양한 모바일 게임들을 즐기고 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급변하는 트렌드를 읽지 못한 닌텐도사는 큰 위기가 닥친 거이다.
여기서 영원한 1인자는 없다는 말..그만큼 글로벌 시장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닌텐도가 이 위기를 이겨내고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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