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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마케팅 트렌드 2016 - 네이버 정책 변화 따라잡기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6. 2. 24. 11:03
네이버 상위노출은 마케터라면 누구나 꿈을 꾸는 일입니다. 물론 나는 상위노출에 목숨을 걸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네이버에 상위노출을 마다할 마케터는 없습니다.
갖가지 마케팅 꼼수들이 생겨납니다만 이를 막는 네이버의 방패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 방패를 뚫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죠. 이 분야 프로들이야 사정이 다르지만 아마추어들이 어설프게 창을 휘둘렀다가는 공든탑이 무너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방패에서 헛점을 찾는 것보다 손쉬운 상위노출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의 전략을 이해하고 정책에 부응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를 모르는 마케터는 없지만 의외로 꼼꼼히 실천하는 마케터도 드뭅니다. 왜냐하면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커버하기에는 마케터들의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크게 이슈가 되는 서비스들은 좀 더 자세히 알아보지만 본인에게 밀접한 내용이 아니면 또 다시 관심에서 멀어집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 마케터들은 네이버의 공지사항을 꼼꼼히 챙겨보고 읽지 못하는 마케터들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이번 책은 네이버 공지사항을 꼼꼼히 챙겨보지 못하는 마케터들을 위한 책입니다.
마케팅에 관련된 네이버 서비스는 거의 총망라했습니다. 보도자료를 쓸때 책에서 다루는 네이버의 서비스가 너무 많으니 빼라고 했습니다. 네이버 페이, 폴라, 스토어, 쇼핑윈도, 포스트, TV캐스트, 비즈캐쳐, 모두, 밴드, 톡톡, 예약.... 왜이렇게 많지?
하지만 쭉 훑어보면 네이버의 전략을 읽을 수 있습니다. 신규 서비스는 모바일 온리, 검색등록은 구글 따라잡기. 전략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지만 그 서비스들이 마케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힘듭니다. 이를 빨리 파악해서 대응할 수 있다면 어마어마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혹은 손실을 피할 수 있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네이버가 작년에 사이트 영역에서 카페,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 채널을 내리겠다고 공지했습니다. 물론 저는 이 조치가 엄청난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업들이 웹사이트 대신 소셜 채널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잠시 후 네이버는 공지사항에서 후퇴했습니다. 그래서 완벽하게 복구되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일부 블로그들은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블로그 역시 내려갔었지만 운영 기간이 오래 되서인지 다행히도 복구되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검색등록 정책변경은 꾸준히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검색등록 정책 변경은 인터넷 초창기부터 있지 않나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사이트의 재발견이라고 할까요? 2010년에는 사이트가 유명무실하다고 생각할 정도였는데 현재 시점에서 사이트는 상당히 중요한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습니다. 노출면에서도 유리해졌지만 마케팅 채널을 운영할때 역시 사이트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의 신규서비스 출시에는 허니문 기간이란게 있습니다. 네이버가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이게 좋다고 홍보를 해야할 것 아닙니까. 그래서 네이버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통합검색에 신규서비스를 노출시켜줍니다. 그것도 다른 콘텐츠보다 위에 말이죠. 저 역시 <생초보를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만들기> 책을 만든다는 명분으로 모바일팜을 이용해 책소개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아쉽게도 마케팅 효과가 그리 크진 않았지만 비싼 키워드로 상단에 노출되는 효과를 누렸습니다. 준비만 더 충실했다면 매출을 더 늘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 역시 앞선 이유로 네이버의 신규 서비스를 섭렵하지는 못합니다. 아마 꼼꼼히 챙겼더라면 앞서 언급된 신규 서비스중 우리 출판사에 유용한 네이버 서비스를 좀 더 발굴했을 것입니다.
어쨌든... 네이버에서 마케팅을 하면 크게 두가지 전략을 사용합니다. 네이버에 돈을 주고 광고를 하거나 바이럴 마케팅 업체에 돈을 주고 꼼수를 쓰거나. 이 방법을 쓰건 저 방법을 쓰건 돈이 드는 것은 매한가지 입니다. 그러나 공지사항과 정책변화를 읽으면서 당당하게 공짜로 마케팅 효과를 얻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실 광고 대행사들은 대부분 이런 공지를 챙기고 네이버에서 광고 대행사에게만 따로 제공하는 정보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프로 마케터들은 네이버의 공지사항을 꼼꼼히 챙긴다는 사실^^ 네이버의 2016년 네이버에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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