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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빙소셜의 약진
    it100시리즈/그루폰 2011. 6. 29. 10:29
    리빙소셜의 약진
    리빙소셜의 성장세가 무섭다. 리빙소셜은 2007년 고객들이 좋아하는 서적과 영화, 레스토랑 등을 공유하도록 하는 카탈로그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창업했다. 공동구매형 소셜커머스 사업은 그루폰이 처음 선보인 뒤 8개월이 지난 시점인 2009년 7월 시작했다. 2010년 12월, 그루폰이 구글의 인수 제안을 뿌리치는 와중에 리빙소셜은 아마존으로부터  1억  7,500만 달러(약  1,895억  2,500만 원)를 투자받기로 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워싱턴DC 소재 리빙소셜은 하루 평균 매출이 100만 달러(약  10억  8,300만 원)에 이르고  2011년 매출이  5억 달러(약 5,415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로 미국과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호주에 1,0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공동구매형 소셜커머스 세계 2위 기업이다. 아마존의 투자를 받은 리빙소셜은 선두업체인 그루폰과의 경쟁에 아마존닷컴의 전자상거래 관련 경험과 영향력 등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리빙소셜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팀 오쇼네시(Tim O’shaughness)는 성명을 통해 “(소셜커머스 분야의) 최고 주자가 되는 것과 관련해 아마존보다 더 좋은 협력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빙소셜은 현재까지 2억 3,200만 달러(약 2,512억 5,600만원)를 투자 받았고 그루폰은 9억 5,000만 달러(약  1조  288억  5,000만원) 를 투자받았다.

     IT 전문 매체인 매셔블(mashable.com)은 그루폰과 리빙소셜의 시장점유율 추이를 예측할 수 있는 그래프를 선보였다. 다음 그래프에서 보이는 것처럼 현재의 시장점유율 추세가 그대로 이어진다면 2012년 1월에는 리빙소셜이 그루폰의 시장점유율을 앞서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컬오퍼네트워크(Local Offer Network)는 공동구매형 소셜커머스 시장이  2011년에도 계속 성장을 해서  138%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래프는 그루폰의 성장세가 감소한다기보다는 리빙소셜이 그만큼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그루폰의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기는 하겠지만, 이는 매출이 감소해서가 아니라 시장 규모 자체가 커지다 보니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더라도 시장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물론 위 그래프는 어디까지나 예측일 뿐이다. 리빙소셜이 성장하는 동안 그루폰이 현상 유지에만 급급해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수비 위주의 전략보다는 서비스 지역을 늘려나가는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그루폰스토리
    카테고리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이론 > 인터넷마케팅
    지은이 윤상진 (e비즈북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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