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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에 자영업에 나선다는 것
    창업&마케팅/창업이야기 2011. 11. 18. 11:51
    50대에 자영업 창업이 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employ/view.html?cateid=1040&newsid=20111118030807413&p=chosunbiz&t__nil_economy=uptxt&nil_id=1

    50대에 자영업을 창업해봐야 포화업종밖에 없어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기사도 있습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employ/view.html?cateid=1040&newsid=20111118031518139&p=donga&t__nil_economy=uptxt&nil_id=2

    근본적인 해결책은 퇴직시점을 늦추는 것이라고 하는데 요즘 같은 변화의 시대에 가능한 일이 아니죠.  2015년부터인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한국의 노동인구가 부족해 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으니 조금만 버티면 될까요? 하지만 노동력 부족이 실업자의 감소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오히려 노동생산성 하락으로 인한 경쟁력 부족으로 쓸만한 일자리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죠.
    지금 청년실업이 많은 이유는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없는게 문제지 자리는 넘쳐납니다. 다만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 뿐이죠.

    어쨌든 중요한 것은 나이 50에 창업한다는 문제입니다. 새로운 것에 빠르게 적응할 나이는 지난 상황에서새로운 도전은 행복보다는 불행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운에 맞기는 것이라고 봐도 틀리지 않습니다. 우연히 적성에 맞는 창업을 하면 성공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실패하는 것이죠. 실패 확률에 대한 통계는 이미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창업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죠.
    하지만 50살에 경제활동을 하지 않기에는 상황이 녹녹치 않습니다. 자기 한몸 세우기도 힘든 자식들이 부모님에게 손이나 벌리지 않으면 자식농사를 잘 지은 것이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은퇴자금을 가지고 창업이든 투자든 나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대안은 없는 것일까요? 할게 없다고 레드오션에 뛰어드는 분들에게는 대안이 없습니다. 통계에 운을 맡기라고 할 수 밖에요.

    여기서 잠시 <1인창조기업 컨설팅북>을 인용해보겠습니다.

    { 지속 가능한 1인창조기업을 위한 방법 }
    1. 정보 제공이 아닌 자료 축적을 하라.
    2. 시간이 진입 장벽인 아이템을 선택하라. 희소성, 브랜드, 커뮤니티 가치가 상승되는 아이템이어야 한다.

    원래 3번까지 있지만 이것은 1인 창조기업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어서 넣지 않았습니다^^

     1번과 2번은 모든 창업자들이 고려를 해야할 문제입니다.
    최근 문제가된  파워블로거들을 보면 상위권이 주부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번 브랜드가 구축되면 무난히 굴러갈 수 있죠. 물론 최근에 그렇지 못합니다만 이것은 컨텐츠 외적인 문제입니다.
     반면 IT 블로그는 최신이라서 그럴싸 해보이지만 워낙 빠르게 변하는 분야라 왠만해서는 브랜드를 구축하기 힘듭니다. 왕년에 칭송받았던 파워블로거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외면을 받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50살이 될때까지 1,2번에 대한 답을 미리 찾아놓아야 성공적으로 50세에 창업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젊었을때 열심히 머리를 굴려야겠죠. 이래저래 인생이란 피곤한 것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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