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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가 3위로 밀린 이유자유공간/지각수용자 2013. 2. 21. 10:52
애플이 2012년 4분기에 스마트폰 1위자리를 차지했다는 기사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30221065806411
아이폰5,아이폰4s에 이어 3위자리를 차지했군요.
아이폰5는 신제품이라고 치고 아이폰4s에도 밀린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12년 4분기에도 아이폰4s면 충분하다는 것이 지구인들의 판단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아니겠지만^^
이런 현상은 소비자들이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미국에서 스마트폰 만족도 1위가 모토로라 제품이라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121704031&code=930201
상당수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의 제품으로도 현재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별로 지장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봤자 모토로라의 판매량이 작지만 앞으로 모토로라의 점유율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갤럭시S3가 밀린 이유는 스마트폰 시장이 이제 성숙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성숙기 시장에서는 유력한 경쟁자들이 많아서 비싼 가격으로는 점유율을 차지하기 힘듭니다. 갤럭시S4가 등장한다고 해도 대단한 혁신을 보여주지 않는한 이런 추세를 바꿀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단 한국은 예외. 한국 사람들이 최신의 고사양 제품을 좋아하는 경향이 심하죠.
혁신이 끝난 곳에서 벌어지는 다음 수순은 레드오션입니다. 쇠퇴기에 접어든 노트북 시장의 최근 동향을 보면 흥미롭습니다. 다나와에서는 한성의 인민에어가 출시 이래로 계속 노트북 인기 1위입니다. 여전히 노트북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지만 이제는 60만원대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구입할 노트북도 아마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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